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시아나 매각에 대해서는 두 가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기업의 아시아나그룹 분할이 바람직하지 않다. 계열사 간 시너지가 있기 때문에 통매각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매각 대상에 대해서는 “아시아나를 경영할 수 있는 능력과, 그걸 잘 키울 수 있는 의지를 갖고 있는 주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아시아나의 정상화가 잘...
SK텔레콤의 항공 전문가 채용은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과 맞물려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은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당시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가 아시아나항공 인수건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고, 최남규 전 제주항공 대표가 수펙스추구협의회...
롯데와 한화에 이어 SK그룹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 부인하면서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추가지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직접적인 자금 투입은 어렵지만 채무 탕감 방식 등을 통해 대기업 원매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방편으로 분석된다.
같은 맥락에서 에어부산 분리매각 방안도 여전히 유효한 카드로 거론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을...
여기에 경영 안정성을 중시하는 금융당국의 견해가 맞물리면서 아시아나를 사겠다는 기업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에서는 SK그룹 등을 거론하며 자금력이 충분한 대기업 후보군에 지속적인 시그널을 보내는 중이다.
지분 11.98%를 보유해 2대주주로 자리한 금호석유화학의 이해관계도 걸림돌로 작용한다. 금호석화는 최근 열린...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대형 사모펀드는 아시아나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주목받는 것은 사모펀드 `톱3' 중 하나인 한앤컴퍼니다.
최근 롯데카드 우선협상자에 선정되고도 법적 리스크 부각에 따라 석연찮게 딜을 뺏긴 한앤컴이 강한 의지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앤컴이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인연이 깊은 재무적...
계열별로는 △전반적인 현금창출력 저하와 수익창출력 대비 재무부담이 존재 하는 두산그룹과 △국내외적 사업여건이 악화되어 매출실적 및 제반 수익성이 저하된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나신평은 분석했다.
다음은 올해 상반기 장단기 신용등급 변동 기업이다.
◇ 상승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대림산업
롯데건설...
아시아나항공을 대표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역시 이번 30대 그룹 간담회에 참석한다.
박삼구 회장이 지난 3월 그룹 경영에서 퇴진한 만큼 이원태 부회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계 순위는 25위(자산 11조7000억 원)지만, 60% 이상...
다만 그는 "어떤 데가 있을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며 "금호아시아나와, 주간사, 산업은행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니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마지막 단계 가서야 인수의사 있는 기업에서 제대로 밝히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금융위는 올해 중 아시아나 매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최 위원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자금난으로 계열사를 매각한 뒤 금호고속 등을 채권단으로부터 재인수했다. 그러나 그룹 재건 과정에서 과욕을 부리다 그룹 전체가 위기에 처했다. 끝내 그룹의 중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한편 웅진에너지는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웅진에너지는 지난달 24일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근 아시아나항공 사태도 웅진에 '반면교사'가 됐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자금난으로 계열사를 매각한 뒤 금호고속 등을 채권단으로부터 재인수했다. 그러나 그룹 재건 과정에서 과욕을 부리다 그룹 전체가 위기에 처했다. 끝내 그룹의 중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드래그얼롱은 다른 주주 지분에 대한 동반매각요청권으로 산업은행은 금호그룹이 보유한 아시아나 지분을 함께 팔 수 있다. 담보권을 행사하는 단계까지 가지 않더라도 사실상 지분 50%가 넘는 최대주주가 되는 셈이다.
산업은행은 어디까지나 매각이 무산됐을 경우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플랜B라는 입장이다. 산업은행의 아시아나 대출은 1분기 말 기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991년부터 국내 최초로 모든 사업장 금연구역과 전 직원 금연 의무화 실시에 따라 1995년부터 세계 최초로 모든 노선 금연비행과 기내면세점 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달부터 다시 기내면세점에서 담배 판매를 재개한 이유는 경영악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최근 현대차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자율 복장을 채택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CJ 등도 자율 복장 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비즈니스 캐주얼도 경직된 기업문화로 판단한 것”이라며 “임직원 개인의 개성이 표현되고 업무 능률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명그룹에서는 지난해 10월 서준혁...
4월 박삼구 금호산업 회장이 아시아나를 매물로 내놓으면서 도대체 누가 인수할지에 두 달째 루머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애초 거론됐던 곳은 SK, 한화, CJ, 롯데 등이다. 그런데 주목받은 대기업마다 손사래를 쳤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100% 아니다”라고 했다. 삼성 출신인 박근희 CJ 부회장도 “검토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SK와 한화는 총수가 직접...
애경그룹이 아시아나인수를 공식화하면서 다른 대기업의 움직임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내에서 다시 sk그룹이 유력 후보로 거론돼 주목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의 아시아나 인수 참여를 계기로 sk그룹이 다시 유력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우선 산업은행과 금융당국내에서는 공공연히 sk그룹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고위...
최근 총수가 조원태 회장으로 변경된 한진에서는 석태수 부회장이, 아시아나항공[020560]을 매물로 내놓은 금호아시아나에서는 이원태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들은 “그룹마다 주력 업종이 다르고 규모도 다르기 때문에 경쟁법 집행 시 획일적 기준을 적용하면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유연한 적용을 요청했다.
또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이날 김 위원장과 대기업과의 간담회는 4번째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 10대 그룹 등 주요 기업들과 의견을 주고 받은 것과는 달리 30대 그룹으로 참석자가 확대됐다. 이 자리에는 한진, CJ, 부영, LS, 대림, 현대백화점, 효성, 영풍, 하림, 금호아시아나, 코오롱, OCI, 카카오, HDC, KCC 등 15개 기업 전문경영인(CEO)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 스스로 선제적인 변화에 노력을...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한진, CJ, 부영, LS, 대림, 현대백화점, 효성, 영풍, 하림, 금호아시아나, 코오롱, OCI, 카카오, HDC, KCC 등 15개 중견그룹(11∼34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전문경영인(CEO)과 갖은 정책간담회에서 각 기업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청취한 뒤 이 같이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겨냥한...
하지만 공정위는 이달 8일 현대차그룹이 정몽구 회장의 자필서명을 제출했고, 무엇보다도 정몽구 회장의 건강상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기존 동일인 지위를 유지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은 올해 역시 동일인 지위를 유지했다. 이들은 공정위의 대기업집단 집단 지정 과정에서 동일인 변경 신청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