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시간당 130mm 물 폭탄…역대 2번째

입력 2014-08-25 2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부산 금정구 일대에 시간당 최고 13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것은 불안정한 비구름대가 금정산에 걸려 맴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와 3시 사이에 금정구에 시간당 130mm, 인근 동래구와 금정산 너머 북구에 각 86mm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시간당 130mm 폭우는 부산기상청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2002년 8월 9일 영도구에 내린 162mm가 최고 기록이다.

이날 오후 4시께 금정구의 누적 강수량이 242mm임을 고려할 때 이날 내린 비의 절반을 넘은 양이 오후 2시께부터 1시간 사이에 한꺼번에 쏟아진 것이다.

강수량의 지역 편차도 커 비가 거의 멎은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금정구에서 242mm, 북구에서 221mm, 동래구에서 201mm를 기록한 반면 영도구는 71mm, 부산진구는 83mm에 그쳤다.

금정구와 인근 동래구, 북구에 물 폭탄과 같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은 비구름이 금정산에서 가장 높은 고당봉(801m)과 장군봉(730m)에 걸려 맴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남부지방을 통과하던 저기압이 우측 가장자리에서 잔뜩 머금은 수증기와 상공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결합해 불안정해졌고, 이 불안정한 비구름대가 금정산에 걸려 마치 양동이에서 물을 쏟아 붓는 것처럼 한꺼번에 많은 비를 뿌린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94,000
    • -1.99%
    • 이더리움
    • 4,316,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1.3%
    • 리플
    • 2,804
    • -1.2%
    • 솔라나
    • 188,200
    • -0.42%
    • 에이다
    • 521
    • -0.38%
    • 트론
    • 443
    • -0.23%
    • 스텔라루멘
    • 30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10
    • -1.7%
    • 체인링크
    • 17,860
    • -2.08%
    • 샌드박스
    • 206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