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차 등 금융그룹의 통합공시가 9월 말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에 따라 금융그룹 공시가 9월 말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당초 올해 5월 모범규준 개정에 따라 6월 첫 공시를 하려 했으나 회사들의 준비시간, 코로나19 등에 따른 업무부담 등 회사들 의견을 들어 9월부터 실시하게...
2일 삼광글라스는 지난 달 1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 및 분할합병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최종 승인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승인으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한 것이다.
삼광글라스의 이번 합병은 3사가 진행되는 사항이니 만큼 이해관계가 복잡해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중간에 일정이 지연되면서 합병이 불발될 수도...
당시 조선·해운업종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5조7000억 원대의 익스포저(대출·지급보증 등 위험노출액)가 농협금융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위협했다. 결국 농협은행은 대출채권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빅배스를 단행하며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대손충당금 1조3000억 원을 쌓느라 그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0% 급감했다.
그러나 빅배스가 곧 새로운 성장...
금융당국은 금융자산 5조 원 이상이면서 여수신ㆍ보험ㆍ금융투자업 중 두 개 이상 업종을 영위하는 복합금융그룹 가운데 감독할 실익이 있다고 판단한 금융그룹을 감독 대상으로 지정한다.
그룹 차원의 통합공시는 금융위험 요인을 공시해 시장의 평가ㆍ감시 기능을 활성화하는 차원이다. 통합공시를 하면 대주주와의 거래, 지분 구조, 자산 위탁, 신용공여 출자...
자산 5조 원 이상 64개 대기업집단을 규율하는 공정거래법뿐만 아니라 360만 개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경제일반법인 상법, 금융사를 보유한 대기업집단을 규율하는 금융그룹통합 감독법 등 3개 법안을 연계해 추진해야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구 의원은 “기업을 위축시키면 투자가 위축되고, 투자가 확대되지 않으니 일자리 창출은 물...
자산 5조 원 이상 64개 대기업집단을 규율하는 공정거래법뿐만 아니라 360만 개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경제일반법인 상법, 금융사를 보유한 대기업집단을 규율하는 금융그룹통합 감독법 등 3개 법안을 연계해 추진해야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윤 당선인은 이에 대해 “공정거래법은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이 안 될 수 있다”면서...
지난해 말 금융권 전체 신용공여액은 2381조7000억 원으로 전년말(2253조6000억 원) 대비 128조1000억 원(5.7%) 증가했다.
5대 계열의 신용공여액이 주채무계열 전체 신용공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1%로 전년 말(2018년)과 동일했다.
은행은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신용위험을 공유하는 대기업그룹의 신용공여를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채권은행...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종합 모빌리티 그룹 도약을 선포했으나, 인수 과정을 비롯해 인수 후에도 아시아나항공의 부실한 재무 전이와 이종 산업 간 결합 과정에서 해결 과제가 산적해 매각 이후에도 험로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은 6833억 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6279.78%로 지난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그룹감독협의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금융당국은 현행 전이위험·집중위험 평가를 통합해 다양한 그룹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그룹위험 평가’(단일 평가체계)를 오는 3분기 중 도입한다.
금융당국은 평가지표, 평가등급 산출방식, 항목별 가중치, 필요자본 가산비율...
전체적으로 통합 운영될 수 있도록 금융교육 강사(성명·경력 등) DB를 구축한다.
학교교사의 금융교육 연수가 알음알음으로 아는 사람들에게만 제공되는 문제 해소를 위해 연수 신청 시스템을 ‘교사 개인’에서 ‘학교 단위’ 중심(시도교육감협의회와 협력)으로 전환한다.
금융교육 추진체계 개편도 추진한다. 법정기구인 금융교육협의회 중심으로 워킹그룹...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원은 지난해 2조15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물리보안 3사 중 독보적인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보다 6.6%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1968억 원을 거두며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순이익은 크게 늘었다. 작년 에스원은 146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1년 전보다 42.41% 껑충 뛰었다.
에스원 측은...
금융 분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금융그룹 통합감독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한 ‘금융그룹 통합감독법’ 제정도 힘을 얻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한 계열사의 부실로 그룹 전체가 부실해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 금융그룹 단위의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은 ‘기업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라는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법안 논의에 진척이...
된다”면서 “이는 이들 두 자녀 및 삼광글라스 이테크건설이 대부분 지분을 보유 한 군장에너지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 반면 이들의 지분율이 높지 않은 삼광글라스의 가치가 극도로 저평가됐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삼광글라스가 제출한 이테크건설과 군장에너지와의 합병 및 분할합병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정보통신기술(IT)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연구개발(R&D)비를 두 배 이상 늘렸다.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제출된 사업보고서를 보면,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80억 원을 지출했다. 전년(38억 원)보다 107...
또한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곽수근 국제회계기준재단 이사, 권오곤 국제형사재판소(ICC) 당사국총회 의장, 김병도 서울대학교 경영학 교수, 이장영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같은날 오전 10시 롯데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25 빅마켓 영등포점 6층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주총을 열고 △비효율 점포 정리 △사업부별...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달 29일부로 임정배, 정홍언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정배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2016년 말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품BU와 소재BU로 이원화해 경영해 왔던 대상은 3년 4개월 만에 다시 통합 경영으로 회귀하게 됐다.
대상은 “정홍언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른 것”...
현대ㆍ기아차 등 그룹 전반이 '모빌리티'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밝은 상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달 상장 1주년을 맞는 현대오토에버의 주력 사업군은 시스템 기획ㆍ개발인 SI(System Integration) 부문과 시스템 운영을 뜻하는 ITO(IT Outsourcing) 부문이다.
최대주주는 지분율 28.48%의 현대차이며,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19.05...
삼성과 현대차 등 6개 금융그룹에 적용될 ‘금융그룹감독 모범규준’이 5월부터 조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그룹 CEO·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제도 운용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국제기준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그룹...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내달 19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및 관련 충전 인프라 운영, 관제서비스업 △고압가스 저장 및 운반업 △위험물 저장 및 운반업을 정관상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다룬다. 사측은 이 안건이 신규사업 진행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라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미 다수의 회사와 손잡고 전기차 관련...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099억 원으로 전년보다 41.1%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인 1200억 원대에 못 미친 수준으로 롯데그룹 편입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65억 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했고, 999억 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영업권과 유형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