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으며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면책 기간에 대비해 미리 거짓으로 고가의 진료를 받은 것처럼 진료기록을 조작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A 씨는 개원 때 자금난을 겪자 대출 브로커 C 씨와 가짜 의료기기 제작자 D 씨와 짜고 15억원 짜리 줄기세포 진단기를 본뜬 2억짜리 '껍데기' 의료기기를 만들어 시중은행에서 1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임상시험 진행 과정에서 발견한 위반사항이 아닐 경우 임상시험 관련 처분은 실효성이 없는 ‘껍데기 처분’에 불과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현실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만한 뾰족한 대안을 찾기 힘든 게 사실이다. 임상시험 관련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도 없다. 과징금은 관련 의약품의 생산실적을 토대로 산정하는데, 아직 허가도 받지 않은...
그러나 지나간 것은 껍데기일 뿐, 알맹이는 남아 있다. 더 끈덕지게 달라붙어 있다. 정권 담당자들의 독선은 전만 못지않고, 어느 면에서는 더 편파적이고 배타적이다. 달라진 것은 겉에 드러나는 ‘쇼잉’, 그 때문에 볼거리는 많아졌다. 하지만 껍데기가 새로워진 만큼 알맹이의 혼탁함, 소란함과 지저분함은 눈에 더 띈다.
인사는 끼리끼리 나눠먹고 주고받았다는...
그러면서 추 대표는 “(이 부회장이) 전경련을 통한 할당에 응했다는 것인데, 전경련은 별도의 다른 구성원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재벌의 집합체고 같은 구성원”이라며 “전경련이라는 껍데기를 통해서 형식상 지원했다고 해도 실체상은 뇌물의 성격을 벗어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추악한 정경유착의 고리를 인정하면서도 핵심 혐의를 무죄로...
방역당국은 살충제 계란의 껍데기 번호(난각코드)를 또다시 누락하며 혼선을 더했다. 환경단체는 이번 살충제 파동의 책임을 물어 전·현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과 영천 산란계 농장에서 키우는 닭을 검사한 결과 DDT 성분이 검출됐다. 두 농장은 앞서 계란에서 DDT가 검출된 곳이다.
양계농장...
김제 농가의 경우 생산지 정보를 담은 계란 껍데기 번호(난각코드)도 없었다.
플루페녹수론은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로 이번 보완검사 결과 각각 김제 0.008ppm, 청양 0.0082ppm, 아산 0.0078ppm이 검출됐다. 전국 1239개 산란계 농가 중 부적합 농장은 기존 49곳에서 52곳으로 늘어났다.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8곳), 비펜트린(37곳), 플루페녹수론...
김제 농가는 계란 껍데기 번호(난각코드)조차 없었다.
플루페녹수론은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다. 이번 보완검사 결과 각각 김제 0.008ppm, 청양 0.0082ppm, 아산 0.0078ppm의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다.
이로써 전국 1239개 산란계 농가 중 부적합 농장은 49곳에서 52곳으로 늘어났다. 피프로닐(8곳), 비펜트린(37곳), 플루페녹수론(5곳), 에톡사졸(1곳), 피리다벤(1곳) 등이다....
특히 1곳은 계란 껍데기 번호(난각코드)도 없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개 살충제 성분항목 중 일부항목 검사가 누락된 420개 농가에 대한 추가 보완검사를 통해 전북 1개, 충남 2개 농가에서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3개 농가는 전북 김제시 죽산면(난각코드 없음)과 충남 청양군 목면(11시간과자연), 충남 아산시 둔포면(11초원)에 위치한...
계란 껍데기 번호(난각코드)는 번번이 틀린 내용을 발표하면서 언론을 통해 그대로 국민에게 전달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상당수 농가에 미리 알려 샘플용 계란을 준비시키거나, 무작위로 선별하지 않은 사실도 밝혀졌다. 농가가 검사용으로 깨끗한 계란을 제출하면 넘어간 꼴이다.
이에 농식품부가 121개 농가를 재검사해 2개 농가에서 살충제가 나왔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산란계 농가 중 살충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 농가 중 48곳의 계란 껍데기 번호(난각코드)를 공개했다. 1곳은 난각코드가 없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48개 농장의 난각코드는 07051, 07001, 08신선농장, 06대전, 08LSH, 08KD영양란, 08SH, 08쌍용농장, 08가남, 08양계, 08광면농장, 08신둔, 08마리...
계란 생산 지역과 농가 정보를 표기한 계란 껍데기 번호(난각코드)가 없거나 틀린 사례가 드러났다. 정보가 없거나 잘못된 살충제 계란이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도 애를 먹고 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산란계 농가 전수조사 과정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농가 한 곳의 계란에는 난각코드가 찍히지...
하지만 1곳에서는 계란 껍데기에 번호가 표시되지 않았다.
이날 추가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13곳의 농가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곳이 아닌 일반 농가다.
이들 농장은 계란 번호가 표시되지 않은 1곳을 제외 경기 ‘신호농장(08신호)’, 경기 ‘이○○(08LCY)’, 전남 ‘장○○(13우리)’, 전남 ‘정○○(13대산)’, 전남 ‘이○○(13둥지)’, 전남...
17일 전국 32곳의 산란계농가 계란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가 검출돼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직접 계란 껍데기에 새겨진 번호를 통해 살충제 계란을 구분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 같이 살충제 계란 번호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무의미 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살충제 계란 파문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살충제 계란 번호’가 줄곧...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계란정보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등급계란의 정보를 확인하려면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급계란정보 조회하기 페이지로 이동, 달걀 껍데기에 새겨진 난각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계란정보 조회’ 서비스는 해당 달걀의 생산자와 집하장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실내포차의 안주 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 ‘안주야(夜)’를 선보인 대상 청정원은 5월에는 무뼈닭발·매운껍데기·불막창 등 3종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앞으로도 통마늘근위, 오돌뼈볶음, 돼지두루치기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육포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며 맥주...
각각 계란 껍데기에 녹색으로 ‘08 마리’, ‘09 지현’ 숫자와 문구가 표기돼 있다.
비펜트린이 기준치 이상으로 초과 검출된 농장은 4군데다. 경기 광주 우리농장과 양주 신선2농장, 충남 천안과 전남 나주 소재 농장이다. 각각 껍데기에 ‘08 LHS’, ‘08 신선농장’. ‘11 시온’, ‘13 정화’ 숫자와 문구가 표기됐다.
달걀 껍데기에는 초록색으로 숫자 2자리와 영문 3자리가 찍혀 있다. 이는 달걀의 생산지를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앞의 숫자 2자리는 달걀이 생산된 시·도, 뒤의 영문 3자리(혹은 숫자 3자리)는 생산자명을 뜻한다.
15일 '살충제 달걀'로 드러난 곳은 경기 남양주의 '마리 농장'과 경기 광주의 '우리농장'으로 각각 '08 마리', '08 LSH'가 표시돼 있다. 두 곳 모두 경기...
사용하는 제빵부터 김밥에 이르기까지 먹거리 연쇄 가격 인상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자와 빵 등을 대량 생산하는 식품업체들의 경우 '액란(계란을 1차로 껍데기에서 깬 형태)'을 72시간 내에 쓰도록 돼 있어 신선란을 사용해야 한다. 제빵ㆍ제과 업계는 당장은 제품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수급이 불안정해질 경우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