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박정천 당 비서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참배 사진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동안 김 부부장은 매체에 이름이...
북한은 이날 0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NK뉴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상공에서 비행기가 비행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열병식이 시작되는 징후일 수 있다고 보도한 데 이어 "평양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에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있어 본행사일...
전날에는 북한 외무성은 1946년 평양역 3·1절 기념행사에서 김일성 주석을 향한 수류탄을 몸으로 막은 구소련 군인을 조명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도 있다.
그러면서 갈등 중인 미국과 우방인 일본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선 “간고한 항일대전의 나날” 정도로 언급했지만, 북한 단체의 입장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1990년대초 소련 붕괴와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가뭄 등에 따른 곡물생산 감소로 인한 아사자 속출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역성장을 기록했었다. 특히 1992년엔 성장률이 -7.1%까지 추락한 바 있다.
부문별로는 광업(-9.6%), 농림어업(-7.6%), 서비스업(-4.0%), 제조업(-3.8%) 등 거의 전분야에서 감소했다. 광업과 농림어업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광산시설...
‘신변이상설’이 돌았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 27주기를 맞아 노동당 고위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7월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면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당중앙 지도기관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참배에 동행한 간부인사의...
대북소식통은 “김정은 몸무게가 지나치게 불어나면서 건강을 걱정하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을 맞아 항일 빨치산 가족이 김정은에게 편지를 보내 ‘원수님의 건강은 조국과 인민의 최대의 소원’이라며 체중 감량과 휴식을 취할 것을 권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권유에 김정은은 ‘인민을 위해 한 일도 없는데 어떻게 쉬겠냐’며 처음에는...
이어 "(김일성 주석은)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비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며 김일성 발언을 소개했다.
신문은 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회의에서 하신 연설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하자'에서 적들의 전쟁도발에 즉시적인 반공격을 벌릴 데 대해...
2012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하고 김정은 총비서는 당 제1비서직을 신설에 맡았다.
이후 2016년 '비서제'를 '위원장제'로 전환했으나, 이번 당규약 개정을 통해 다시 비서제 이를 되돌리고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자신도 총비서 자리에 올랐다. 개정 당규약에서는 김정은 총비서를 '최고영도자' 대신 '수반'으로 지칭했다.
김일성 회고록 둘러싼 논란 계속교보문고 '세기와더불어' 판매 중단 다른 판매처에서는 25일 기준 구매 가능일각에서는 "판매해도 괜찮다" 의견도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둘러싼 국가보안법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보문고가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25일 출판계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지난 23일 오후 대책회의를 열고 '세기와 더불어' 신규...
북한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가 국내에 출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회고록은 과거 대법원 판결에서 '이적표현물'로 규정된 바 있다. 통일부는 출판 경위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국내 출판사인 ‘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이 지난 1일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사를 다룬 회고록을 시판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민족사랑방은 사단법인...
이와 관련해 미국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북한이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전후로 미사일 관련 시험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했다. NK뉴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이후 4월 15일을 전후로 5차례 미사일 관련 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27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에는 북한과 함께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보고서는 “이란이 현재 핵무기...
북한은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을 전후해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어 미국 신행정부를 압박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의 싱크탱크와 정보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2019년 7월에 공개한 3000t급 잠수함 건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진수식을 통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전력을 대내외에 알릴 것으로...
특히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 이른바 '태양절'을 맞아 모종의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입장에서는 경제난 등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을 밖으로 돌릴 수 있는 내부 결속의 기회이기도 하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주 후반 워싱턴DC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열고 대북정책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반도 정세가 향후 2~3주 동안...
그러면서 H씨를 향해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같은 무지막지한 독재자였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의 댓글을 통해 추가 폭로도 이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2년 후배의 농구선수 출신이라고 밝히며 “인격을 철저히 짓밟힌 일들이 너무도 많았다. 이분과 같이 운동한 후배들은 공감할 것이다. 우리는 그분을 ‘현산군’이라 불렀다”라고 덧붙였다.
최초...
북한 사람들은 명절이 되면 전국 각지의 김일성·김정일 부자 동상이나 기념비를 찾아 참배한다. 다만 우리처럼 고향을 찾는 명절 대이동은 없다. 거주·이동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은 데다가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까이 부모님이나 웃어른을 찾아 세배를 드리고 세뱃돈을 주고받는 풍습은 우리와 같다. 차이점은 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앞서 15일 김일성광장에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양시 군민연합대회가 진행된 후 각 지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대회에서는 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도 인민위원장, 군인 등이 당대회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관철하겠다는 내용의 연설과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16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평양 만수대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했다고 전했다.
5일부터 8일간 이어진 8차 당대회와 이후 기념행사들에 참가하며 평양에 머무르던 687명의 대의원이 최고인민회의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인민회의는 매년 4월께...
군민연합대회에선 북한 주민과 군인들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당 대회 결정사항 관철 의지를 다졌다.
17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군민연합대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주석단에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김 위원장에 바치는 맹세문을 채택하고 대규모...
방청자들은 평양 4·24문화회단 당 대회장을 배경으로, 열병식 참가자들과는 김일성관장에서 촬영했다. 각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박정천 군 총참모장·권영진 군 총정치국장·김정관 국방상·리영길 사회안전상,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조용원·리병철 당 비서와 정치국 위원들인 박태성·정상학·리일환·김두일·최상건 당 비서가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