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ㆍ금감원, 13일 PF 정상화 방안 발표 금융사 신디케이트론 조성해 신규 자금 투입 유도 은행 5곳ㆍ보험사 5곳 총 10곳 참여…인센티브 제공
금융당국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정상 사업장의 숨통을 틔워주고, 사업성 평가를 보다 강화해 부실 사업장을 솎아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방안의 핵심 중 하나는 은행...
사업성 부족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점검 후 미흡시 현장점검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살릴 곳은 살리고 없애야 할 곳은 확실히 정리하는 신속한 '옥석가리기'를 본격화한다. 다음달부터 새마을금고를 평가 대상기관으로 포함하고, 현행 3단계인 평가기준을 4단계로 세분화한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미국 뉴욕증시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가운데 당국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08포인트(0.32%) 오른 3만9512.8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0포인트(0.16%) 오른 5222.68, 나스닥지수는 전...
고정이하여신잔고 1년새 51% 급증충당금, 부실채권 증가속도 못 따라가대기업 캐피털사들도 부실채권 증가업계 2000억 원 규모 2차펀드 조성금융당국도 이번 주 PF방안 발표 예정
국내 캐피털(할부금융·리스)사의 부실채권이 1년 새 51% 급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확대해 온 캐피털사의...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배상 절차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홍콩 ELS 손실 배상을 받은 고객은 지난달 26일 기준 50명에 그쳤다.
금융당국은 개별 사례들을 일일이 파악해 20~60%의...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여전업권 부동산 PF 펀드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에 더해서 시장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2호 펀드 조성은 여전업권 건전성 제고 및 시장 자율 조정기능을 활용한 사업장 재구조화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 CFD 계좌가 시세조종에 관여돼 있음을 조사로 밝혀내 거래를 금지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5월 말 최소 증거금률(40%) 상시화, 전문투자자 요건 확대 등을 골자로 한 'CFD 규제 보완 방안'을 공개하고 같은 해 9월 1일 이 제도를 적용하며 CFD 거래를 재개했다.
다만 다수의 증권사들은 CFD 거래 제공에 소극적이다. 사태 이전에 국내에서 CFD...
당국은 이번 조치에서 대상 기업을 국영 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확장했다. 밸류업에 나설 상장사가 늘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강해진 이유다.
H지수 상승세가 계속되면 ELS 손실분을 만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2~4분기 은행과 증권사의 H지수 ELS 만기 도래 규모를 약 11조3000억 원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홍콩 ELS...
수사당국은 이 중 1대의 국내 서버에 남아 있던 기록을 복원해 회생 사건 관련 파일 5171개(4.7GB)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이 확인된 자료는 자필진술서, 채무증대 및 지급불능 경위서, 혼인관계증명서, 진단서 등이다. 여기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금융정보, 병력기록 등 개인정보가 다수 포함됐다.
나머지 7개의 서버는 이미 자료 저장 기간이 만료돼...
금융당국이 은행의 주 수입원이던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서자 기업고객 유치로 영업전략을 일제히 바꾸면서 금리 인하 경쟁에 나선 탓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ㅜ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기업 대출(대기업+중소기업) 잔액은 796조4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75조9676억 원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대출...
현지 금융당국과의 소통 부족도 큰 장벽이다. 국내 보험사는 로컬 보험사에 비해 현지 금융당국과의 관계나 의사소통 채널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금융당국의 승인이 필요한 각종 사항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국가마다 인허가 제도와 규제 등이 달라 금융당국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며 “금융사가 해외진출...
코빗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미국 커스터디 기업 탐방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일반적으로 은행들에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요구하고 이를 유지해야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규제한다.
자기자본비율은 인식하는 보유 자산 규모와 반비례한다. 수탁 자산이 늘어날수록 자기자본비율은 감소한다. 이는 결국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자기자본비율을...
앞서 3월 트럼프 전 대통령은 CNBC 인터뷰에서 “내가 당선되면 규제 당국을 통해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의 사용을 단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영국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SC)는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는 경우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규제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금융당국, ATS 야간 거래 허용...“증시 활성화 도움 기대”중간가호가·스톱지정가호가 도입 및 수수료 인하 예정“법제 개정 통해 ETF·ETN 거래 허용”
내년 상반기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국내 최초 출범을 앞둔 가운데 금융당국이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주식거래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허용해 하루 12시간 주식거래 시대가 열릴 예정이다....
선진화의 ‘마일스톤’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꼼꼼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TS 정식 출범으로 중간가호가, 스톱지정가호가 등 가격 상황에 연동되는 새로운 호가유형이 도입된다. 또한, 금융당국은 매매체결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으로, 복수시장 간 건전한 경쟁이 투자자의 편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와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mmittee)’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1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스위스중앙은행(SNB)-IMF 주최...
9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중 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다. 당초 이번 주 중 발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됐으나 관계부처와 연계기관간 추가 조율 사안들로 인해 발표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금융위는 전날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업권과 건설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비공개회의를 열고 시장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한...
그는 “베트남 진출 후 30년 간 현지 시장에서 영업 노하우와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를 축적해 왔다”면서 “오랜 베트남 시장 내 업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금융당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현지 제도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리스크관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금융업계 주요 이슈사항에 대해 한-베 금융당국 및 금융기관 간...
‘김미영 팀장’으로 잘 알려진 경찰 출신 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53)씨가 필리핀에서 탈옥했다.
8일 외교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 현지의 나가시(市) 카마린스 수르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박씨는 현지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일당은 불법 고용과...
공개매수 발표 전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서다. 앞서 락앤락과 커넥트웨이브 모두 공개매수 직전일 주가가 각각 11%, 18%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공개매수 정보가 사전에 유출되면서 선행 매매 의혹을 지우기 어려운 대목이지만, 금융당국은 명확한 혐의점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