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33개 국가 중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가 31.1%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5년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PwC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33개 국가의 여성 고용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한 PwC의 '여성 고용 환경 지수(Women in Work Index)'를 발표했다.
PwC의 여성 고용환경...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150개 대기업의 2021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업종별 남녀 직원 수 및 평균 급여를 비교 조사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CXO연구소에 따르면 조사 대상 150개 대기업의 2021년 기준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8710만 원, 여성 직원은 5880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
연구진은 “전 세계에서 아직도 24억 명에 이르는 경제활동 가능 연령대 여성이 차별적인 법체계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면서, “지금의 개선 속도로는 완전한 법적 남녀평등 구현까지 최소 50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세계 경제 성장 둔화 국면에서 각국은 여러 위기에 맞서기 위해 생산능력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성이 피고용인...
고용부는 기업들의 정부 가사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사내 복지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속 직원들이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비스 안내・홍보한 기업에 대해서는 근무혁신우수기업이나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들도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인증 법인의 가사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내달부터...
보고서는 우리 대법원의 남양유업 판결과 호주 연방법원의 로이 모르건(Roy Morgan Research Ltd) 판결을 비교해 우리나라 남녀고용평등법상 ‘불이익 처우’ 규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12개월에서 18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의 ‘2020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사업체의 27.8%는...
이는 지난해 6~8월 성인남녀 3944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의 영향과 사회통합 실태조사’ 분석 결과다.
연구진은 ‘귀하는 스스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얼마나 회복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 0점(회복 못함)부터 10점(완전히 회복함)까지 11점 척도로 일상회복 정도를 측정했다.
연령대별로 20·30대는 평균 6.18점이었으나, 40·50대는 6....
나데르는 아버지를 돌볼 간병인 라지에를 고용하지만 그녀가 아버지를 방치하자 화가 나서 그녀를 해고한다. 그런 일이 있고 얼마 후 임신했던 라지에의 뱃속 아기가 유산이 되고 화가 난 라지에의 남편이 나데르를 고소하면서 일은 일파만파, 재판에서 진실 공방이 이어진다.
어찌 보면 별 거 아닌 사건으로 시작되어 영화의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심되지만 영화는...
사회공시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등 사회적 책임 강화를, 지배구조는 비상임이사 활동 내역 등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시 항목이 선설된다.
정부는 또 'ESG 경영 현황’ 항목을 신설해 기관별 ESG 관련 추진사항, 경영전략, 추진체계 등을 ‘ESG 경영보고서’ 형태로 공시하되, ESG 운영위원회 항목과 함께 내년까지 자율공시 후 2025년부터...
고용부는 위반업체 중 2020년 서면경고를 받았음에도 또다시 성차별적인 구인광고를 한 사업주(1개소)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이 종료된 577개소에 대해선 추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서면경고 조치했고, 모집기간이 지나지 않은 233개소에 대해선 법 위반사항을 정정하도록...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농림·어업 취업자 동향과 특성' 보고서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른 산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을 겸하던 가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주종사 분야를 농업으로 바꿔 이 분야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여가부 폐지에 필자가 관심을 가진 것은 페미니즘 논쟁이나 남녀 간 불평등 존재 여부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여가부가 폐지된다면 교육부가 무관심한 초중등 문화, 교양, 예술, 체육 같은 평생교육과 2021년 기준 6~17세 14만5000명으로 추산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평생교육은 누가 담당하는가였다.
1999년 처음 제정된 평생교육법에는 모든 국민이 평생에 걸쳐...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LO는 이날 연례 고용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실업자 수는 300만 명 증가한 2억80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실업률은 5.8%로 WSJ는 변동이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상승으로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남녀고용평등법 7조에는 여성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직무 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 그 밖에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조건을 제시하거나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인권위법도 성별을 이유로 고용에서 특정인을 배제·구별하는 행위는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라고 본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 을 위반한 회사에 노동청 공무원이 경찰의 역할을 하는 식입니다.
남녀고용평등법은 직장 내 성희롱을 신고한 피해자에게 사업주가 근무장소 변경과 퇴사 종용, 따돌림 등 불리한 처우를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사 대표 뿐 아니라 인사 담당...
2017년 3.0%, 2018년 3.6%, 2019년 3.8%, 2020년 4.0%로 매년 벌어졌던 남녀 취업률 격차가 다소 완화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여성 취업률 증가폭은 3.0%p로 남성(2.5%p)보다 높았다.
대졸 취업자들의 월 평균소득은 275만2000원으로 전년(262만9000원)과 비교해 12만3000원 증가했다. 학부 졸업자의 월 평균소득은 256만2000원으로 12만1000원 늘었고, 일반대학원...
그러면서 “현재는 여성 직원 수가 증가한 만큼 남녀고용평등의 관점에서 여성 직원을 야간 숙직에 배정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았다.
인권위는 “과거와 비교하여 여성 직원 수가 증가하고 보안 시설이 발전하는 등 여성들이 숙직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 성별의 구분 없이 당직 근무를 편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성평등...
연구회는 "우리나라 많은 기업은 해가 바뀌면 자동으로 임금이 올라가는 호봉제를 주요 임금 결정 방식으로 활용한다"며 "이는 기업의 신규채용 기회를 제약하고, 중·고령 근로자들의 고용 유지에 부정적이며, 남녀 간 임금 격차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노사가 처한 상황에 맞춰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연구회는 "우리나라 많은 기업은 해가 바뀌면 자동으로 임금이 올라가는 호봉제를 주요 임금 결정 방식으로 활용한다"며 "이는 기업의 신규채용 기회를 제약하고, 중·고령 근로자들의 고용 유지에 부정적이며, 남녀 간 임금 격차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노사가 처한 상황에 맞춰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회사가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불이익을 주는 경우 지방노동위원회에 시정을 신청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Q: 구제신청을 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A: 노동위원회가 사업주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피해자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멈추고 피해자에게 적절한 수준의 배상을 할 것을 명령합니다.
Q: 그 이상의 조치도 있을까요?
A...
남녀 전체로 보면,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28.7%로 가장 컸고,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4.6%),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3.6%) 등이 뒤를 이었다.
미혼 남녀의 견해는 엇갈렸다. 미혼 남자는 '결혼 자금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35.4%로 가장 많았고,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5.2%), '고용 상태가 불안정해서'(13.4%), '결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