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주체(추진위원회, 조합)가 있는 뉴타운·재개발구역의 실태조사를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이하 도정조례)가 개정된 이후 추진주체가 있는 정비구역 주민의 실태조사 요청이 자치구에 계속 접수되고 있어 실태조사를 조기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실제로 은평·길음뉴타운 등 시범 뉴타운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최고 경쟁률 38.95대1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 대박을 터뜨렸고 한동안 억대 이상의 프리미엄도 붙었다.
하지만 뉴타운의 그림자도 그만큼 컸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고 서울 시내 곳곳 사업이 휘청거리기 시작하더니 박원순 시장의 출구전략까지 맞물려 사업 진척은 커녕 장기 표류 사업지가...
그로부터 10년이 흘렀지만 길음·은평·왕십리 뉴타운 등 시범지구 세 곳을 제외하면 완공된 곳이 없다. 주민들은 초기에 황금알을 낳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사업 진행에 따른 수익은 커녕 오히려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로 뉴타운 지분(입주권)가격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사업성 악화는 사업 장기표류로 이어져 사업포기 확대 등...
서울시의 시범뉴타운(은평·길음·왕십리)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뉴타운’이라는 세 글자가 시민들의 부푼 기대를 받으며 등장했다.
이후 2003년 11월 12곳의 2차 뉴타운 사업지와 5곳의 시범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을 거쳐 2005년~2007년까지 3차 뉴타운 11개 지구와 3개의 2차 균촉지구, 1개의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등 서울 전역이 뉴타운 열풍에 휩싸인다.
‘뉴타운의...
재검토 실태조사 대상 면적이 50% 이하인 뉴타운은 △북아현(0%) △왕십리(0%) △은평(0%) △미아(6%) △신정(9%) △돈의문(11%) △길음(11%) △합정균촉(24%) △전농답십리(24%) △아현(49%) 등으로 사업이 확정 진행된 1차 뉴타운이 대표적이다. 구조조정 대상 구역이 적은 만큼 전체 사업추진에도 어려움이 덜할 전망이다.
부동산114 윤지해 연구원은 “실태조사 대상인 초기...
2004년 분양된 대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트리지움(잠실주공3단지), 레이크팰리스(잠실주공4단지), 길음뉴타운6단지(길음6구역 재개발) 등이 있다. 2005년 대표 아파트는 잠실리센츠(잠실주공2단지), 파크리오(잠실시영), 정릉힐스테이트3차(정릉6구역 재개발) 등이다.
2006년과 2007년 비율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서울 아파트 분양물량의 30% 이상을...
서울시 뉴타운 사업은 지난 2002년 10월 18일 은평·길음·왕십리 등 3개 지구를 시범뉴타운으로 지정하면서 닻을 올렸다. 이후 2003월 11월 18일 2차로 한남·노량진 등 12곳을 지정했고, 2005년 12월 16일 시흥·수색 등 10곳을 지정한 데 이어 2007년 창신·숭인지구를 추가 지정했다. 그러나 지정 이후 5~1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분양은 커녕 철거·준공을 마친 구역조차 손에 꼽을...
사업지는 길음·미아·장위뉴타운에 둘러싸인 강북 명품생활 중심지이며 주변이 주상복합촌으로 변모될 예정이어서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미아점까지 도보로 5분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고려대종합병원·경희대병원 등의 병원시설 및 북서울꿈의숲·월곡근린공원·홍릉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내 커뮤니티...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9단지(2010년 9월 입주) 142㎡의 전세가는 현재 4억3000만원이며,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2010년 12월 입주) 204㎡ 전세가는 4억원이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2012년 역시 전세가 상승압력이 높은 만큼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고가 전세 아파트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오는 26일 고덕시영을...
서울 길음뉴타운 길음2구역에 230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최고 39층 주상복합타워 23개동이 2015년까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길음 재정비촉진 변경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성북구 길음동 489번지 일대 길음2구역 10만5584㎡에 대한 용적률을 당초 238.97%에서 299.3%로 상향조정해 주상복합건물 입주 가구...
여전히 공급량 부족으로 시장이 교란된 상태"라며 "길음뉴타운 전셋값이 3000만원 가량 올랐는데 만기가 된 기존 세입자들이 집주인과 잘 이야기해 2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에 재계약해 물건이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강동구 고덕동 S공인 대표도 "입주 2년차를 맞은 아이파크 아파트 세입자들이 조금씩 가격을 올려 거의 다 머무르는 분위기...
왕십리뉴타운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서, 은평뉴타운, 길음뉴타운과 더불어 2002년 서울시 시범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3구역의 경우 구역내 일부 기계금속 소상공인들이 집단이주단지 조성을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하고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쉽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흑석·시흥·길음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지역 3곳을 신개념 휴먼타운으로 시범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동작구 흑석동 186-19번지 일대 흑석 존치정비1구역 2만7500㎡ △금천구 시흥동 957번지 일대 시흥 존치관리3구역 5만2525㎡ △성북구 길음동 1170번지 일대 길음 존치관리구역 2만8149㎡ 등 총 3개소, 10만8174㎡다.
휴먼타운은...
도시재정비촉진 및 지정 특별법 5조에 따르면 서울 뉴타운 사업 지정은 서울시장에게 권한이 있다"며 "시의회가 집행부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뉴타운은 2002년 처음으로 은평, 길음, 왕십리가 시범지구로 정해진 데 이어 3차까지 교남, 한남, 가좌, 아현, 장위, 상계, 시흥, 신길 등 모두 26곳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