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보다 투명해지는 데 김영란법 시행이 일조했다는 평이다. 반면 소비 위축 역시 현실로 드러났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709개 외식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1%는 전년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김영란법 시행 성과와...
특히 이번 설은 김영란법 시행 등 다양한 이슈가 많은 만큼 새로운 시스템 도입 및 안전과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에 김영란법이 처음 적용되는 점을 고려해 백화점 최초로 5만 원 이하의 상품도 배송하는 ‘L(Low Price) 배송’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전 명절 배송 때는 5만 원 이하 상품은 유료 배송을 진행했었으나 롯데백화점은 ‘L 배송’...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대관, 언론의 접촉 접점이 줄어들면서 오랜 기간 홍보업무를 맡아온 전문 홍보인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건설 현장은 물론이고 이미지 개선을 위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문 홍보 인력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영란법’ 시행의 과도한 해석에 이미 과도한 하락세를 거친 후이고 대부분이 예고된 악재들이기 때문에 해당 악재들이 부각되더라고 쉽사리 매물화로 이어지기도 힘든 과정까지 와 있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즉, 매매가 일시적으로 침체가 이어지더라도 수급면에서 한쪽에만 기대하는 편향적인 흐름으로 장기간 치우치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이를...
녹화는 '김영란 법'이 시행되기 전이지만 방송은 시행 후 됐기 때문에 통편집됐다.
이에 신동엽은 "김건모는 본인의 사비를 털어 회식을 직접 계산했지만 안타깝게도 김영란 법으로 인해 방송을 내보내지 못한 아쉬움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라고 김건모의 아차상을 어머니에게 대신 수상했다.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시점에는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까지 시행돼 가뜩이나 힘든 자영업자들의 어깨를 짖눌렀다.
각종 경제지표가 추락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국정공백으로 인한 경제 컨트롤타워 부재는 불안감을 넘어 공포감으로 다가왔다. 급기야 경제의 톱니바퀴 역할을 하는 성장ㆍ투자ㆍ소비ㆍ수출ㆍ고용은 ‘5대 절벽’에 직면했다.
정부가 ‘2017년...
△‘5만 원’ 김영란법 시행… 저가 선물세트 확산
지난 9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유통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했다. 특히 유통업계가 신경을 쓴 부분이 공직자, 언론인 등의 선물을 5만 원 이하로 규제하는 항목이다. 명절 특수를 이끌던 선물세트 시장의 축소로 객단가와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특히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는 김영란법 시행 2년 전부터 김영란법보다 더 엄격한 박원순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청렴하고 책임있는 공직사회 혁신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스스로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권력 감시이자 가장 건강한 민주주의는 생활정치, 즉 일상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것입니다. 시민청...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실속형 소비를 추구하는 1인 가구와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중저가중심의 알뜰 상품들을 한층 강화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실용성으로 선물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이번 설 선물세트 키워드로 ‘1인가구, 저가, 건강’을 선정, 전통적인 정육...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서용희 선임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외식업 연말특수 실종은 김영란법 시행,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야기된 사회적 혼란 등 악재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보인다”며 “현재와 같은 매출감소 양상이 지속될 경우 외식산업발 대량 해고와 휴·폐업 사태가 갑작스레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차원에서도...
이와 함께 이마트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에서 5만 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수입맥주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분석된다.
2017년 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서 26일까지 5만 원 이상 품목의 경우 6.7% 신장을 기록했으나 5만 원 미만 세트 상품 매출은 작년 대비 233.2%나 증가했다.
실제로 이번에 출시한...
결국, 법 시행일인 9월28일과 12월 9일 ACEPI지수를 비교해보니 각각 689포인트와 684.4포인트로 0.6%포인트 하락으로 미미한 수준의 변동으로 지수상의 큰 차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물론 중부지역의 급락과 제주권, 호남권의 약진으로 지수 자체는 상돼된 부분이 있지만 4/4분기를 거치면서 중부권과 영남권에 저점매수세 또한 유입되면서 하락했던 시세를 어느 정도...
위축된 내수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법 시행 이후 과도한 접대 관행이 줄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입법 과정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김영란법은 부정한 금품 수수를 막겠다는 취지로 제안, 1인당 3만 원 이상의 식사 접대를 금지해 지난 9월 28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각종 모임 등에서 더치페이(각자 계산) 문화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본인 사용은 물론 누구에게나 SMS 또는 카카오톡으로 선물이 가능하며, 특히 ‘선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김영란법 시행에도 5만 원까지 자유롭게 선물할 수 있다.
사용자는 다이닝카드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 결제할 때 제시하면 된다. 현재 5만 원, 10만 원, 20만 원, 50만 원의 네 가지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사용시 해당...
업계에서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골프장의 구조조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회원제 골프장이 퍼블릭으로 전화하고 매각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계열 골프장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골프장은 당초 접대용 성격이 강해 ‘김영란법’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A그룹의 한...
지난 9월 김영란법 시행 이후 회원권 가격 하락과 적자 규모는 더욱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골프장들은 회원이나 가족회원, 지정회원 등을 동반하거나 이들이 직접 와서 사인을 하지 않으면 라운드 자체를 못 하는 곳이 많다. 빈자리가 생겨도 이른바 ‘물관리’를 위해 비회원을 받지 않아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의...
대기업 산하 골프장의 기존 매출 가운데 상당액은 계열사 임원들이 외부 인사를 접대하는 데서 나온 것인 만큼, 김영란법 시행 이후 매출 기반이 급속히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30대 재벌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 회원권 시가총액이 1년 사이 1300억 원 가까이 증발했다. 시가총액은 회원권...
지난 9월 28일 부정청탁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미리 폐업신고를 하거나 겨우 버티던 음식점들이 문을 닫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는 세종시의 태생적인 배경과 궤를 같이 한다. 현재 이곳에는 40여 개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이전을 마치면서 1만5000여 명의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컨벤션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뜬...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화훼산업과 관련해서도 유 부총리는 내년 3월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미래 먹거리 사업인 4차 산업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 활력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또 1300조 원 규모의 가계부채 대책과 산업구조조정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화훼산업과 관련해 정부가 내년 3월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연말 민생현장 점검차 서울 양재동의 'aT 화훼공판장'과 '농협 하나로클럽'을 잇달아 방문했다.
유 부총리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공무원 등의 꽃 소비가 감소한 점을 지적하면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