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아'로 불리는 정부 관료 출신 퇴직자를 비롯해 60∼70대 금융계 출신 등이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안효준 전 NBJ투자금융 대표 등 BNK그룹 출신 인사들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BNK부산은행 노조는 오는 12일 전국금융노조,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등과 함께...
앞서 메리츠금융지주도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구조개편안 전격 발표했다. 주요 상장 자회사를 상장폐지 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대주주(오너)의 지분율은 하락하게 된다.
메리츠화재와 증권이 포괄적 주식 교환을 실시하면서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의 지분율은 78.9%에서 47%로 낮아지게 됐다.
자회사 상장 일색인 국내...
한편 로이터통신은 지난주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금융당국이 이르면 내년 2분기 앤트그룹에 1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며 2년여에 걸친 단속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당 벌금 부과로 앤트그룹에 대한 조사가 끝나게 되면 회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금융지주회사 면허를 취득해 사실상 무산됐던 IPO를 부활시키는 길을 닦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DEI,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증진 방안’ 세션에서는 이은경 UNGC 한국협회 실장의 진행으로,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와 문혜숙 KB금융지주 상무가 패널로 참여했다. 홍성수 교수는 “기업 내 차별금지와 다양성 증진 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업내 소수자 보호 및 지원 정책 △다양성과 포용성 책임자(CDIO) 임명...
이사회의 관리 의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사회의 관리·감독 부실이 드러났을 경우 금융지주 회장이나 사외이사들도 제재 대상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융위 측은 이와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기에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금융지주 회장도 자회사 경영관리 및 적절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할 의무가 있기에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지주를 1위 금융그룹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올해 신한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를 제치고 3년 만에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3조5594억 원)보다 21.2% 늘어난 4조3154억 원을 기록했다.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4조193억 원)을 가뿐히 넘겼다.
또 채용 비리와...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이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9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11월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김 대표 역시 변수는 지주 조직개편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애초 손 회장은 최대 실적을 이끌고 그룹 숙원 사업이었던 금융지주로의 재출발 등 큰 성과를 이뤄 내면서 연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 2019년 대규모 금융 피해를 초래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의 징계가 확정됐다. 이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진행된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디지털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그룹 전체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24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디지털혁신위원회'는 손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그룹 디지털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그룹 정례회의체다.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30여 명은 지난달 강원도 인제군을 방문해 수확철 농촌일손돕기와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 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손 회장은 인제군청을 방문해 최상기 인제군수를 만나 '사랑의 우리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쌀은 인제군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손 회장과 봉사단은 인제군 남면 농가로 이동해 수확철을 맞아...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회의원에게 대장동과 관련한 부탁을 받은 적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는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의 공판을 열어 검찰 측 증거에 관한 변호인 의견을 청취했다....
KB금융지주의 이번 수상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모든 부문에서 모범적인 ESG경영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6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된 것도 좋은 평가를...
수협중앙회가 자회사인 수협은행을 중심으로 수협금융지주 설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자산운용·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앙회는 2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협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이 비전에는 △금융사업 지배구조 개편 △어업인...
민 지점장의 사무실에는 판 득 뚜(Phan Đức Tú) BIDV 회장(이사회의장) 이 선물한 그림도 걸려있다.
하나은행과 BIDV는 벌써 활발하게 협업에 나서며 성과를 내고 있다. 예컨대 베트남 현지 영업에 강점을 가진 BIDV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일으키고, IB(투자은행) 경험이 많은 하나은행이 BIDV가 발행한 지급보증서로 신용리스크를 헤지해 대출을 실행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겸 화재 대표이사인 김용범 부회장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6월까지 메리츠화재가 많은 이익을 냈고 증권에서 투자기회가 있었지만, 메리츠금융지주처럼 3개사가 모두 상장돼있는 경우에는 투자까지 시간이 지연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아쉬운 투자 기회들을 이 때문에 놓친 경우가 있었다”며 “최근에는 경영환경이 빨리 변화하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증권부문 등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만한 무게감 있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도 올해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나금융도 지난 9월 롯데카드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며 카드 사업 경쟁력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하나카드가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되면 업계...
관치 금융 논란이 커진 건 김지완 BNK금융지주 전 회장이 자녀 부당 지원 의혹으로 조기 사임한 데 이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라임사태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받아 연임이 불투명해진 탓이다.
검사 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최근 행보는 관치 금융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 원장은 지난 14일 8개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당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임기가 다음 달 말 만료되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내년 1월까지가 임기다.
신한금융은 민간회사로 그나마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만 농협과 기업은행은 벌써 차기 인사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농협의 경우 역대 농협금융 회장들이 2+1년 임기를...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와 보유한 회사 지분들의 평가액이 10조 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설립된 스마일게이트가 연매출 1조4345억 원, 영업이익 5930억 원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한 데는 권 창업자의 경영철학이 절대적이었다는 평가다. 올해 4월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넥스트 2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의 일환으로 독립적인 금융그...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4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우리은행이 고객에게 라임펀드를 불완전판매 했다고 판단하며 우리은행의 업무 일부정지 제재안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전 우리은행장)에 대한 '문책 경고' 제재안을 금융위원회로 넘겼다. 이에 금융위는 지난 9일 정례회의에서 손 회장에 대한 '문책 경고' 상당의 중징계와 사모펀드 신규 판매 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