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내려가면 기업들은 생산 비용을 줄이고 개인은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최근엔 유가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낙폭도 커 ‘저유가의 저주’라는 역설적인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다.
◇국제유가 30달러선 붕괴…저유가 호재 아닌 악재=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국제 유가가 30달러를 붕괴하며서 추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과의 괴리율을 더해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 대비 1.63달러 하락한 1배럴당 26.44달러로 집계됐으며, 지난 12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가격은 1ℓ당 1391.91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정유사들은 기름값이 비쌀 때 원유를 들여와 정제한 이후 다시 싼값에 재수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국제유가 1달러 하락 때마다 우리돈 약 650억원의 재고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과 동일한 배럴당 30.41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저유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에도 리터당 12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10일 서울 수색동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표시판이 1297원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94.84원으로 이는 지난 2009년 1월(1384.36원)이후 7년만의 기록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저유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에도 리터당 12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10일 서울 수색동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표시판이 1297원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94.84원으로 이는 지난 2009년 1월(1384.36원)이후 7년만의 기록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016년 새해 첫째(4~8일) 주 평균 기름값은 1400원대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연평균 기름값과 비교해 100원 이상 떨어진 셈이다.
8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4~8일)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1ℓ당 1402.3원으로 전주 대비 9.4원 하락했다. 이는 2015년 평균 가격 1510.4원 대비 108.1원...
기름값이 낮아지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중동 산유국의 국부펀드가 신흥국 증시에서 투자금을 회수한 데 따른 현상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전후로 나타난 달러화 강세도 외국인 이탈의 원인이다. 달러화 가치가 높아지면서 한국 주식자산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달의 경우 지난달 중순까지 연일 2000억~3000억원대의 매도물량을 쏟아내...
◆ 주유소 기름값 7년 만에 ℓ당 1300원 시대 초읽기
기록적인 저유가 상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주유소 기름값이 리터(ℓ)당 1300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란과 미국산 원유 수출 재개 등 당분간 국제원유 시장에서는 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달러 환율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당분간 기름값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크다는...
국제유가가 끝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주유소 기름값의 리터(ℓ)당 1300원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란과 미국산 원유 수출 재개 등으로 당분간 국제원유 시장에서는 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라는 변수에도 기름값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많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
기름값이 싸고 땅이 넓기에, 작은 배기량 자동차는 이런 문화에 어울리지 않았다. 그런 미국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배기량을 줄여 터보차저나 수퍼차저 등을 올리기 시작했고,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생산하기 시작한 것. 현재 국내에 들어오는 미국 자동차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링컨 MKZ가 유일하다. 지금은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포드 퓨전도 하이브리드...
주유소업계가 '유류세 바로 알리기 운동'을 개시하기로 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주유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류세 바로 알리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국회에 계류 중인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에 따른 주유소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매출액 10억원 이상 사업자의 경우...
12월 셋째 주(14~18일) 휘발유 판매가격이 하락폭을 키우며 1430원대에 진입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1ℓ당 1434.8원으로 전주 대비 13.3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8.1원 내린 1214.2원, 등유는 전주 대비 8.7원 하락하여 863.0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주유소 기름값은 소폭 인하하는 데 그치고 있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의 가격은 6개월 만에 각각 36.5%와 37.3% 떨어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오피넷에 공시된 국내 휘발유 소매가격은 8%(120원)가량 떨어지는 데 그쳤다.
온라인상에는 “미국은 기름값이 20%나...
이에 소비자들은 유가 하락폭만큼 기름값 변동이 크지 않다고 불만이다.
가장 큰 요인으로 7년 전에 비해 90원 가량 늘어난 세금이 꼽힌다. 또한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국제 제품 가격 상승 움직임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0.42달러 내린 1배럴당 36.49달러로...
국제 유가의 하락폭에 비해 국내 기름값의 내림세는 보잘것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왜 국제 유가 변동을 반영하지 못하는지 궁금증을 제기하고 있다.
정유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 국내 휘발유 가격에 포함된 세금이 60%에 이르는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지난해 100달러 선에서 30달러대로 진입했지만, 국내 휘발윳값의 하락 폭은 둔감하다는 지적이 일면서 기름값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두바이유는 1ℓ당 36.91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Brent)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각각 40.26달러, 37.51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가 30달러대에 들어섰거나...
차량의 감가상각은 5년으로 제한했다. 4000만원짜리 승용차의 경우 1년에 800만원씩 감가상각비를 유지비용으로 인정해주는 셈이다.
연간 감가상각비와 운영·유지비(기름값, 보험료 등)를 합쳐 1000만원 이하면 업무용으로 사용했다는 증빙 자료가 없어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연간 감가상각비와 운영·유지비(기름값, 보험료 등)를 합쳐 1000만원 이하면 업무용으로 사용했다는 증빙 자료가 없어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부모 집에 사는 무주택 자녀의 주택 상속세를 깎아주는 공제율도 애초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던 100%보다 다소 낮추는 수준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자녀가 부모와 10년 함께 산 ‘동거 주택’에 40%의...
일반적으로 노개런티라고 해도 기름값 정도는 지급한다. 하지만 이정현은 기름값도 안 받고 오히려 스태프들의 아침밥까지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씨는 아마도 영화 촬영을 하면서 마이너스가 됐을 거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현은 "촬영 스태프 거의 다 재능기부를 하는 영화였다. 촬영 현장도 좋았고 사람들도 다 좋았다...
온라인상에는 “기름값보다 비싼 우윳값이 문제지”, “외국은 일반 우유가 저지방 우유보다 비싸다는데 우리나라는 왜 일반 우유가 더 비싼 거지?”, “수입보다 맛있든가, 가성비가 좋든가, 둘 중 하나라도!”, “우유 재고 쌓인다고 한탄만 하지 말고 가격을 낮춰라. 어떻게 많이 남아돌아도 국민한테 싸게는 안 파는지”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