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성과보수체계가 은행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장치 중 하나"라며 "오늘 논의된 지배구조법상 성과보수 제도개선 사항이 앞으로 은행권 성과보수체계 개선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과보수의 조정·환수·유보에 대해 민간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미 국회에...
1분기 상호저축은행의 신용위험지수는 45, 신용카드회사는 25, 상호금융조합은 51, 생명보험회사는 40으로 우려 수준이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 기간 중 크게 확대된 가계 및 기업 부채가 국민 경제의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저금리에 의존하던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독려해 경제 전반의...
당시 저축은행 업계 자산 규모는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105개였던 저축은행은 79개로 쪼그라들었다.
금융 위기는 심리적인 측면에서 현실화하는 경우가 많다. 제2의 저축은행 위기설이 불거지면서 SVB처럼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저축은행 업계는 2011년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항변한다. 한...
모기지론과 오토론업체, 연금펀드,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으로 대표되는 비은행 금융권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크게 성장해 전 세계 금융자산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비은행 금융권에 대해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지난 10년간 부채비율이 크게 상승했고, 유동성 미스매치 등 전통적 은행권과의 높은 연계성에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또 고금리 기조 하에서 취약차주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상환유예 채무조정,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지원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금리상승과 같은 비용상승 요인을 금융권에서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대출자에 전가되는 금리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또한 최근 추진해오던 내부통제제도 개선작업뿐만 아니라, 유능하고 적격한 대표이사의 선임 등 지배구조 개선작업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금융권의 책임경영이 전제된다면, 금융산업의 경쟁력과 혁신성 제고를 위해 규제혁신과 규율체계 정비도 지속 추진할 것도 약속했다.
이 원장은 “최근 금융지주가 취약계층 지원에 다양한 방식으로 나서고...
최근 추진해오던 내부통제제도 개선작업뿐만 아니라 유능하고 적격한 대표이사의 선임 등 지배구조 개선작업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금융권의 책임경영이 전제된다면 금융산업의 경쟁력과 혁신성 제고를 위해 규제혁신과 규율체계 정비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복현 원장은 최근 금융지주가 취약계층...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펼치기 위함이라는 주주 제안 취지의 설득력이 떨어지며, 현 이사회 구성상 추가적인 이사 선임 필요성이 낮다고 보고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언라인은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다른 금융지주와 비슷한 연 4% 수준으로 조정하라고 요청했다. 기존 후보 재선임도 반대하고 나섰다. 기존 유관우, 이상복 사외이사의...
2금융권 부동산PF 관련 부실에 대한 한은과 금융당국 등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은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PF대출과 대출유동화증권이 부실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은행권의 부동산PF 리스크 관리에 한층 더 유의해야 한다"며 "민간 중심의 원활한 구조조정 여건을 마련해 부실 우려 PF사업장의 정리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을...
정부는 연구개발(R&D)과 금융, 컨설팅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제37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첫 사업재편 계획을 허가했다.
사업재편은 법원·채권단 중심의 사후적·타율적 구조조정에 따른 경제·사회적 비용 방지를 위해, 2016년 '기업활력법'을 제정해 정상기업의 선제적·자율적...
전 금융권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겠다"고 이번 법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법안은 캠코에 부실자산 및 채권 정리를 위한 상설 기금(안정도약기금)을 설치함으로써 한계기업 구조조정의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캠코가 중장기 계획하에 정부 주도 배드뱅크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부동산 PF 부실이 금융시장 전반에 확산되지...
당시 쾨르너 CEO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CS는 2024년부터 확실히 수익성이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대외 변수들은 CS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세계 경제는 혼란에 빠졌고 금융시장에 넘쳐나던 자금은 줄기 시작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
“자연스러운 구조조정”=부동산 PF 위기가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할지에 대해서는 입장이 갈렸다.
양 소장은 “지금 시장 상황 자체는 금융위기 때보다도 더 혼란하고 어려운 시장”이라며 “부동산 개발은 사업성을 보고 진행하는 건데, PF 자체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PF가 이뤄졌다고 해도 (고금리로 인해) 이자 부담이 크고 금융권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상당히...
정도 조정할 수 있는 룸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는 7월 퇴임할 것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감독당국 수장으로서의 역할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종룡 회장 내정자 선임 이후 진행된 우리금융지주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원장은 "우리금융지주가 새로운...
4%, 증권사 24.2%, 저축은행 29.4% 등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가 큰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신용 경계감 확산과 금융불안을 미연에 방지하지 위해 한계 부문을 조기 식별해 정리를 유도하고, 거래상대방 위험을 낮추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부동산 PF 금융은 구조조정이 지연될수록 관련 비용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분양가 할인 없이 현재 몇 년 전의 금리와 사업구조 그대로 하겠다는 것은, 누군가 손실을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 손실 분담과 이해조정이 필요하다.”
-PF 대주단 협약 참여 대상 규모는
“은행, 증권, 보험, 저축은행에 더해 상호금융, 신협 등도 포함돼야 한다. 금융위는 가급적 많은 기업의 참여를 원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부동산...
이에 기존 7인이었던 사외이사의 수는 6인으로 조정된다.
우리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의 쇄신 분위기에 발맞춰 이사회 구성에도 과감한 변화를 주고자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며 “4년 임기를 마친 정찬형 이사는 경영 연속성을 위해 1년 임기로 재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사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첫 회의에서는 △증권회사·보험회사·카드회사에 대한 법인 지급 결제 허용△ 인터넷 은행 중·저신용층 대출 비중 조정 △대출 비교플랫폼 확대 등 약 10가지 소주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금융권인 기존 보험회사, 카드회사, 증권회사, 저축은행, 인터넷 은행에 은행 업무 영역 진입을 허용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그는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횡재세’(금융위기, 에너지 위기 시기에 폭발적 이익을 거둔 기업들에 부과하는 세금) 논의와 관련해 “횡재세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국회에서 정책적 논의를 하면 살펴볼 수 있다”면서 “은행 구조 개선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횡재세 논의까지 가지 않고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은행들의 제재나...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지배구조 선진화,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목소리를 높이고, 은행 내부 운영에도 사사건건 토를 달았다.
은행권과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잘 작동하면서 은행별 경쟁이 잘 이뤄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정부가 개입하면서 은행들의 수익이 늘어났다며 지나친 개입이 역설적인 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