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기관사 근무시간을 원상회복하라며 파업 투쟁을 예고했다가 철회한 가운데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운행 지연으로 시민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오전 8시 12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서 홍제역으로 향하던 오금행 열차의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아 운행이 지연됐다.
시민들은 "3호선 배차 간격 너무 길어서 사람들...
특히 “일부 퇴직을 앞둔 기관사가 평균임금을 부풀려 퇴직금을 더 받기 위해 휴일 근무에 몰두하는 것과 회사 내의 특정 분야가 한정된 급여 재원을 잠식해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실태는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사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후에도 노동조합과의 지속적 대화를 이어나가며 불합리한 승무 제도...
2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서울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부터 불법,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한다”며 “기관사가 열차운전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영범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은 “흔히 12분이 별거 아니라고 하지만, 어떤 직원은 이 때문에 2시간 넘게 초과근무를 해야 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며 “동지들이...
업무지시 거부는 기관사가 열차에 타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이어진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12분은 수치일 뿐 그로 인해 근무시간이 30분~2시간 늘어난다고 한다"며 "이에 따른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 증가는 결국 시민을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황철우 서울교통공사 노조 사무처장은...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2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부터 불법,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하며 기관사가 열차운전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승무직종 인원 3250명 중 조합원은 2830명으로, 운전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승무원의 비율은 87%"라고 전했다.
이어 "공사는 이에 대비해 열차...
노조는 "운전업무 지시의 거부방법은 기관사·차장이 열차를 타지 않는 것이다. 합법적 권리행사가 현실화될 경우 수도권 이용 승객의 큰 불편이 초래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번 열차운전업무 지시 거부의 책임으로 3주체를 꼽았다. 바로 △위법적인 부당업무지시를 강요하는 서울교통공사 △산하기관의 불법과...
한국해양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항해사, 기관사가 될 수 있는 항해계열 전공 입학 여학생 수는 91년 이후 꾸준히 오르면서 현재 11~12%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선장은 “10년 후에는 더 많은 여성 후배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이 직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또 그들이 선장이 된다 해도 더는 기삿거리가 되지 않는 양성 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전라남도 화순 출신인 고 기관장은 2008년 2월 한국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해 현대상선에 ‘3등 기관사’로 입사했다. 이후 2009년 2등 기관사, 2011년에는 1등 기관사로 승진했으며, 현대상선에 입사한지 11년 9개월만에 기관장으로 발탁됐다.
대한민국 해운업계 사상 최초로 국적선사 첫 여성 선장과 기관장을 임명한 현대상선에는...
전라남도 화순 출신인 고 기관장은 2008년 2월 한국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해 현대상선에 ‘3등 기관사’로 입사했다. 이후 2009년 2등 기관사, 2011년에는 1등 기관사로 승진했으며, 현대상선에 입사한지 11년 9개월만에 기관장으로 발탁됐다.
그동안 고 기관장은 4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급에서부터 국내 최대 선박인...
특히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통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지하철 운행 안전성·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먼저 인천 1·2호선 전체를 아우르는 LTE-R 주제어장치(EPC)를 포함, 센터 시스템을 인천교통공사 중앙관제실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업무지구역(송도6역)...
승선근무예비역제도는 해기사(항해사·기관사) 면허 소지자가 해운·수산업체에 일정 기간 승선 근무하는 것으로 병역의무를 대체하는 것이다.
승선근무예비역은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시에 군수물자 등 수송 업무에 동원된다.
박 의원은 "병역자원의 지속적인 감소로 대체복무제도의 전반적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그동안 '대폭 축소 또는 폐지'까지...
화물열차는 한국철도 내부 대체기관사를 투입해 평시 대비 31.0% 운행하되 수출입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한다.
파업 때 운용 인력은 필수유지인력 9630명, 대체 인력 4686명 등 모두 1만4316명으로 평시 인력 2만3038명의 62.1% 수준이다.
한국철도는 파업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이나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고, 열차 운행이 중지된 경우 전액 환불...
김경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이날 수송대책 점검회의에서 “10월 경고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국토부는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체기관사를 확보하고 고속‧시외버스 등 대체 수송력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파업 종료 시까지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수송대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만 밝혔다.
파업과 관련한 문제는 노사...
더불어 노사는 기관사의 안전과 관련한 인력 증원도 향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할 때 1029명을 감축하기로 한 노사정 합의 사항은 차질 없이 추진된다.
서울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로 ‘퇴근길 지하철 대란’은 없을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 지하철을 정상 운행했으나 주간과 퇴근 시간대에는 평시...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사측과 최종 교섭을 이어오다 오후 9시 55분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16∼18일 사흘간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기관사는 이날 오전 6시 30분, 기타 분야는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파업 기간에도 사측 의지가 있다면 교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코레일 사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뒤 "철도 파업 기간 가장 취약해지기 쉬운 분야가 안전"이라며 "안전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차량 등을 점검하고 기관사 등 대체 인력도 철저히 교육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파업 기간 열차 운행률 감소에 대비해 대체 교통수단 확대 등을 준비했지만 국민 불편을 더 줄이기 위해...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은 기관사 등 필수유지인력 72%와 추가로 비조합원·파업 불참자 등을 통해 평상시와 동일하게 열차를 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오전 5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행되며 운행 간격 또한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파업 시작일인 7일부터...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 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를 개최해, 대림승무사업소 정경호 기관사를 최우수 기관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경호 기관사는 공사의 전신인 서울메트로에 2006년 차장으로 입사, 2018년 3월부터 2호선을 운행하는 기관사로 근무하며 약 4만km의 무사고 운행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1년 6개월의 짧은 경력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발군의...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7일 독일 해사안전청과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사 자격면허(이하 ‘해기면허’)를 상호인정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독일과의 협정 체결로 영국, 덴마크, 핀란드 등 39개 국가에서 우리나라의 해기면허가 인정받게 됐다.
해기면허의 상호인정 협정은 자국 선박에 외국인 해기사를 승선시키기 위해 상대국가와 해기사면허 및...
총 24km 구간은 통제실에서 운행을 조절하는, 기관사 없는 무인운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28일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구래역과 김포공항역에서 김포 지하철 첫차가 운행을 시작, 본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첫 열차 탑승을 위해 김포공항역을 찾은 시민들도 김포 지하철 개통을 축하했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철도사업단 관계자들 역시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