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친 경우에는 회계·기금 간에 무상 관리전환을 허용함으로써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활용과 통합적인 재산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각 중앙관서가 행정목적이 종료된 이후에도 재산 활용 필요시 적기에 사용승인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유휴 행정재산을 용도폐지하지 않고...
사회책임투자원칙에 부합하는 투자가 이뤄질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김 이사장은 전범기업들을 투자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기금 운용에 대해 정부로부터 압력을 받지 않았다”며 “이것은 문 정부의 확실한 철학이며, 나의 확고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운용 중인 채무자 소득을 따져 기존 채무감면율(30~90%)에서 22%를 더 깎아준다. 예를 들어 채무원금이 1000만 원인 경우 기존에는 100만~700만 원까지만 채무감면이 됐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를 이용하면 78만~546만 원까지 채무감면이 된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귀책 사유 없는 연체채무자는 먼저 채무조정을 요구할 수 있고, 채권자는...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과 합동으로 이달 말 해외 M&A 인수금융 협의체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의 한국 지점도 참여한다. 협의체는 자금 지원은 물론 M&A 대상 기업 발굴, 컨설팅 등의 역할을 맡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협의체의 구체적 운용 방안을 만드는 단계”라며...
연준이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0년 만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이런 채권시장의 ‘변형’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경기둔화 우려 속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분기 연속 하향 조정했다. 연준이 이번 FOMC에서 예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서면 자국 통화가치 상승을 꺼리는 다른 중앙은행들도 이에 맞서 금리를...
23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를 위해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한은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18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언급과 같은 맥락이다.
당시 한은은 성장세와 물가상승압력이 당초...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신규 선정 시 해당 운용사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여부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위탁운용사 선정의 점수 격차 등을 고려해 총점의 1~2% 수준의 가점 부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적용시기는 2020년 상반기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아직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초기인 만큼 운용사의...
5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후속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금위는 이날 제6차 회의를 열고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관련 후속조치' 초안을 논의했다. 초안에는 ‘경영참여 목적의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 ‘위탁운용사 의결권행사 위임 가이드라인’, ‘위탁운용사...
"지난해 국민연금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으나 시장수익률보다 낮은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대해 여러 지적이...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의 전 자금운용단장(CIO)이 기금 운용 과정에서 금융자산투자위원회의 심의를 일부 거치지 않고 선물 매도 및 환헤지, 비중 조절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손실도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해 말 기준 공무원연금의 금융자산 운용규모는 8조8267억 원이다. 현재 공무원연금의 국내외...
김우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1년을 평가해보자면, 다소 아쉽다”며 “국민연금은 원칙적으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하지 않고 기금운용위원회가 의결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행사하는 등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튜어드십코드 위원회 구성 문제도 있었는데 재계 쪽 추천 인사들이 과거보다...
안전사고를 낸 한국철도공사와 기금운용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국민연금공단도 B 등급을 받았다. 철도공사의 오영식 전 사장과 국민연금공단의 김성주 이사장도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친문계 정치인이다.
이들 기관이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은 건 올해부터 경영실적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와 국정과제 이행도에 대한 가점이 대폭 확대된...
안전사고를 낸 한국철도공사와 기금운용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국민연금공단도 B 등급을 받았다. 철도공사의 오영식 전 사장과 국민연금공단의 김성주 이사장도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친문계 정치인이다.
이들 기관이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은 건 올해부터 경영실적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와 국정과제 이행도에 대한 가점이 대폭 확대된...
그는 국민연금공단 및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에 따른 운용역 이탈에 대해 “일부에선 캐나다 연금개혁 투자위원회(CPPIB)의 반절만 배우라고 하는데, 거긴 대부분 직접운용이고 펀드매니저 1700명이 1인당 2000억 원 정도를 다룬다”며 “우린 300명이 700조 원, 1인당 2조 원이 넘는 기금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오래...
현재 국민연금기금 운영 주체는 투자전문가가 아닌 공익성과 중립성만을 고려한 위원들로 구성돼 있어 정부의 영향력 및 정치적 이용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의결권 행사를 포함한 기금운용을 민간에게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일본 공적연금펀드(GPIF)의 경우 기금운용위원회는 의결권 행사에 관한...
소식통에 따르면 캔터피츠제럴드가 소프트뱅크의 기금 조성을 돕고 있다. 캔터는 최근 자사가 운용하는 피더펀드(Feeder Fund·자금을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참여를 조건으로 5000만 달러 또는 그 미만 출연을 원하는 투자자와 접촉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소규모 자금모집을 반대해 결국 계획이 취소됐다.
첫 번째 비전펀드는 10여 개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간담회에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김정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 등 유관기간 인사를 비롯해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이사들은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사모펀드 규제체계 일원화, 아시아펀드패스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