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사업 시너지 가장 높다"

입력 2019-07-0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경 인수전 참여, 시장서 '회사규모' 의문…분할매각 가능성 "관심없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제공=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아시아나 매각 주체의 적임자로 SK를 지목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근처 음식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현재 (아시아나 매각으로) 시너지를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곳은 SK로 보고 있다"며 "한진칼과 함께 2강 체제로 두고 싶은데 SK가 가져가면 반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각 의사를 드러낸) 애경의 경우는 시장에서 회사 규모가 좀 작다고 보는 부분이 있지 않냐"고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놨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아시아나 매각은 가장 중요한 건 어떠한 원매자가 있을 것인가"라며 "우리도 충분한 능력 갖춘 항공산업 원매자를 바라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어떤 데가 있을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며 "금호아시아나와, 주간사, 산업은행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니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마지막 단계 가서야 인수의사 있는 기업에서 제대로 밝히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금융위는 올해 중 아시아나 매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의 원매자는 실질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 역시 "아시아나 항공은 7월 내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 현재 공식적으로 부인한 곳은 롯데뿐이고, 나머지는 다들 검토중인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가능한 한 7월 말, 8월 초까지는 발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일환으로 금융위는 원매자들의 요구를 어느정도 반영할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최 위원장은 "만약 몇 가지 면에서 괜찮은데 한두 가지가 부족하면 보완해주는 방법도 생각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채무 탕감 및 금융 지원 등 매각 과정에서 원매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매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분할매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분리 매각 관심을 갖고 있거나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물길 막히자 트럭 수천 대에 실어 운반⋯중동 원유길 다시 그린다 [호르무즈 전면전 위기 재점화]
  • ‘꿈의 IPO’ 한 달 만에…스페이스X, 공매도 표적 됐다
  • 피지컬 AI, 인간 대신 취업…제조업 고용 24개월째 감소 [AI역설 고용한파]
  • 월가, 중국 ‘문샷AI 쇼크’ 우려…美반도체주 약세장
  • "혼자 살지만 갓생"⋯ N잡 뛰며 경제 불안 지운다 [2026 나혼산리포트]
  • "목동 움직인다"⋯재건축 가속에 거래·집값 '꿈틀'
  • '영끌' 막히고 이자 폭탄까지…실수요자 덮친 '대출 가뭄'
  • TSMC, 또 역대급 실적…ASML도 연간 전망 상향에 힘 잃는 ‘반도체 정점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3,000
    • +0.51%
    • 이더리움
    • 2,749,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320,000
    • -0.71%
    • 리플
    • 1,613
    • +0.62%
    • 솔라나
    • 111,900
    • +1.36%
    • 에이다
    • 243
    • -0.82%
    • 트론
    • 481
    • +0.84%
    • 스텔라루멘
    • 276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510
    • -0.15%
    • 체인링크
    • 12,290
    • +1.15%
    • 샌드박스
    • 69.47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