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딜이 무산된 만큼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에 총 2조4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장안정화 필요자금 2조1000억 원, 유동성 부족자금 3000억 원 등 총 2조4000억 원이다. 지원 방식은 운영자금 대출 1조9200억 원(80%), 영구전환사채(CB) 인수 4800억 원(20%) 등이다.
시장안정화 필요자금은 M&A 무산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상환 의무가 발생하는...
채권단은 2조4000억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투입하며 급한 불을 끄고 난 후, 새 주인을 찾을 때까지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의 목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력 구조조정은 당분간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안기금을 지원받을 시 약정 체결 후 6개월 동안 기존 고용의 9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이전 최대주주였던...
최대현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날 긴급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2조4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해제에 따른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채권단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항공기 운영과 영업환경 유지를 위해 주요 거래처들에...
기간산업안정기금은 11일 산업은행에서 제15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시장안정화 필요자금 2조1000억 원, 유동성 부족자금 3000억 원 등 총 2조4000억 원이다. 지원 방식은 운영자금 대출 1조9200억 원(80%), 영구전환사채(CB) 인수 4800억 원(20%) 등이다.
시장안정화 필요자금은...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이날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아시아나항공이 필요한 2조 원이 주 안건이다. 기간산업안정기금 회의가 열리기 전 정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장관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후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경쟁력 장관 회의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문제를 놓고 여러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오는 11일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가 개최된다. 이날 심의회가 사실상 딜이 종료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2조 원 규모의 기안기금 투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그러나 HDC현대산업개발이 여전히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면서 어떤 제안을 하느냐에...
기술보증기금의 복지에서 주목할 부분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학자금 지원·대여, 주택자금 대여, 생활안정자금 대여인데요.
학자금 지원·대여를 살펴보면 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은 학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최대지원한도는 187만6000원이었는데요.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겐 학자금을 대여해줍니다. 2019년 기준 대학교 학자금 대여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2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 주 초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기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7월 국회에서 “HDC현산과의 딜이 깨지고 아시아나항공이 기안기금을 신청한다고 가정하면 자격 요건은 충분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항공업계...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을 주축으로 한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부터 2조 원가량 자금을 수혈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3일 채권단과 업계 등에 따르면, 매각 측인 금호산업은 빠르면 이번 주 HDC현대산업개발에 개약해지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신들의 동이 없이 자금지원이 된 것과 회계 관리의 부실로 문제를 삼아...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채권단 관리하에서 운영되다가, 긴급한 자금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수혈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산은 인수 대금을 깎아 준다는 채권단의 제안에도 기존 입장인 ‘재실사’ 요구를 유지한 것으로...
앞서 여러 번 HDC현산은 재실사를 요구했고, 산은은 재실사는 불가능하다며 노선을 달리했다.
매각 당사자인 금호산업이 이르면 주중에 계약해지 통보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선 거래가 최종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체제로 넘어가고 정부는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 투입 문제를 검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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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는 우선 항공사의 고용안정·자구노력 등을 전제로 기간산업안정기금, P-CBO 등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하반기 유동성 자금을 적시 제공한다.
중소·중견 지상조업사에 대해서는 ‘기안기금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자금을 신속 지원하고 노동집약적 산업 특성상 고용·경영지원 필요성은 크지만, 대기업 계열사라...
추가로 한 제안까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산은은 HDC현산에 거래 종결을 선언할 것이 유력하다. 이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하에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당장의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 최대 2조 원대의 지원이 거론될 가능성도 크다.
기간산업안정기금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도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운영 중인 2조 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 상생 특별보증 프로그램과 함께 기계, 항공 부품 등 주력 제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인 신속 출입국, 전세기 이용 등과 같이 현장 수요가 많은 정책에...
인한 유동성 위기가 7월 이후부터 본격화하는 상황”이라며 “일부 부품기업이 단기 유동성 위기를 넘기지 못하면 완성차 업체의 공장가동 중단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품업체의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글로벌 수요회복에 대비해 생산을 늘리려면 기간산업안정기금, 상생협약보증 등 관련 대책이 현장에서 제때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여파로 HDC현산도 급하게 계약을 성사할 이유가 사라졌고, 금호 측도 아시아나항공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가능성이 열리면서 HDC현산 측에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고 맞불을 놨다. 이대로 계약이 불발돼 시장의 예상처럼 산은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보유한 ‘국유화’가 현실화되면 향후 손실에 대한 책임에서 산은이 자유롭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