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관계자는 “자구안이 협상 중이나 확정이 안 됐고, 만기일까지 상환이 안 되면 규정상 사후로 D등급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5월 1646억 원 규모로 발행된 ABCP는 발행 사흘 만에 디폴트 위기에 내몰렸다. CERCG가 발행한 또 다른 자회사의 회사채가 디폴트되면서 ABCP의 기초자산이 된 회사채가 크로스디폴트가 됐기 때문이다. 부실화 논란은...
나신평 역시 4분기 이후 전반적인 사업실적이 기본전망을 하회할 경우, 양사의 신용도 하락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차에게 국내 최고 신용등급은 ‘AAA’를 부여하고 있다. 한신평은 2013년 1월, 한기평은 2015년 5월, 나신평은 2012년 12월부터 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 역시 최저 수준이다. 1일 현대차 종가는 10만...
CERCG를 중국 공기업으로 오인하게 만든 나신평의 보고서에 대한 문제점도 지목됐다. 나신평 보고서에는 "북경시에서 직간접적으로 지원가능성"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CERCG는 중국 국유자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아 사실상 중국 정부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게 지 의원의 주장이다. 지 의원은 나신평 보고서를 보고 공기업으로 인지했나는 질문에...
나이스신용평가가 DGB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 하이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하이투자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했다. 단기신용등급도 기존 'A2+'에서 'A1'으로 올렸다.
이혁준 나이스용평가 본부장은 “금융위원회가 DGB금융지주로 회사의 대주주 변경을 승인함에 따라 그룹 차원의 비경상적인 지원...
해당 ABCP에 신용등급을 부여한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도 이번 자구안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나신평 관계자는 “방법론적으로 보면 기업어음(CP) 자체는 만기까지 원금이 상환되지 않으면 부도라고 간주해, 현재 C인 신용등급을 D로 내릴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채권단이 CERCG 측과 어떤 합의를 하는지, 자구안 확정안 등이 나오면 이는...
이혁준 나신평 연구원은 “SK증권은 SK 계열의 중소형 증권사라는 점에서 최종신용등급 결정 과정에서 유사시 SK 계열로부터 비경상적인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1노치(Notch) 상향 조정이 반영돼 있었다”면서 “그러나 J&W파트너스는 사모펀드로 기존 대주주인 SK와 SK 계열과 비교했을 때 사업적으로나 재무적으로나 지원능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SK...
김성진 나신평 금융평가본부 연구원은 “ 2분기 증권사 수탁수수료 규모도 1분기와 유사한 규모를 기록해 수익성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이익도 늘었다. 1분기 전체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이익은 36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1% 급증했다.
상반기 파생결합증권의 기초가 되는 글로벌 주요 주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가 올해 하반기 증권업의 주요 리스크로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여파와 금리상승 등을 지목했다.
나신평은 지난달 29일 '2018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및 하반기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라는 보고서에서 하반기 증권업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로 △CERCG 관련 ABCP...
나신평은 중국해외공주그룹을 국유기업으로 봤다. 하지만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국유자산관리위원회(SASAC·국자위)는 중국해외공주그룹이 등록된 기업이 아니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지분이 있더라도 국자위에 등록되지 않았으면 공기업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CERCG도, 2대 주주 기업 역시 국자위에 등록되지 않은 기업이라 정부 지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의 한화투자증권 기업 신용 등급전망 상향을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중국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화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이는 와중에도 ‘불편한 공생’ 관계를 의식해 나신평이 한화 측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나신평은 21일 한화투자증권의 기업 신용등급을 종전의 ‘A’를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나신평 역시 삼성증권에 대한 제제심 결과 영향이 제한적으로 보고 장기신용등급을 'A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혁준 나신평 연구원은 25일 "신규 영업정지가 위탁매매 부문에 제한됐고 이미 삼성증권은 대규모 위탁매매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IB와 자산관리 부문에서 신규 영업이 가능하고 배당사고 이후에도...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26일 롯데카드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발 빠르게 롯데카드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꿨고, 지난달 31일 한국신용평가도 롯데카드의 등급전망을 조정한 바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쇼핑이 지분 93.8%를 보유한 롯데그룹의...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26일 롯데카드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했다. 등급은 AA로 유지했다.
나신평은 “롯데그룹 내 주력회사인 롯데쇼핑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회사에 대한 롯데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저하될 수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독자신용도 도입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체신용도는 계열사의 비경상적 지원을 배제하고 자체적인 채무상환 능력을 반영한 등급이다. 신용평가사가 최종신용등급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개념이지만, 일반기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신용평가서와 평가보고서에는 기술되지 않고...
나신평은 “2018년 상반기 중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 행사에도 불구하고 TV 수요가 크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중국업체들의 LCD 생산능력 확대로 수급 측면에서도 공급과잉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전반적으로 디스플레이 패널 업황은 불리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신평사 모두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일제히 부정적...
현재 등급은 A이며 등급전망은 신용평가사(한신평·나신평 ‘안정적’, 한기평 ‘부정적’) 별로 나뉘어 있다.
앞서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16일 면세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세계면세점글로벌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신세계면세점글로벌 주식 100%를 배정받는 물적분할이며 분할기일은 다음달 30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분할은 신세계...
11일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한화에스앤씨의 SI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사명을 변경한 ‘에이치솔루션’의 신용등급이 변경될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SI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한화에스앤씨’를 설립하고 존속법인의 사명을 ‘에이치솔루션’으로 변경했다. 더불어 신설법인 지분의 44.64%를 헬리오스에스앤씨 유한회사 등에 2500억 원에...
나신평은 이에 대해 1차 중도금 지급 이후 시점의 수익인식기준은 현재 적용 중인 진행기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인도기준이 적용되더라도 다른 준공사업장의 매출인식규모가 진행 중인 사업장의 매출 감소폭을 일정 수준 상쇄할 것으로 예상해 장기적으로 건설사들이 자체분양사업의 도급공사전환을 통해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1일 평가의견서 안에 ‘전망분석’을 신설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평가의견서 1차 개편에 이어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인 2차 개편 사항이다.
나신평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평가의견서를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전망 분석’ 정보 제공 강화에 초점을 뒀다.
주로 마켓코멘트 형식으로 등급트리거에 국한돼...
나신평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국내법인 별도 재무제표(6월 말) 기준 현금성자산 8조2000억 원, 부채비율 62.8%, 순차입금의존도 –3.2% 등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통상임금 소송 패소로 인한 재무부담을 적용하더라도 부채비율은 70.2%로 상승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또 EBIT마진은 5.4%에서 4.9%로 0.5%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쳐 영업수익성 저하폭도 크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