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지정학적 위협 증가, 인하만 기대해선 안 돼”독일 총재 “인하 논하기엔 인플레 너무 높아”주요 이코노미스트들, 연 4회 인하 전망ECB가 6월 인하 시작할 것으로 예측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기준금리 인하를 놓고 당국과 시장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인하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시장에선 이미 ECB가...
개인소비 촉진 기대 vs. 인플레 재점화 우려작년 12월 CPI 상승에 물가 불안 여전“기업 투자 촉진에 거의 도움 안 돼” 지적도바이든 정부는 자녀 세액공제 연장 초점
미국 의회가 논의 중인 기업과 가계를 위한 700억 달러(약 92조 원) 규모의 세제 혜택이 경제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외국인 변심 이유는 디스인플레 베팅 되돌림이다. 2024년 벽두부터 경제지표와 매크로 이벤트들이 금리 인하 기대를 되돌리고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주 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도 투자심리 약화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이 디스인플레 베팅을 거두는 과정에서 코스피200 중심 대형주 약세는 지속될 수 있다.
핵심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다. 4분기 기업들의...
블록 민팅을 통해 추가 발행된 위믹스는 사업 확장 및 생태계 유지에 활용됐지만, 1년에 약 3.15%의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왔다.
공급량 및 유통량은 가상자산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공급량이 늘어나는 ‘블록 보상’은 생태계 유지·확장과 가격 상승 사이 양날의 검 같은 존재다. 재단은 향후 이를 추가 발행이 아닌 재단이 보유한 위믹스로 충당한다는...
작년 1~11월 대중국 수입액 20% 이상 감소중국산 비중 13.9%로 2004년 이후 최저공급망 재편에 멕시코 23년 만에 1위 전망값싼 중국산 배제에 인플레 재점화 우려
중국이 17년 만에 대미국 수출 1위 자리를 멕시코에 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작년 미국의 1~11월 대중국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해 중국이 2006년...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이번엔 연준의 금리인하는 증시 하락장을 불러오지 않을 것”이라며 “1960~70년대 (인플레 시대)에도 금리인하 전후엔 경기침체가 나타난 적이 있으나 이 시기에 발생한 경기침체는 하락장과 별로 관계가 없었다. 오히려 경기침체 중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이것이 매수 시그널이 됐다”고 설명했다.
홍해 리스크 발 유가 및 운임 상승,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과도한 시장 기대 등 매크로 상 단기 혼란 요인들이 헤드라인 인플레 상승과 맞물리면서 주중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음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은 밸류에이션 부담, 매크로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가 단기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번 잠정실적에서는...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2%로, 지난해 4월(3.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7월 4.7%까지 치솟았다 점차 하락해 올해 7월 3.3%, 10월 3.4% 등으로 횡보해왔다. 이날 서울의 한...
현금·예금이 일본인 자산 절반 차지인플레 시대 오면서 투자 중요성 부각‘예금 인출’ 막기 위한 경쟁 펼쳐질 듯‘저렴한 자금 조달원’ 확보 기대도
일본 주요 시중은행들이 수년간 사실상 ‘제로(0)’%에 가깝게 유지했던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 출구 전략이 임박했다는 판단이 확산하면서 예금 유치 경쟁이 한층...
뉴욕증시 다우·S&P500, 23개월 만에 최고치 더딘 미국 인플레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지속…중앙경제공작회의 실망
아시아증시가 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82.65(0.25%) 오른 3만2926.35에,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 대비 1.76포인트(0.07%) 상승한 2354....
또 뉴욕 연은이 발표한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과 미 국채 3년·10년물 입찰도 순조롭게 끝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 인덱스는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0.9%, MSCI 신흥 지수 ETF는 0.6%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17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3.3% 4개월만 최저, 근원인플레 3.0% 1년8개월만 최저컨센서스 하회 내년 금리인하 시기 앞당겨질 것 vs 2% 안착 힘들다 조기 인하기대 과해미 고용지표·한 부동산 확인 필요...밸류에이션 부담에 추가 강세 쉽지 않을 것 우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컨센서스까지 밑돌면서 채권시장과 중앙은행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도 “금통위내 구도가 추가 인상 가능성 4명과 동결 2명으로 변화했고, 내년 4월 매파 성향 위원인 조윤제, 서영경 위원의 임기 만료를 감안하면 추가 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소멸됐다”면서도 “인플레이션 경로와 글로벌 경기 연착륙, 국내 성장세 회복을 감안하면 조기 인하 또는 내년 큰 폭의 인하 기대는 현실화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이어 “디스인플레와 연착륙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 수 있다”며 “‘Bad is good’의 작동 원리와 금리의 부정적 영향력은 약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 강화와 금리 영향력의 약화가 교차하는 과정에서 산타 랠리와 연말·연초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재고 사이클의 반등은 펀드플로우의 주식시장 유입을 촉발할 수 있다”고...
높아지면 뒤늦게 금리를 끌어올리면서 대응하는 정책을 반복하면서 이른바 스톱&고(Stop & Go) 정책의 실수를 이어갔던 바 있다. 고통스러운 인플레이션에서 최대한 빠르게 벗어나기를 기대하는 시장의 성급함과 70년대의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연준의 신중함이 교차되는 상황이다. 선제적인 예측보다는 데이터에 근거한 객관적 확인과 대응이 필요한 때이다.
다음달 확인되는 소비자물가와 근원 인플레 모두 하락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한은도 숨 쉴 틈을 갖게 될 것이다.
내년에는 2분기말, 즉 5월부터 금리인하를 단행해 총 네 번의 인하를 단행해 기준금리를 2.5%까지 낮출 것으로 본다. 우선 연준(Fed)의 금리인하 시점을 물가와 연관지어 보면 근원물가 기준 2.5% 부근에서 인하를 단행해왔다. 미 근원물가도 내년 6월...
▲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 = 만장일치 동결, 내년 3·4분기 각각 1번 총 2회 인하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에서 국내 물가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상방 리스크 요인이었던 원자재 가격이 둔화되고 있고 환율 부담감도 한층 완화됐다. 추가적인 물가 리스크 요인들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안정 부문이 문제다. 이 부문들은 매파적 동결...
또 “앞으로 몇 달 내 공개될 지표는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얼마큼 지속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 정보를 수집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허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금리 동결이나 인하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대신 “많은 참가자가 경제활동에 대한 하방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언급했다”며...
일부 위원들은 “향후 수개월 안에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진전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경제 데이터가 나온다면 추가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는 통화정책을 둘러싼 연준의 시각과 시장의 기대 간 괴리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