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한미정상회담 관련 보도에서 대북 문제를 중요하게 다뤘다. 한반도 비핵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기후변화 등에서의 협력 소식도 함께 전했다. 다만 한미 공동성명에 거론된 대만 해협이나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고 넘어갔다. 일부 매체는 미일 공동성명과...
경총은 23일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경영계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협력적 파트너로서 안보, 기후, 경제협력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경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 위협 등으로 자국 중심의 경제질서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반도체, 배터리...
한국무역협회가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를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헸다.
무역협회는 23일 논평을 통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제조 분야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데에 크게 환영한다"라며 "최근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미국 워싱턴에서 한ㆍ미 재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경제외교를 펼쳤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SK는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첫 해외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사절단에 참여했으며, 미국 측 재계 인사들과 경협 네트워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 참여한 유일한 경제단체장인...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송영길 대표 체제의 핵심 과제인 백신, 기후변화, 해외원전 시장 공동진출 협력, 남북관계 개선 과제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고 결실을 보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기쁜 마음으로 (한미)미사일 지침 종료 사실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 한미 방위비 협정 타결과 더불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라고...
세계의 기후 목표 상향을 위해 보조를 맞추어 나가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금년 하반기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설명했으며, 문 대통령은 동 구상을 환영하고 전 세계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한미 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양 정상은 금년 G7 정상회의(6.11-13, 영국 콘월)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회담 말미에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기후대응 의지를 다시 한 번 모을 예정”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님께서 다음 주 P4G 서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시는 것을 환영하며, 국제사회의 의지 결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개최된 랄프 퍼켓 대령에 대한 명예훈장 서훈식을 언급하면서 “영웅들의 숭고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정신을 되살렸다"고 극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바이든-해리스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백신 접종과 경제 회복으로 더 나은 재건을 실현하면서 미국의 정신을 되살려 포용과 통합의 길을 걷고...
한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 의회 하원 지도부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국간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앞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함께한 간이 연설에서 "코로나는 사람 간 물리적 거리를 넓혔지만, 역설적으로 전 인류가 하나로...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블링컨 장관은 “양국이 다르다는 것은 비밀도 아니다”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갈등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국 이익 수호를 추구한다는 것을 그동안 말과 행동으로 보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러시아는 이해관계가 겹치는 영역이 많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기후변화, 이란과 북한 핵...
문 대통령은 21일 낮(한국시간 22일 새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달 22일 기후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얼굴을 마주한 지 한 달 만의 대면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새 대북정책을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1일 오후에는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구체적으로 △백신 협력 등 코로나19 대응 방안 △대북정책 공조 방안 △반도체·배터리 등 신산업 협력 강화 방안 △기후위기 대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백신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간 백신협력 강화 논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다.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 온 '백신...
최소화하고 기후재원 조성, 그린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세계무역기구(WTO) 환경 상품·서비스 무역화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그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규모를 작년 2억 달러에서 2025년 6억 달러로, 지원비중을 현재 22%에서 4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한미정상회담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사는 이날 특파원 화상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 또는 미국 제약업체로부터 백신을 조기 공급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사는 또 "미국이 한국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화이자 고위임원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문 대통령은 "5월 하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다지는 한편, 대북 정책을 더욱 긴밀히 조율해 남과 북, 미국과 북한 사이의 대화를 복원하고 평화협력의 발걸음을 다시 내딛기 위한 길을 찾겠다"고 했다. 이어 "남은 임기에 쫓기거나 조급해하지 않겠다"며 "다만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리고 한반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전날 양자회담 후 중국이 세계 질서를 훼손하면 그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열린 사회, 보건·백신, 기후변화, 교육·성평등 등의 논의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3일 저녁 열린 실무 만찬에는 주요 7개국만 참석했다. 이날 주제는 북한과 이란이었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는 이번 5월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외교장관회담 등 계기에 대북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계속 협의하겠다”며 “이번 대북정책 검토 결과에 대해서도 미국 측으로부터 사전에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대북정책 검토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검토가...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방안을 비롯, 경제·통상 등 실질 협력과 기후변화·코로나19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협력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상세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