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에 모두 58조3000억 원의 경영자금이 정책금융기관의 대출·보증으로 지원되고, 일시적 유동성의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17조8000억 원이 공급된다. 채권시장안정펀드가 20조 원 규모로 편성돼 회사채와 기업어음(CP)도 신속인수제도 등을 통해 매입한다. 투자자 보호을 위한 증시 안전판으로 10조7000억 원의 증권시장안정펀드도 가동된다. 문 대통령은...
대한상의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뿐 아니라, 주력산업과 대기업까지 유동성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회사채 인수 지원, 채권ㆍ증권시장 안정펀드 가동, 대출지원 확대 등 정부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자금조달 방안을 담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100조 원 규모의 이번 재원이 긴급한...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내놨다. 기업 유동성 공급에 58조 원을 투입하고 채권·증시안정펀드 조성에 20조 원 이상을 최단 시간 내 투입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100조 원 규모 기업구호긴급자금의 세부 집행안을 직접 설명했다.
우선...
촘촘하게 지원하는 긴급 자금"이라며 "우리 기업을 지켜내기 위한 특단의 선제 조치임과 동시에 기업을 살려 국민들의 일자리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기업이 도산하는 일은 반드시 막겠다. 정상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문을 닫는 일은 결코 없을 것...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이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과 힘을 모아 정부의 긴급운영자금 지원요청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부득이하게 이달 25일 예정됐던 급여 지급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에도 유동성 부족으로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
이날 회의에서 협력업체 대표들은 "코로나19로 부품업계는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며 "운영자금 대출, 기존자금 상환 유예 등의 과감한 금융지원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사업주가 확진자 발생에도 근로자의 휴업, 휴직 등을 통해 고용 유지를 하는 경우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절차를 보다...
글로벌 달러 자금 경색이 금융시장 불안의 주요인인 만큼 이를 완화하려는 조치다.또 머니마켓뮤추얼펀드 지원 방침도 전격 발표했다.
20일에는 “주(州)·지방정부 자금시장의 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지방채 매입 방침도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7500억 유로 규모의 ‘긴급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에 몰리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고, 증권시장안정펀드는 증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권이 공동 출자하는 형태로 조성된다. 출자기관의 참여 여부 및 규모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세부조율이 더 필요하지만, 일단 규모와 시행 시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외국에서도 코로나19...
관련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3일간 증권사 CP 중심으로 금리가 폭등한 것이 대책회의 소집 배경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은 CP 금리 폭등에 따른 유동성 공급 대책으로 머니마켓 뮤추얼펀드 유동성 지원 창구(MMLF) 도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행 발표한 대책으로 금융업체들이...
머니마켓뮤추얼펀드유동성창구(Money Market Mutual Fund Liquidity Facility·MMLF)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MMLF는 금융기관들이 ‘프라임머니마켓펀드(PMMF·뮤추얼펀드가 운용하는 MMF)’를 매입할 때 이를 담보로 삼아 대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국 재무부가 환율안정기금(ESF)을 통해 100억 달러(약 13조 원)를 MMLF에 지원할 것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이는...
문 대통령은 "1차 회의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우선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신규 지원이 12조 원 규모로 확대됐다. 취급기관도 시중은행까지 확대해 어디서나 1.5% 수준의 초저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
문 대통령은 "1차 회의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우선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신규 지원이 12조 원 규모로 확대됐다. 취급기관도 시중은행까지 확대해 어디서나 1.5% 수준의 초저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
설치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CB의 이번 매입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제외됐던 그리스 국채도 포함된다.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아 경기침체 위기에 직면한 남부 유럽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미 부채 더미에 올라탄 국가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독일 등 유럽 주요국들은 ECB의...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필요하면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 발행 지원 프로그램(P-CBO) 확대 등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 가동해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 관련 부서를 긴급 소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수출채권조기현금화보증을 5000억 원까지 지원한다.
수출채권조기현금화보증은 2019년 추경에 처음 도입돼 출시 4개월만에 5400억 원이 소진되는 등...
또 기업 국유화를 불사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독일은 최소 5000억 유로를 대출 보증할 계획이며 전염병 영향을 받은 기업에는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페인은 2000억 유로 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는데 그 중 절반이 기업을 위한 긴급 대출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의 애로를 겪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는 긴급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채권조기현금화 지원 예산 500억 원이 반영됐다. 또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는 특별재난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730억 원을 들여 전기요금을 긴급 지원한다.
국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전날 저녁 방송된 대국민 담화에서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대 3000억 유로 규모의 은행 대출을 보증하겠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최소 5000억 유로 규모의 대출 보증으로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기업들의 은행 대출 문턱을 낮추고, 세금 납부를 미루는 방침도 검토 중이다. 독일 정부는...
매입 대상은 3개월짜리 달러 표시 CP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도 포함된다. CP 매입은 CPFF 산하 특수목적기구(SPV)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준이 직접 신용손실을 입지 않도록 재무부가 100억 달러를 제공한다.
원칙적으로 연준은 상환 위험이 있는 민간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연준은 ‘예외적이고 긴급한 상황’...
확대를 지원하겠다”며 “입국제한에 대응해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온라인 전시회를 활성화하고,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 긴급 대행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외화유동성 대응방안도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판데믹 선언에 따른 높은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