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음식 프랜차이즈 기업은 ‘자원봉사’라는 허울을 앞세워 커다란 홍보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그뿐인가요. 넋을 잃은 실종자 가족들 틈에서 누군가는 ‘구난 잠수사’ 명함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실종자 가족은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사이 또 다른 누군가는 자기 주머니를 채우겠다며 이리저리 뛰고 있었지요.
이제 와서야...
유희숙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 회장은 “개인회생 파산은 무료로 (법률 등) 지원하고 있지만 기업 파산이나 회생의 경우 많은 비용을 들여 법적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협약은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선했다. 김 의원은 “한 번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가 되어서는 안 되고, 사업 실패가 인생의 실패가 되어선 안 된다”며 “이번 양사의 업무 협약을...
쌍용차는 HAAH의 투자의향서(LOI)를 받으면 내용을 검토한 뒤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하고, 회생 개시 결정 연기를 요청할 전망이다.
앞서 법원은 쌍용차 측에 LOI를 이달 31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 시한이 다가오자 HAAH 측의 인수 의향을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면서다.
업계에서는 HAAH오토모티브의 인수...
신규 투자 유치가 지연되면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가 본격화할 수 있는 만큼, 잠재적 인수자인 ‘HAAH오토모티브’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쌍용차에 이달 말까지 잠재적 투자자의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투자자와의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을 고려해 회생 개시를 보류하고 있었지만, HAAH 측의...
23일 쌍용차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계속기업으로서 쌍용차의 전망이 불확실하다”라는 이유로 사업보고서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앞서 쌍용차는 분기와 반기보고서에서 연속으로 감사의견이 거절돼 유가증권시장 매매가 정지된 상태다.
이날 삼정회계법인은 “감사의견의 근거를 제공하는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입수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재기 컨설팅의 경우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경영위기 기업에 대한 회생 컨설팅을 중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바우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6개 서비스로 이뤄진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분야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위워크가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위해 내놓은 ‘프로젝트 윈드밀’이란 이름의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무실을 폐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순손실이 32억 달러에 달했다.
공유오피스 입주율은 지난해 초 72%에서 연말 47%로 급감했다. 다만 순손실 규모는 2019년 35억...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자금난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에 대해 “노사는 여전히 안이하다”며 “쌍용차가 살릴 방법을 찾고 뛰어다녀야지 산은 문을 두드려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 구조조정 제도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잠재적 투자자(HAAH오토모티브)가 (쌍용차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후 자금 조달...
그동안 인도중앙은행은 자국 기업(마힌드라)이 외국에 투자한 지분을 매각할 때 25% 이상 감자를 불허해 왔다. 다만 마힌드라의 쌍용차 지분 감자는 예외적으로 25% 이상 감자를 승인했다.
현재 마힌드라가 쥔 쌍용차 지분은 75% 수준. 마힌드라는 이 지분을 25% 수준으로 낮추고 약 50% 지분을 새로운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P플랜을 추진해 왔다....
RBI는 자국 기업의 해외 보유 지분 매각 시 감자 등을 불허해 그간 쌍용차 매각 작업을 발목 잡았다.
쌍용차는 RBI 승인을 시작으로 새 투자자 HAAH오토모티브와 투자 계약을 맺고 회생 계획안을 전체 채권자에게 공개해 P플랜 돌입을 위한 동의를 받을 계획이다.
쌍용차의 P플랜에는 마힌드라 지분율을 낮추고 HAAH오토모티브가 2억5000만 달러(약 2700억 원)...
부장판사 출신 이수열 변호사와 박상재 변호사는 형사 사건은 물론 기업회생, 민사송무 등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민·형사와 기업 법무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다.
이 변호사는 의정부지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울산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전속 부장) 등을 거쳐 올해 2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형사합의재판장을 끝으로...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만기가 돌아온 채무 1650억 원을 상환하지 못하며 유동성 위기에 빠져 결국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월 말(0.36%) 대비 0.05%p 상승했으며, 작년 1월 말보다는 0.13%p 하락했다.
중소법인 연체율(0.54%)은 전월 말(0.48%) 대비 0.05%p 상승했으며,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0.24%)은 전월 말(0.21...
다시 사업을 일으킬 희망을 품고 있는 기업가라면 회생과 파산을 권하는 공무원들이나 은행원, 변호사들을 믿으면 안 된다. 채권을 삭감해 줬다고 희망을 품은 채 다시 사업에 도전했다가 막 사업이 성공 궤도에 다시 진입할 즈음 이 숨겨져 있던 발톱들이 다시 발목을 옥죄어오기 때문이다.
자신들은 국가 세금을 수백억 원 탕진하고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으면서...
중진공과 수출입은행은 위기기업에 구조개선계획 수립 비용과 신규대출,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을 파산·회생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해 기업 자체적으로 경영 정상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중앙회의 ‘2021년도 수출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2020.12)보고서’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들이 정부 중점 추진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것은 물류 애로 해소를...
이번 6개월 추가연장 조치는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금융권 부실을 예방하는 조치다. 금융권의 적극적 지원은 기업 도산을 방지하고 실물경제를 회복시켜 부실채권 증가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금융사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출이 늘어남에 따라 건정성 관리 차원에서 예년보다 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하고 있다....
일부 대기업, 외국계 부품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른 부품 조달 차질로 1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17일로, 쌍용차는 3일만 생산할 수 있었다.
애초 쌍용차는 2월에 7300대(내수 5000대, 수출 2300대) 수준의 판매를 계획했지만, 생산 중단으로 판매 목표의 38% 정도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47.6...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회생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부품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쌍용차는 협력사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의해 2일부터 평택과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협력사들도 평택공장 출입구에...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상민 의원은 조만간 부유층과 대기업의 세금을 한시적으로 올리는 사회연대특별세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은 내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세후 소득 1억 원 이상 고소득층 57만 명과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3조~5조 원가량을 더 걷자는 게 핵심이다. 증가한 세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우선해서 집행하고, 이후 4차...
한편 지난해 12월 21일 자율구조조정(ARS) 방식의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된 후 쌍용차와 마힌드라, HAAH, 산은 등 4자는 투자유치협의회를 구성해 매각을 위한 자율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대주주인 마힌드라와 HAAH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마힌드라가 협상장에서 나갔다. 이후 쌍용차는 P플랜 준비에 나섰지만, HAAH 측은 쌍용차의 관련자료 제출이 늦어지자...
기업회생절차에 착수한 이스타항공이 이르면 6월부터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법정관리를 통해 자산 가치가 낮아지면서 인수 협상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5월 20일까지 인수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