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만도는 오는 20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자율주행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 승인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의사 정족수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주주를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 중이다.
원안대로 안건이 통과되면 9월 1일 자로 사업분할이 이뤄진다. 신설 법인인 가칭 ‘만도...
소형은행 그룹에서는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및 자체평가 역량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TECH 평가는 반기별로 은행권의 △기술금융 공급실적 △지원역량 등을 평가해 산출한다. 평가지표는 공급규모 등의 정량지표와 인력·조직 등의 정성지표로 나뉜다. 금융감독원과...
권주성 금융위 금융그룹감독혁신단 감독제도팀장은 “정량적, 정성적 위험 요소를 고루 반영했다”며 “위험가산비율은 유사한 제도인 금융ㆍ은행업권의 리스크 관리 평가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감독규정을 마련하면서 지정 요건을 구체화했다. 법에서는 자산이 5조 원 이상일 경우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하는데, 감독 규정에선 자산 총액이...
현재 금융그룹은 교보, 미래에셋, 삼성, 한화, 현대차, DB 등으로 6월 말부터 금융당국의 통합 감독을 받게 되어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운용사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및 금융투자업규정으로 계열사 펀드 판매가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운용규모(순자산)가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상품이 팔리지 않으면 운용사의 수익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시장...
◇ 롯데온 작년 매출 뒷걸음질…배송ㆍ상품 강화로 승부수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1379억 원의 매출과 94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1899억 원)에 비해 매출은 27.4% 뒷걸음질쳤고 적자는 70%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에서 0.9%로 0.2%p(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25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커머스ㆍ물류ㆍ멤버십 등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양사가 서로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해줄 수 있는 기틀을 이번 지분스왑으로 마련했다”며 “향후 구체화될 전략 방안이...
여당이 강행한 기업규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제·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더해 산업안전법 및 화학물질관리법 등의 강화, 또 최근 들고 나온 이익공유제 등 셀 수 없는 규제로 기업 손발을 묶고 경영권을 위협하는 쪽으로 치닫는다.
경제계의 입장과 의견은 아예 무시돼왔다. 전임 박용만 회장은 7년 8개월의 재임기간 수십 차례 국회를 찾아 과도한...
경제단체 간 통합론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재계에서는 '기업규제 3법'(공정거래법ㆍ상법ㆍ금융그룹감독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기업 규제 강화 법안들을 경제단체들이 저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을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결국, 금융감독원이 세 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고, 합병 비율은 1대 1.002대 0.131로 최종 확정됐다.
합병 시 그룹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사 측은 통합된 역량을 확보하면 경쟁력을 높여 다양한 외부 물량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기존 사업 영역이 아닌 시장에 진입할 수는 없다....
내부통제총괄부의 주요 업무는 영업점과 본부의 법규준수 점검, 내부통제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적 통합 관리·감독이다.
기업은행은 또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해 전략기획부 내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팀’을 신설하고,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IBK경제연구소 내에 ‘디지털 혁신연구팀’을 새로 만들었다.
지난 4월 IMF는 금융부문 평가 프로그램(FASP)을 통해 비지주 금융그룹을 통합적으로 감독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금융지주그룹과 달리 비지주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규제를 받지 않아 비금융 부분에서 전이되는 위험을 평가하거나 규제할 수 없다는 걸 근거로 들었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이 지난달 16일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 온라인...
최근 도입이 급속도로 논의되고 있는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통합감독법 개정안 등 '공정경제 3법'에 대해 퓰너 회장은 “이 법안을 공정경제법이라고 부르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누구에게 공정하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행동주의 펀드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외이사를 이사회에 앉히려는 공격적인 시도를 할 때 기업의...
이어 "정책금융기관인 산은을 주요 주주로 확보해 자체 재무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항공사 통합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며 "산은은 아시아나항공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한진칼의 경영에 참여해 막대한 공적 자금을 투입해 온 항공사 간 통합 과정을 효율적으로 감독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젠스타 이상철 의장은 메이트플러스 지분의 54.15%를 가진 최대주주다. 이상철 의장은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장과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동산총괄을 역임한 인물이다.
젠스타 관계자는 “이번 사업 부문 통합을 통해 그동안 시장에서 야기됐던 불필요한 경쟁과 혼선을 없애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업계에서...
통합(SI) 업체로 기업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게 주사업영역이다. 삼성그룹 전체의 시스템 구축과 관리 업무를 도맡아 수주해 온 덕에 연 매출액은 10조 원을 넘고, 영업이익은 9900억 원의 알짜 계열사이다.
삼성 계열사들의 실적 상승과 함께 삼성SDS의 실적은 매년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논란은 약점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
“한진칼, 아시아항공 인수 관련통합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가능구조 개편 지원·감독 효율성 커”
KDB산업은행·한진칼 진영과 조현아·KCGI·반도그룹 등 3자연합이 경영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산업은행은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인수 과정에서 한진칼에 8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보호를 위한 결정이...
우리는 FSB가 금융 분야의 취약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경기순환성, 신용가치, 규제와 감독 조정 조치에 힘쓸 것을 요청한다. 우리는 2020년 3월 혼란에 대한 FSB의 총체적 검토와 비은행 금융 부문의 회복력 향상을 위한 전향적 업무 계획을 환영한다. 팬데믹은 더 저렴하고, 더 빠르고, 더 포괄적이며, 더 투명한 지급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김 위원장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경제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이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 내용을 완화할 거면 개정을 할 필요가 없다며 원안 처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집단소송제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예를 들어 폭스바겐, BMW 차량 화재에 대해서 미국은 소비자가 보호를...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상법ㆍ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통합감독법 제정안 등 이른바 공정경제3법(혹은 기업규제 3법) 중에서 기업들이 가장 크게 반대하고 있는 3%룰의 일부 수정에 나설 계획이다.
3%룰은 감사위원을 분리선출하고 이때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기업들은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개별로 3%까지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