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추자대교 아래에서 돌고래호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0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 4일만에 실종자가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11명이 됐다.
한편 지난 5일 낚시객 등 21명을 태우고 해남으로 돌아가던 돌고래호는 추자도 해상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모두 11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현재 낚시객 증가로 낚시어선 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다. 낚시객 중 대어를 잡으려고 어떤 위험도 감수하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어 안전 불감증이 만연한 상황이다. 근본적으로 이런 개인 안전 불감증을 없애지 않는 한 제2의 돌고래호 전복 사고는 계속 일어날 수 있다. 그때마다 인명 피해를 키우지 않으려면 국회와 해경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살려야겠다는 절박감에 돌고래호의 낚시객들을 구조한 것밖에 없다. 그런 상황을 목격했다면 누구나 다 그랬을 것이다."
전복된 돌고래호(9.77t·해남선적)와 표류하던 낚시객 3명을 구조한 97흥성호(9.77t·완도선적)의 선장 박복연씨는 6일 "항해 중 까만 물체가 손을 흔들며 애타게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보여 다가가니 뒤집힌 배에 사람들이 간신히...
돌고래호 침몰사고 유가족들이 6일 오후 희생자들의 시신이 운구된 전남 해남군 해남종합병원 장례식장 입구에 모여 오열하고 있다.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낚시객을 태우고 출항한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남쪽 무인도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11시간여만에 뒤집힌 채 발견됐다.
승선원 명단에 있는 부산 낚시객들은 바다낚시 동호회 회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호의 승선원 명단을 보면 전체 승선원 중 주소지를 부산에 둔 사람은 장모(54)씨 등 10명인 것으로 돼 있다.
이들은 장씨가 인터넷 낚시 사이트에서 모객을 해 추자도에서 바다낚시를 하려고 지난 4일 오후 7시 부산에서 대형 버스를 타고 전남 해남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해안,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는 23∼27일은 천문조(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한 조석 현상)에 의해 바닷물이 높아지는 기간으로,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제주도해안,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8~1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도 높아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
또한 해안가에서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1일~3일, 남부지방은 2일~3일, 중부지방은 3일~5일에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다량의 수증기와...
기상청은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는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또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한편, 알 마하셔 사장는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올해의 해경영웅 시상식’을 열고 침몰 선박에 타고 있던 17명 모두를 구조한 김동진 경정(51·동해서 5001함) 등 모범 해양경찰 7명과 고립된 낚시객 등 총 45명의 시민을 구조한 남해청 부산서 112구조대 등 우수 기관 8곳에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씨 등은 9일 오전 7시30분쯤 동호해수욕장 근처에서 미여도 근해로 낚시를 하러 간다며 레저보트를 타고 떠난 뒤, 오전 9시30분쯤 친구 노모씨와 연락한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해경은 낚시객 실종 사고 해역에 항공기 2대와 경비함정 4척,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박 3척을 동원 해상 수색작업을 펼치는 한편, 경찰관과 주민 등 100여 명을...
27일 대구 중부경찰서 브리핑에 따르면 대구 여대생 남씨의 시신은 26일 오전 10시 반 저수지를 찾은 낚시객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고 한다.
특히 경찰은 발견된 남씨의 시신에 대해 "윗니 3~4개가 부러져 있었고, 하의가 벗겨져 있었으며, 얼굴을 포함한 신체 부위에 심한 타박상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남씨가...
태안 인근에서 실종된 낚시객이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미개항 인근 해상에서 박모(5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안면읍 미개항에서 1t 어선을 타고 붕장어를 잡기 위해 이동하던 중 암초를 피하려고 배를 급하게 돌리는 과정에서 바다로 추락했고 그 뒤로...
'탈라스'는 계속 북상해 늦은 오후나 밤 사이에 일본 열도 부근의 동해 먼바다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 지방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너울에 의해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가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경기도와 강원도 등지의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다수의 야영객과 낚시객 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나 2명은 끝내 실종됐다.
북한산에서 8명, 청계산 4명, 가평 명지산 2명 등 14명이 구조됐지만 강원도 영월군 옥동천에서 낚시객 2명이 급류에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날이 밝으면서 침수 피해 신고 사례가 늘어나...
최근 연안의 수온이 마비성 패류독소 독화에 적당한 상태로 상승하고 있어 당분간 패류독소 발생해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섭 국립수산과학원 부원장은 “도 및 시군의 패류독소 발생상황에 따른 상황전파 및 지도내용에 어업인 및 관련업계 종사자, 낚시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