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1.11옵션 사태의 주범인 한국도이치증권이 2조3000억 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우선주 매수 주문 실수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도이치증권은 전일 외국인 고객의 주문을 접수해 대량매매시스템(K-BLOX)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거래량 착오로 삼성전자 우선주 2조3000억원을 매수했다.
이에 전날 삼성전자 우선주 총 거래금액은...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초연결사회에 펼쳐질 미래 산업의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금융·교통·제조·교육·의료·공공·유통 등 7가지 영역에 걸쳐 초연결사회가 가져올 변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우선 금융산업에서는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의 도래에 따른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그동안 프라이빗 딜을 추진했던 유명 치킨 프렌차이즈 KFC가 상반기중 공개 매각으로 전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딜은 사실상 임석정 CVC캐피탈파트너스 회장의 첫 엑시트 작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은행(IB)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FC의 대주주인 홍콩계 사모펀드인 CVC캐피탈파트너스가 상반기 중 KFC의 공개 매각을...
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신화회계법인을 통해 자발적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현장감사를 마쳤으며, 2월 초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어니스트펀드는 의무 외부감사대상 법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무제표의 적정성을 검증받기 위해 전문 회계법인에 의뢰해 임의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4일 희망나눔 캠페인 적립금을 어린이재단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희망나눔 캠페인은 연초에 임직원들이 개인적인 희망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거나 실패할 경우의 적립액을 설정해 연말에 사회복지재단에 전달하는 자발적인 기부문화 캠페인이다. 2016년에는 2015년보다 더...
전국은행연합회 신임 감사에 허재성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내정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지난 2014년 1월 5일 취임해 3년 임기가 만료된 이정하 감사 후임이다. 대체적으로 기획재정부 또는 금융위원회 관료가 많았던 은행연합회 감사 자리에 한은 출신이 내려오면서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달 5일로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업무를...
펀딩포유에서 증권형 펀딩에 성공한 (주)고은빛이 조달된 자금으로 만든 신제품 아로마 크레파스 ‘스타로’의 후원형 펀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은빛은 세계 최초로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버터와 전분, 대두유등을 사용해 영유아의 안전을 고려한 크레파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무독성 크레파스로 아이들이 먹는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세계 3대 신탁은행인 BNY멜론 서울지점이 지상돈 전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기존 김윤수 대표 후임으로 무려 9년 만에 바뀌는 것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BNY멜론은 최근 지 전 지점장을 신임 서울지점 대표로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 지 신임 대표는 오는 2월1일부터...
연초부터 각 증권사들의 리테일 강화 전략이 불꽃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능력 있는 외부 전문가 영입부터 초대형 메가 점포 신설 등 저금리 덫에서 헤매는 투심을 잡기 위한 증권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말 우수 영업직원과 우수 고객 영입을 위한 전략수립을 골자로 ‘디즈니플랜TF’를 꾸렸다. 다소 독특한...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내부통제로 전 직원의 신용등급을 조회하는 ‘초강수’를 뒀다. 은행권에서는 종종 시행하는 일이지만 증권사에서 사실상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해 지점에서 투자자들의 자금을 개인 계좌로 빼돌리는 등 투자 사기·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반성과 재발 방지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단순히 신용도가 낮다고 소위 관심사병...
경남에너지 매각이 인수자 재무실사가 마무리 단계인 가운데 경남지역 지역 지자체들이 외국계 사모펀드(PE)들이 인수 주체가 되서는 안된다며 강하게 반발해 주목된다. 이 달 초부터 경남에너지 인수 후보 숏 리스트 6곳인 충남도시가스, 이큐파트너스, 맥쿼리PE, 싱가포르계 케펠인프라펀드, 호주계 프로스타, 미국계 사모펀드 등이 예비실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사학연금공단 호남지부는 20일 나주본부회관 세미나실에서 호남지역 상반기 퇴직예정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퇴임대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연금수급자에게 직접 적용되는 연금제도와 건강보험제도 및 세무(양도, 증여) 관련 강의로 진행됐다.
김화진 이사장은 “퇴직예정교직원을 위한 은퇴 후 안정적 생활설계에 도움이 되는 자리였으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국세청으로부터 800억 원대 추징금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 회장이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조세를 포탈했다며 부과한 추징금 2600억 원 중 860억 원을 돌려주게 됐다.
이는 조세심판원이 지난해 11월 국세청의 판단이 잘못됐다며 추징금 중 860억 원에 대해 취소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CJ그룹...
‘스폰서·수사무마 청탁'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김형준(47·사법연수원 25기)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남성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부장검사의 결심 공판에서 "검사의 직무를 향한 국민 신뢰를 무참히 훼손했다"며 징 역 7년 및 벌금 1억300만원, 수수이익 전체에 대한 추징을 구형했다....
2016년 한국 인수ㆍ합병(M&A)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SK홀딩스와 SK C&C,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등 두 건이 357억 달러를 기록했던 2015년과 달리 100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딜의 부재가 2016년 한국 M&A 시장 부진의 이유로 거론됐다.
20일 인수ㆍ합병(M&A) 전문 분석업체 머저마켓이 발표한 ‘2016년 한국 M&A...
어니스트펀드를 통해 P2P대출을 신청한 고객이 1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1년간의 자사 대출신청자 분석 통계를 19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출신청 고객 수는 1월 1967명에서 12월 61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대출자 거주지는 1월에는 서울이 43%로...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의 대체투자본부가 대체투자(AI)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자산운용의 현재 수탁고는 2016년 12월 말 기준 9000억원을 넘어섰다. 불과 1년전인 2015년 12월에 군인공제회의 자회사로 편입될 당시만 해도 수탁고가 3653억 규모였는데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파산 절차를 진행중인 금속관 이음쇠 제조업체 TCC벤드코리아가 새 주인 찾기에 돌입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TCC벤드코리아의 매각 주관사인 성도회계법인은 이 날 매각 공고를 내고 내달 1일까지 인수 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방식은 세 가지 안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다. 1안은 현재 파산절차중인 TCC벤드코리아가...
사학연금공단은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시에 위치한 오피스빌딩에 약 1억 호주달러를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하는 오피스빌딩은 임차인인 브리즈번시가 100% 임차해 20년간 임대한 물건으로서 8%대의 안정적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특히, 올해에는 인프라 섹터 비중을 확대하고 Private Debt 펀드 등을 발굴해 투자할...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야심 차게 추진한 경영실험을 두고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변화보다는 안정에 익숙한 조직 구성원들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속도를 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해 말 ‘지주·은행·증권’ 3사 겸직체제로 개편한 자산관리(WM) 부문, 기업투자(CIB) 부문 관련 부서의 물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