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 끼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유족들이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을 추가 고소했다.
유족 측 대리인은 27일 자료를 내고 허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SPL은 SPC그룹의 계열사이며 SPL의 주식은 파리크라상이 100% 소유하고 있다. 허 회장은 파리크라상에 지분 63.31%를 보유하고 있다.
대리인은 “허 회장은 SPC 그룹의 오너이자 최고경영자...
이어 “하지만 지난해 올해 계속 발생했던 끼임 사고 모두 회전 중인 교방기에 손을 넣어서 발생한 사고다”라며 “현장에는 저런 매뉴얼을 본 적도 없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의 사인이 뭔지 아냐. 바로 ‘질식사’다”라며 “만약에 2인 1조 작업했다면 거꾸로 빠져서 숨 못 쉬고 있을 때 옆에 있었던 동료가 구출해낼 수 있었던...
SPL 사업장 업무상 재해의 40.5%가 끼임 사고였음에도 공단은 안전인증을 해준 것이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서도 공단은 SPL에 ‘끼임’ 사고와 관련해 △배합기에 운전버튼을 양수조작식으로 변경 △전동자키 아래쪽에 끼임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덮개 설치 △컨베이어에 끼임 방지를 위해 덮개 설치를 권고했다. 당시 SPL이 권고를...
20대 근로자의 제빵공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의 다른 계열사 공장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가 일어났다.
23일 YTN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샤니 공장에서 40대 남성이 검지 손가락을 절단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상자에 담긴 빵을 검수하는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에 손가락이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15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중 끼임 사고를 당해 숨졌다.
사고 다음 날 업체는 현장에 천을 둘러놓은 채 다른 기계에서 작업을 진행했고, 사망자 장례식장에 상조 물품이라며 SPC 빵을 가져다 놓아 부적절한 처사라는 비난을 받았다.
고용부는 이번 사고가 교반기에 끼임 방호장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없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책임이 있는 공장 관계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족은 변호인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SPL 주식회사, 강동석 SPL 대표이사,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고소했다....
올해 4월 SPL 주식회사 공장에서 발생한 2건의 끼임 부상사고 이후 동종·유사 재해의 재발방지대책이 적법하게 수립·이행됐는지 등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여부 규명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강동석 SPL 대표를 입건했다. 아울러, 2인 1조 작업 매뉴얼 준수 여부, 산업안전보건법상...
노동부 경기지청은 이번 사고가 혼합기 끼임 방호장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없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평택에 있는 SPC 계열 SPL 사업장의 제빵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A(23) 씨가 냉장 샌드위치 소스를 혼합하는 기계에 몸이 껴 숨졌다.
손 끼임 사고에 대해 재해자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안전 확보 의무 위반사항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동행동 측은 “손끼임 사고의 경우 제대로만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웠다면 이번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명확히 중대재해처벌법 4조 2항 ‘재해 발생 시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와 5조...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사고가 발생해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1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하행선 열차 운행 중 압구정역에서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손수레가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지하철 3호선 하행선 운행이 30여 분간 중단됐다.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손수레를 제거한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경북 영천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근로자가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7분께 경북 영천 금오읍에 있는 국제금속 사업장 소속 A(45) 씨가 자동 적재기 조정 작업 도중 적재기와 프레임 사이에 끼어 숨졌다.
이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다. 노동부는 작업 중지를 명령한 뒤 사고 원인과 국제금속...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8분경 안산시 상록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A군(3)이 전동기차에서 내리던 중 발 끼임 사고를 당했다.
이 기차는 키즈카페에서 운영하는 인기 놀이기구로 A군의 부모는 A군을 탑승시킨 뒤 조금 떨어진 장소에 머물렀다.
하지만 A군은 기차에서 내리던 중 레일에 왼발이 끼는 사고를 당했고, 카페 측은 즉시 기차 운행을 중지한 뒤...
함 교수는 “사망사고 사례(화상, 협착, 끼임)는 모두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며 “중처법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PDCA 사이클 등을 활용해 사고예방활동의 적정성 평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 성과를 수시로 확인·점검한다면 중대재해에 충분히...
제조업 사망자 중 31.4%는 끼임 사고였다. 제조 및 가공시설·기계가 가장 많았다. 건설업은 50억 원 미만 소규모 현장 사례가 절반을 넘었다. 800억 원 이상 현장에선 14명이 숨졌는데, 이 중 6명은 1월 발생한 HDC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 사망자다. 기인물별로는 건축·구조물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고용부가 고위험 사업장 3934개소를 대상으로...
조폐공사는 이와 함께 작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끼임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끼임 방지용 보호구를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현장 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끼임 사고인데 보호구 개발 및 보급이 이뤄질 경우 부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중과실 안전 수칙 제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외부 컨설팅,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대표적으로 끼임 사망 사고가 발생한 A기업의 경우 방호장치의 센서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작업하도록 조치하지 않았다. 사고 발생 후 해당 기업 전체 공장의 동일 기계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기계가 방호장치 전원이 꺼져 있거나 고장 난 채 운영되고 있었다.
붕괴 사망사고를 낸 B기업은 작업자가 기업 본사에까지 현장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사고...
최근 5년간 4~5월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건설업은 추락(53.2%), 제조업은 끼임(33.3%)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용부는 이날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250여 개 시멘트 제조사업장을 포함해 건설현장 등 총 15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3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3대 안전조치는 추락...
이번 기획감독은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기본 안전조치로 예방 가능한 재래형 사고(추락·끼임 등)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 , 근로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과거 사망사고 전력이 있는 기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서다.
실제 중대재해처벌법 조사대상 사망사고 중 75%는 최근 5년간(2017~2021년) 중대재해가 발생했던 기업이...
발생 유형별로는 에스컬레이터 장애, 승강장 누수 및 바닥재 파손, 객실문 또는 승강장안전문(PSD) 끼임 등 철도 이용자와 관련된 사상사고가 28건(41.8%), 비상제동 및 지연운행과 같은 차량운행 관련이 12건(17.9%)으로 가장 많았다.
또 67건 중 39건은 안전상의 문제로 긴급조치가 필요해 해당 철도운영기관에 즉시 조치 요청했고 38건이 조치 완료, 1건이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