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수익성 개선 위해 24년만에 기내면세점 담배 판매

입력 2019-06-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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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그룹의 금연 기조에 따라 기내면세점 담배 판매를 중단했던 아시아나항공이 24년 만에 다시 담배를 팔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달 1일부터 기내면세점에서 다시 담배를 팔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991년부터 국내 최초로 모든 사업장 금연구역과 전 직원 금연 의무화 실시에 따라 1995년부터 세계 최초로 모든 노선 금연비행과 기내면세점 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달부터 다시 기내면세점에서 담배 판매를 재개한 이유는 경영악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추진 중인 아시아나그룹이 ‘금연 기업’ 상징성을 포기할 만큼 수익성 개선이 절박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20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3.1% 인상하고 7월 1일부터 좌석 앞 공간이 넓은 비상구석도 추가 요금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비수익 노선을 정리한 데 이어 9월부터는 여객기에서 일등석도 모두 없앤다고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내면세점 담배 판매로 수익성 개선은 물론, 고객 편의도 증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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