하지만 유동적인 태풍의 성격을 감안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당국은 20일 정오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상진로도에 따르면 ‘풍웡’은 북동쪽으로 움직이면서 대만을 지나 일본 남쪽 규슈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간당 최고 130㎜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남부지방에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 폭우로 부산 및 경남지역에 약 4000여대의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손해액은 125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에서 7, 8월은 보통 비수기로 꼽힌다”라며 “더운 날씨에 설계사들 역시 활동이...
롯데마트는 남부 지방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부산 동래구에 2000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부산과 울산에는 지난 25일 시간당 최고 13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 여러 채가 침수되고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 특히 부산 동래구에서는 많은 수재민이 발생해 피해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수재민을 대상으로...
또 최근 폭우로 피해가 큰 영남의 일부 지방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안전행정위원회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논의를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조원진 의원과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 조성완 소방방재청장 등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당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남부 지방에는 장마 때 강수량의 3배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달았다. 도로가 침수되고 사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남부 지방 평균 강수량(462.0㎜)은 평년(222.6㎜) 수준의 배를 웃돌았다.
중부 지방도 같은 기간 장마 강수량(145.4㎜)보다 1.63배 많은 237.8㎜의 비가 내렸다. 45개 지점 중 서울·인천·수원·홍천·천안·울진...
음주, 영양불균형 등 건강에 위험을 끼치는 요인을 2가지 이상 보유한 것으로 28일 나타났습니다.
◆ 중부 대체로 맑고 남부 비…제주도 최고 120㎜ 이상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지만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해안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전남 내륙과 경남 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떨어지겠습니다.
KB국민은행은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고객에 대해 '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긴급경영안정자금 최고 5억원 이내에서 대출금리를 우대해 신규 지원한다.
기존대출 만기도래시 우대금리(최고 1.5%포인트)를 적용하고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도 해준다. 피해발생일로부터...
최근 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렸지만 생육기간의 기상여건이 좋았던데다 태풍 피해가 적어 과일류, 채소류, 나물류 등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물가협회는 27일 추석(9월 8일)을 앞두고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의 과일, 견과, 나물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 24~25일 남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인한 피해액이 125억원으로 추산됐다. 아직까지 피해자들의 접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1600여대로 추정되는 침수 피해 신고 차량의 수는 앞으로 3000~4000여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손해보험협회는 현재까지 피해가 접수된 차량은 1600여대로, 손해액이 1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5명 사망 5명 실종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은 26일 "24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호우로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산 동래구(2명), 경남 창원(1명), 부산 기장군(1명), 부산 북구(1명)에서 사망자가 발생했고, 창원에서 물에 휩쓸린 버스 승객...
이날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 가운데 창원에는 오후 4시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0.5㎜의 비가 내렸다.
시민들은 "창원 71번 버스, 올해는 예상치 않은 사건사고가 너무 많네요", "창원 71번 버스, 밤새 수색작업 했는데 한 명도 못 찾았다네요", "창원 71번 버스, 실종자 빨리 찾았으면", "창원 71번 버스...
이날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 가운데 창원에는 오후 4시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0.5㎜의 비가 내렸다.
시민들은 "창원 버스 안에 내동생 후배가 있었다고 한다... 너무 안타까워서...", "창원버스 급류에 휩쓸려가 1명 사망했네요...게다가 나머진 실종...밤새 수색작업 했는데 못 찾았다네", "경남 창원...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부산지역에)현재까지 사망 4명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창원, 고성, 김해 등 남부지방에도 폭우로 인해 수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해안과 경상남북도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피해를...
금정산에서 가장 높은 고당봉(801m)과 장군봉(730m)에 걸려 맴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남부지방을 통과하던 저기압이 우측 가장자리에서 잔뜩 머금은 수증기와 상공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결합해 불안정해졌고, 이 불안정한 비구름대가 금정산에 걸려 마치 양동이에서 물을 쏟아 붓는 것처럼 한꺼번에 많은 비를 뿌린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보고 있다.
전남과 전북 북부에는 150mm이상의 폭우가, 충남 남부와 경남 내륙, 경남 해안에도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 예상된다.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은 10~40mm의 비가 온다.
빗줄기는 오후 늦게 수도권과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그치다가 밤에는 충청과 호남 지방까지 잠잠해지겠다. 그러나 영동과 영남 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진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날씨를 예보하며 "며칠 간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 및 농경지에 침수가 예상된다"며 대비를 당부했다.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 역시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다.
낮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를 제외한 중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남부·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독도 50~150mm, 수도권·강원북부 10~60mm 등이다. 특히 남해안·지리산 부근·강원 산간·경북 북동 산간·제주도 산간 등에는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오늘 낮...
가을장마 남부지방 폭우
연이은 폭우로 '가을장마'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가을장마란 우리나라에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8월말부터 9월말 사이에 장마처럼 내리는 비를 말한다. 여름이 끝나면서 북쪽에서 밀고 내려오는 한대 고기압에 세력이 약해진 아열대 고기압이 남쪽으로 밀리면서 형성된 전선이 우리나라 부근에서 정체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