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련해야"금융지주회사 플랫폼 사업 진출 허용 등 규제 완화 주장도
금융사고의 빈번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전사적 내부통제체제' 개념을 새로 도입해 금융사 대표이사에게 내부통제체제를 집행할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6일 정대 은행법학회 회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산업...
금융위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어 상상인그룹의 지주사인 상상인에 대해 보유 상상인·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 지분 10% 초과분을 6개월 내에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고려저축은행 역시 대주주인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경찰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자택과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강제 매각 가능성이 점화된 상황이다.
◇정무위, 윤종규 KB금융 회장 불출석에 질타
이날 국가보훈부, 국무조정실, 국민권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증인 불출석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윤종규 증인은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10월 13일 IMF(국제통화기구) 연차총회 참석 이후 아시아 지역을...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기업설명회(IR)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할 예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에 국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윤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13일 IMF 연차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 주주...
회장 후보군 구성 위한 외부전문기관 선정그룹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 시행 예정"회추위 논의 사항 투명하게 공개할 것"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최고경영자 후보군 구성을 위한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회추위는 외부전문기관 간 상호 검증을 통해 후보군 구성의 투명성 및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복수의 기관을...
이영 중기부 장관은 “현재까지는 모태펀드를 비롯한 정책금융이나 금융 자본이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를 이끌어왔다면, 다가올 미래에는 CVC 중심으로 가야 한다”며 “민간 산업자본에 기반을 둔 CVC가 중심이 돼 나아간다면 글로벌 대기업들이 이룩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개방형 혁신을 CVC를 통해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내...
함영주 하나금융회장은 최근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을 만나 먼저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KDB생명 인수는 당 지주의 보험업 강화 전략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인수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입찰 공고를 낸 뒤...
이대로면 결국 윤 회장을 비롯해 금융지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도 비슷한 상황이 되풀이될 가능성만 높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한편, 정무위 야당 간사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의 내부통제 문제나 예대마진 수익 문제 등이 한 은행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데서 준법감시인 7명을 증인으로 불렀는데 논의를 통해 답변이 미진하다 싶으면 19일 추가 논의를...
자본 조정 후 지주회사에 웨스턴디지털 측 주주가 50.1%, 키옥시아가 49.9%를 출자할 계획이다.
현재 키옥시아의 최대 주주는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등이 이끄는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다. 2018년 SK하이닉스는 해당 컨소시엄에 약 4조 원을 투자했다.
키옥시아는 웨스턴디지털과의 통합을 위해 이번 주 일본 금융기관으로부터 2조 엔 규모 대출을 받는 협의를 최종...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도 국감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는 17일 전체회의를 통해 윤 회장, 정 대표를 비롯해 국감 증인 12명과 참고인 1명을 추가 채택했다.
윤 회장은 최근 횡령 등 내부통제 부실과 지나친 예대마진 수익,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27일...
금융그룹 측과 조정을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응어리를 풀게 돼 무척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측 화해로 사건이 처음 불거진 2009년 이후 13년 만에 마무리됐다.
앞서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 내분 사태로 회사에서 억울하게 물러나야 했다며, 신한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이날까지 재판을 이어왔다.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은...
이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대구은행의 불법계좌 개설 외에도 모회사인 DGB금융그룹 지주회장 관련 비리 혐의가 나오는 상황에서 향후 시중은행 전환이 가능한가”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주로 대구은행 내부 문제점으로 보고 있고 추가적인 법리 검토를 통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책임관계도...
2015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 SC금융지주 회장 겸 SC제일은행장으로 선임된 이후 3연임에 성공하며 행장 재임 기간만 9년에 이른다.
1955년생인 박 행장은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이다.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2015년 1월 SC금융지주 회장 겸...
국감에서 금융지주 회장이 줄줄이 소환돼 집중 포화를 맞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무위가 증인·참고인 명단을 공개하자 ‘맹탕 중 맹탕’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올해 금융권을 달궜던 이슈와 관련된 증인들이 대거 빠지면서다. 금융지주 회장은 고사하고 이들을 대신할 수 있는 은행장까지 증인 채택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하지만, 정작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들이 증인 명단에서 빠지면서 금융회사의 입장은 들을 수 없어 ‘김빠진 국감’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열린 정무위 국감에서는 ‘50년 주택담보대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가계부채는 지난해 기준금리가 지속해서 급증하며 시장금리도 오르자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이어 그는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현재 캄보디아 현지 법인 개설을 위해 현지 공무원들에게 로비 자금을 건넨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시중은행 전환에 문제가 없느냐"고 질문했다.
김 위원장은 "시중은행 전환 신청을 하면 인가 심사 과정에서 법에 정해진 사업계획의 타당성, 건전성, 대주주 적격성 등을 보게 돼 있다"며...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IR)에서 “한국 금융자산의 양적 성장 시대는 끝나가고 있으며 금융회사들이 살아남으려면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결국 자산운용 능력과 해외사업 역량에서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보험업에서 신규 계약을 취득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면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느라 출석하지 못한다. 5대 은행장과 지방은행장 등도 명단에서 빠졌다.
이달 17일 열리는 금감원 국감과 27일 금융위ㆍ금감원 종합감사에서 은행장들이 증인으로 추가 채택될지 지켜봐야 한다. 지난해 금감원 국감에는 5대 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DGB금융이 김 회장의 연임을 위해 '나이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축구를 시작하고 중간에 룰을 바꾸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추진을 위한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말께 그룹 통합 앱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용병 전 신한금융회장은 “업종 간 경계가 낮아지고 온·오프라인 구분도 사라진 빅블러 시대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제공하고자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에 담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 앱에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