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파워 엘리트 50인]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인맥은?

입력 2013-03-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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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의 인맥은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현직 차관 중 유일하게 장관으로 승진했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다른 장관들에 비해 활발한 인맥형성의 기회가 적었던 탓이다. 또 묵묵히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입각에 성공한 만큼 그의 인맥은 학교 동문이나 고시 동기, 산업 전문가 집단 등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위스콘신대 인맥이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윤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 인맥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위스콘신대 유학파에 속한다. 위스콘신대 출신에는 친박계의 핵심 실세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강석훈·안종범 새누리당 의원 등 박 대통령 최측근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이른바 ‘위스콘신 4인방’으로 불리며 각료 발탁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뿐 아니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위스콘신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임종훈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원비서관은 위스콘신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석사 출신이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도 위스콘신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윤 장관은 경북 경산 출신이지만 부산·영남 지역 명문고인 부산고를 나왔다. 이번 인수위원회 국정기획 조정분과에서 조직개편을 설계한 옥동석 전 인수위원(인천대 교수)이 부산고 동문이다. 정통관료 출신인 윤 장관에서 행시 인맥도 빼놓을 수 없다. 엄종식 전 통일부 차관,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등이 윤 장관과 행시25회 동기다.

과거 상공부 시절부터 중소기업정책 업무를 다루면서 윤 장관은 동반성장, 중소기업 문제의 전문가로 분류된다. 동반성장위원회를 탄생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런 인연으로 동반성장 1기 위원장을 지낸 정운찬 전 총리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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