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에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 할롱은 다음주 주말께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 할롱은 3일 오전 기준으로 중심기압 985hpa에 달하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4m다. 강풍 반경은 250km로 아직까지는 소형 태풍으로 분류됐다. 이것은 5일 오후 3시...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태풍으로서의 일생을 마감했다.
3일 기상청은 '나크리'가 3일 오후 3시 군산 서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며 흑산도·홍도·서해 중부 먼바다에 내린 태풍주의보를 이날 오후 풍랑주의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
나크리가 소멸함에 따라 제주 전남 전북 광주 등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이날 오전과 오후를 기해 모두...
태풍 할롱은 6일께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47km 부근 해상을 지나, 6일 오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 할롱은 그러나 나크리에 비해 한반도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형 태풍인 할롱은 중심 기압이 940hPa에 최대풍속 47m/s이다. 태풍 할롱은 베트남의 명소이름을 따 지어진 이름이다.
한편 3일 전국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지역에선 오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가 될 전망이나, 제주산간과 해안 지방에는 여전히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크리는 중심 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최대 풍속이 초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어간 광주·전남 지역에 농경지가 침수되고, 비닐하우스가 파괴되는 등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나크리로 인해 광주·전남지역 10개 시·군에서 총 36건의 재산피해가 접수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역별로 나크리 피해를 본 지역은 해남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접수된 피해...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으로 과수재배 농가와 해수욕장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화순을 비롯한 전남 동부 지역에는 2일부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복숭아 농가가 밀집해 있는 화순군 도곡면과 능주면에서 낙과 피해가 잇따랐다. 한 나무당 적게는 50여개에서 100여개 가량 힘없이 떨어졌다.
한 농가...
전국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오전 2시 50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면 한 오토캠핑장 입구 다리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성인 5명과 어린이 2명이 숨졌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긴급 출동해 2㎞ 하류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숨진 이들은 차량 내에서...
나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든 광주·전남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나크리는 목포 서남서쪽 170km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25m로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비를 뿌리고 있다.
전남 보성군 겸백면 석호리에서는 주택 11채가 침수돼 주민 21명이 마을회관으로...
할롱의 최대 풍속은 47m/s이며 중심기압은 940hPa의 대형 태풍으로 현재의 진로를 유지하면 다음주 후반께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태풍 나크리 할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제발 피해가 적었으면 좋겠다", "태풍이 피해는 주지 않고 가뭄만 해소해주고 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든 2일 전남 동부권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3분 현재 하루 강우량은 고흥이 306.5㎜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광양 백운산 297.5㎜, 순천 277.5㎜, 보성 261.5㎜, 광양 245㎜ 등을 기록했다.
무등산은 순간 최대 초속 35m, 진도군 조도면 초속 34.7m, 고흥군 도화면 초속 33.3m의 강풍이...
한반도가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들며 남해 상에는 태풍주의보가, 제주와 남해서부 모든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나크리의 경로가 중부로 향하는 만큼 서울도 내일이면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2일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의 경로 및 세력과 관련해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며,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를 향하며 전국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2일 기상청은 "모레까지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리산 부근에서는 시간당 3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 바란다"고 밝혔다. 태풍 나크리 경로는 2일 오전 12시 서귀포 서남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서 오는 5일 인천 서쪽 약...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전북지역도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도내 대부분 지역에 태풍 특보와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때문에 군산과 부안에서 서해 각 섬을 잇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군산에서 제주를...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제주와 전남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든 제주와 전남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주택의 유리창이 강풍에 파손되면서 유모(55)씨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시 오라2동 한 캠프장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1명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다....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일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가 이날 오전12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3일 오전 0시께 목포 서남서쪽 18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오는 5일을 기점으로 인천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크리는 서쪽 방향으로 선회하는 듯...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는 이날 오전 9시 서귀포 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시속 20㎞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인 중형 태풍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상(남해 동부 앞바다 제외), 서해 남부 해상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산간에는 시간당 90㎜ 이상...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이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오겠다. 주 중반에는 태풍 나크리 영향권을 서서히 벗어나면서 구름이 많겠다.
당장 주말 날씨도 태풍 나크리 영향권 안에 있다. 현재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든 제주도와 전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 지방은 비교적 밝지만 경기 북부와 영서, 충북 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20㎞ 해상에서 시간당 15㎞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나크리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4일까지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중대본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은 만큼 방파제나 해안도로에서 여름 휴가철 해수욕객이나 낚시꾼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지역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정전이 잇따랐다.
2일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신흥리 일대 127가구가 정전됐다가 오전 8시6분께 복구돼 주민들이 1시간30분가량 불편을 겪었다.
이어 오전 7시10분께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일대 653가구가 정전됐다가 오전 8시34분께 복구됐다.
제주시 우도...
제주공항 결항
제주공항이 태풍 나크리 영향으로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사태가 생기고 있다.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와 태풍경보가 이틀째 발표돼 이날 오전 8시45분 현재 진에어 LJ0301편 등 국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