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사업 인수할 국내 항공사 찾기 쉽지 않아노조 반발도 거셀 듯...EU 최종 승인 여부 주목미국, 일본 경쟁 당국 승인도 받아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화물사업 매각안에 찬성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9부 능선'을 넘었다는 분석이다. 유독 독과점 규제가 깐깐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심사 통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유럽 경쟁당국의 이번 최종 시정조치안 제출을 기점으로 빠른 시일 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남아 있는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문 매각과 관련, 고용승계 및 유지를 조건으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사 간 자금...
김 연구원은 “경영권 승계와 높은 상속·증여세율로 인해 일부 재벌 기업은 지주회사 기업 가치에 관심이 없거나 의도적으로 주가를 누르려는 움직임이 실제로 존재해왔다”면서 “SK는 이와 반대로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대주주와 소액 주주의 이해 관계가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소액 주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중소기업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가덕도 신공항 건설시 분리발주 적극 활용 등) △중소기업 협업 촉진 △중소기업 경영안정 뒷받침(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3개 분야로 모두 17건의 과제를 담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로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사정은 더욱...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 가업을 적극적으로 승계하고, 급변하는 산업계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전략으로 '기업승계 지원 세제 업종 변경 제한 폐지'와 '증여세 과세특례 대상 확대 및 세 부담 완화'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기업승계 지원 제도에는 ‘가업상속공제’와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가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업종 변경 제한과 세 부담을 맞닥뜨려...
하지만 구본무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뒤 LG그룹의 장자 승계 원칙을 지키기 위해 조카인 구광모 회장을 양자로 입적했다. 구광모 회장이 26살 때의 일이다.
구 회장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후계자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LG그룹에 대리로 입사해 과장과 부장을 거쳐서 8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2018년 구본무 전 회장이 별세하면서 구광모 회장은...
현재 경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경영 부담 등의 이유로 자녀에게 승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8.6%에 달했다. '자녀에게 승계할 계획이 있다'고 한 응답은 20.7%에 그쳤다.
이에 대해 경총 관계자는 "기업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과 반기업정서 등 기업인들의 현실적 애로사항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SMRJ)는 일본 법률에 근거한 독립행정법인으로, 2004년 기존 중소기업사업단을 개편해 설립된 일본 중소기업정책의 핵심 집행기관이다. 공제사업, 판로지원, 경영애로지원, 가업승계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및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한일 중소기업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발판으로 글로벌 종합 제약기업으로 도약한단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를 받은 ‘짐펜트라’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짐펜트라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꾼 제품이다.
서 회장은 “짐펜트라는 최근 보기 드문 (잠재적)블록버스터로 최대 7조 원까지 매출을...
특히,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사업지원 강화 △사진 문화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및 예산 지원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에너지 소외계층 및 LPG판매업 소상공인 상생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확대 △수출중소기업 등 PL보험 가입 지원...
연말 인사 앞두고 그룹 내부 긴장감 고조수장없는 호텔군HQ, 조직 축소…고개드는 HQ체제 무용론3세 경영 승계 작업 진행…신유열, 유통사업서 역할 맡을지 주목
롯데그룹이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룹 내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는 기업가치 하락, 호텔군HQ 축소에 따른 HQ체제 무용론 등 최근 롯데그룹에서 발생한 악재로 인해...
중소기업중앙회는 7월 3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한 ‘중소기업 기업승계 인식개선 대국민 공모전’의 수상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 △포스터 △슬로건 세 가지 부문의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기업승계와 관련된 다채로운 작품들이 1000건 이상 접수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15점(영상...
특히 일동제약으로부터 승계한 △GLP-1RA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 치료제 후보물질 등에 대한 임상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추진은 물론, 신규 물질 및 기술 발굴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이번 기업 분할을 계기로 일동제약은 재무 건전성...
초기중견기업에 집중된 특별법의 성격을 일신하고, 구체적인 지원 체계 구축은 물론, 중견기업의 역동성을 극대화할 법률 간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대응이라는 거시적 처방과 함께 가업승계, 세제, 금융, R&D, 인력, 규제 등 제반 분야의 고질적인 애로를 해결하는 법적 준거로서 디테일을 갖춰야 할...
IBK기업은행은 성숙기 기술기반 기업의 승계와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4월 11일 취임 100일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업주 고령화로 소멸위험에 직면해 있거나 사업구조 개선이 필요한 성숙기 기술기업의 소멸을 방지하고, 재도약을 돕겠다"고 말했다.
기업승계...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독은 미디어 기업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과 폭스코퍼레이션의 회장직에서 11월부로 사임한다. 그가 처음 언론계에 발을 들인지 70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셈이다.
머독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매일 뉴스와 아이디어에 몰두하는 삶을 보냈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제는 다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일 양국의 승계형태와 과정, 가업승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홋카이도 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후계자 부재 애로, 기업승계에 대한 일본 대중들의 인식 등을 공유했다. 이어 일본 현지의 건설·토목설계 회사인 잇슨보의 사옥을 탐방했다.
한편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우수...
이 팀장은 상속세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는 대다수 국가와 달리 유산세 방식, 높은 최고세율, 최대주주 할증 과세 등으로 인해 세 부담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이는 기업승계 시 경영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상속세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되게 합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관훈 선문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규제 대상...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이 가업 승계를 포기하지 않도록 증여세 부담 등을 완화하는 내용의 상속세·증여세법 개정안은 민주당의 '부자 감세' 비판에 따라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시 소득·법인세 감면기간을 7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정부안도 기재위에 머물러 있다. 이른바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공급망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