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18일 용퇴 의사를 밝혔다. 다만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연임은 포기하되 '라임펀드 사태'로 인한 제재와 관련해 행정소송은 이어갈 전망이다.
손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KB증권은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쌍방울(광림컨소시엄) 측에 필요 자금 4500억 원 중 절반 규모를 주선하겠다는 금융참여의향서(LOI)를 제출했으나 지난해 4월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
이후 크레인과 소방차 및 특장차 등의 제조·판매 자회사 광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상풍력 발전소 사업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지주사인...
윤석열 정부 들어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지주 회장들이 모두 교체 수순을 밟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 얼굴로 바뀌게 됐다.
손태승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고 3월 25일 임기를 끝으로 용퇴를 결정했다.
손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사회에 연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1차 후보군에는 10여 명 안팎이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손...
오는 19일 BNK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 선정을 앞두고 금융노조가 정치외압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노조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BNK금융지주 회장 선임 과정이 올바르게 이뤄지도록 BNK금융지주 임직원과 지역민들을 대신해 끝까지 경계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BNK금융지주 최종 후보 선정에 대해...
업종별로 4대 금융지주를 포함한 금융지주사들과 통신3사는 모두 ESG위원회를 운영했다. 500대 기업에 포함된 공기업 10개 사 중 7곳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조선 기계설비 업종(68.4%), 증권업과 운송업(66.7%), 식음료업(60.9%), 유통업(55.6%), 보험업(50.0%)에서 각각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ESG위원회를 두고 있었다.
반면 제약ㆍ여신금융(각 18.2%), 자동차 및...
이날 협의회에는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7개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New WON' 추진 현황 공유와 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
옥 CDO는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이석준 신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의 시너지도 예상했다.
이 행장은 "지주회장님과 은행장이 모두 비슷한 시기에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만큼, 깨끗한 백지 위에서 두 조직간 의견을 교환하고 합을 맞춰가며, 미래 청사진과 경영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주 회장님께서는 농협조직과 금융환경, 미래 방향에...
이 원장은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후임 회장을 정하는데 있어 후보자 요건을 최고경영자(CEO) 경력자로 제한하는데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면서도 "후보자 요건에 특정후보군을 제한하는 기준을 뒀다면 그건 극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과 우리금융 산하 자산운용 3사 대표는 12일 프랭클린템플턴 그룹의 제니 존슨 최고경영자(CEO), 타릭 아흐마드 APAC 공동 대표, 김태희 프랭클린템플턴투자자문 대표를 만나 시너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마케팅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 및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각 사가 운용 프로세스를...
BNK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차 후보군으로는 김윤모, 빈대인, 안감찬 3명의 후보자가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개최된 임추위에서 서류심사 평가를 통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이 날 임추위에서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대상으로...
BNK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발표한다. 오는 19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한다.
BNK금융지주는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차기 회장 숏리스트를 결정한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안감찬(59) 부산은행장, 이두호(65) BNK캐피탈 대표,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 예상 기업들은 42개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55개)과 2022년(46개)에 비해선 감소한 규모지만, 코로나19 펜데믹 발발 첫해였던 2020년(29개)에 비해선 늘어난 규모다. 1조 클럽 기업들의 시가총액 비중은 국내 시장에서 약 47%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9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달 6일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KB금융의 경영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지주사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12개 계열사 경영진 총 270여 명이 참석해 올해 KB금융그룹의 경영 전략 방향과 목표 등을 공유했다....
대표이사나 회장 선임 및 연임 과정에서 현직자 우선 심사와 같은 내부인 차별과 외부 인사 허용 문제를 두고 쟁점이 되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 공감대를 이룰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12월 8일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소유 분산 기업들(포스코·KT·금융지주)이 CEO 선임을 객관적,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에 따라 해야 불공정 경쟁이나 셀프연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지난주 미국 출장길에 올라 직접 CES 현장을 둘러봤다. 하나금융그룹 여러 관계사에서 선발된 약 20여 명의 젊은 책임자급 직원들도 함 회장과 동행했다.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하나금융그룹이 투자한 에이슬립(Asleep) 부스를 찾아 기기를 체험했다. 또한, 유수의 국내 및 글로벌 기업 부스를 참관하며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미래에 대해...
또 "금융당국은 제도적으로 은행이나 금융지주회사 들이 소비자 보호를 정직하게 하고, 사고가 안 나게끔 노력했으면 인센티브를 주는 구조가 제도적으로 잘 만들어졌는지 체크하고 제도는 제대로 만들어졌는데 작동이 안된다면 왜 그런지, 누가 작동하게끔 해야 하는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노성태(한화생명) 이사회 의장, 박상용(키움증권), 정찬형(한국투자증권), 장동우(IMM PE), 신요환(유진PE), 윤인섭(푸본현대생명) 사외이사가 참석했으며, 사내이사인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라임사태와 관련해 가처분 소송과 본안 소송 등 여부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최종 결론을 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