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사찰과 불법 파견으로 논란이 된 이마트가 기존에 발표한 정규직 대상자 1만여명 외에 판매전문사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웅래 민주통합당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날 허인철 이마트 대표와 이마트 공동대책위 관계자 등과의 면담 결과를 발표했다.
노 의원은 “공대위 측은 개인사업자 지위로 물건을 판매하는...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상습적으로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은 20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부로부터 받은 인사청문요청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후보자는 약 1억9700만원의 세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발생한 소득에 대한...
재보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쇄신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쇄신안이 현실화되기에는 관련 법 개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쇼’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정치권 쇄신에 먼저 불을 붙인 쪽은 새누리당이다. 전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사무총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심위 전체회의 직후 “대국민 약속을 지킨다는...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9일 모바일 제도 유지 등 국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당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고문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혁신을 위한 토론회-정치혁신 10년, 그 현주소’에 참석,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두려워하는 정당에게 미래는 없다’는 제목의 발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의 인맥은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현직 차관 중 유일하게 장관으로 승진했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다른 장관들에 비해 활발한 인맥형성의 기회가 적었던 탓이다. 또 묵묵히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입각에 성공한 만큼 그의 인맥은 학교 동문이나 고시 동기, 산업 전문가 집단 등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지난 11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지식경제부 수장으로 윤상직 장관이 취임했다. 윤 장관은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국회에서 의결되지 않아 애초 의도와는 달리, 산업통상자원부가 아닌 지경부 장관으로 취임한 것이다.
반쪽 출범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경부에서는 윤 장관 취임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전임인 홍석우 장관을 비롯해 내부 출신 장관이 여럿 있었지만 윤...
민주통합당이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법적으로 결격사유가 있다며 청와대에 지명 철회를 요청했다.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영주 의원은 “한 후보자는 지난 23년 김앤장에서 근무하면서 삼성의 대변인 역할을 했고 100억원이 넘는 재산만으로도 공정위원장에 오를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후보자 현행 공정거래법 제37조 2항...
정부조직법 개정안 타결로 정부와 여당이 경제민주화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제민주화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철학으로 자리 잡은 만큼 경제민주화 입법을 통해 국정운영에 고삐를 죌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신뢰 정부는 공약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 정부조직법 개편에 발목이 잡혀 3~4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안철수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예비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 간 회동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만남 자체는 선거법과 관련해 문제가 없고, 회동에 대해 보도된 내용을 볼 때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만약 현직 시장이 보궐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이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대선 등 국내 정치에 불법적으로 개입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국정원 내부 문건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진 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 원장이 취임한 2009년 2월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국정원 인트라넷에 게시된 이런 내용의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 자료 문건을 입수했다며 내용을...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이 의원자격심사에 반발해 이에 합의한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를 18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석기 의원은 고소장 제출에 앞서 “어제는 국민대통합을 운운한 박근혜 정부가 오늘은 의원자격심사라는 정치적 보복을 자행하려고 한다”며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다수의 힘으로 짓누르는 박근혜...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과 독선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온 국민이 마음 졸이며 기다렸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47일 만인 어제 타결됐다. 이번 타결은 단순히 하나의 법률안 타결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청와대가 지난 15일 발표한 박근혜 정부의 첫 행정 각부 17개 외청장 및 금융감독원장 인사의 특징은 내부 승진 사례가 많았다는 점과 고시 출신이 강세를 보였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전체 18명 중 절반인 9명이 영남출신이어서 ‘영남 쏠림’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발표된 외청장 17명에 금감원장까지 총 18명 가운데 내부에서 승진한 사례는 검찰총장, 국세청장...
4·24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치솟는 열기에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단연 안 전 교수다. 운동화까지 갖춰 신고 연일 노원구 주민들에 인사를 다니며 보궐선거 출마가 대선을 위한 교두보만이 아님을...
배우 김혜수가 인터뷰 중 치마를 들어올리는 돌발행동을 했다.
김혜수는 지난 16일 KBS 2TV ‘연예가중계’과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한 배우 오지호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
이늘 레드계열의 롱드레스를 입은 김혜수는 불편한 듯 손으로 치마를 잡고 있는 모습에 리포터가 의상이 불편한 지 묻자 김혜수는 갑자기 “나는 편한데 실례가 될까봐 그런다”며...
새누리당이 16일 4·24 재보궐 선거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서울 노원병은 3명, 부산 영도 1명, 충남 부여·청양 9명이 각각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출마로 관심이 집중된 서울 노원병의 경우 현재 이 지역 당협위원장인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육군 중령 출신인 이성복씨, 주준희 전 18대 대선 중앙선대위...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현직 교수다. 1991년 고려대 교수로 임용된 이래 1993년 한국미술사교육연구회장에 선임됐고,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과 서울시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내 미술사학회 최대 학술단체로 꼽히는 한국미술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장에 오르게 됐다.
△안동(62) △안동여고...
소방간부후보 2기생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내무부 민방위본부 소방국 예방과와 중앙소방학교 연구실장, 천안소방서장, 충북 소방본부장, 행정자치부 예방과장을 거쳐 2004년 소방방재청이 생기기 전 마지막 행정자치부 소방국장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이다. 부인 박경옥(59)씨와 2남.
△충북 괴산(60) △청주상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경상대 제126기 학생군사교육단(ROTC) 출신으로, 야전부대에서 주로 근무한 작전통으로 꼽힌다. 대구에 있는 제2군사령부(현 제2작전사령부)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민·관·군 통합방위작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역 이후에는 모교에서 초빙교수로 후배들을 가르쳤다. 현역 시절 업무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부하들의 보고 내용을 최대한 존중해 신망이...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예산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이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역임할 정도로 예산·재정·공공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창의적인 사고로 아이디어가 많아 기획력이 우수하고 부하 직원과의 토론과 의사 소통을 중시한다. 부인 조명선(48)씨와 2남.
△부산(56)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기획예산처 기획총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