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 노조가 파업을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5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국GM 노조는 이날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대책위는 논의 결과 다음주 이뤄질 18차 임단협 단체교섭에서 사측이 제시하는 내용을 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또 조립2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현대차 지부는 새 시대에 맞게 젊은 신임회장이 취임한 것에 축하를 전한다"며 "정 회장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현대차를 어떻게 반석 위에 올려놓을 것인지 시험대에 올랐다. 무엇보다 국민에 대한 신뢰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선친(정몽구 회장)의 공과를 파악해...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지회에 따르면 사 측은 8월 31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직원 356명을 해고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했고, 이달 4일 해고를 단행했다.
노조는 "경영상 긴박하게 필요하고, 해고를 피하려고 노력한 뒤에 해고할 수 있는데 사 측은 명분 없이 해고를 단행했다"라며 "올해 1분기 국내 버스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8.3...
하언태 현대차 사장과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등 노사 대표는 2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지난달 13일 임협 상견례를 가진 뒤 47일 만에 조인식을 마무리했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새 노조가 들어서기 전까지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와 마찬가지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의 ‘4사 1노조’ 원칙에 따라 현대중공업지부 소속이었다.
하지만 4사 1노조로 인해 교섭 장기화가 매년 관행처럼 되풀이되면서 조합원들의 불만과 피로감은 누적됐다.
이에 따라 현대로보틱스 조합원들은 기존 현대중공업지부와 결별, 새로운 노조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는 25일 오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 찬반 투표에 4만4460명(투표율 89.6%)의 조합원이 참석했고, 이 중 2만3479명(52.8%)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26일 밝혔다.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며 올해 임금 교섭은 최종 타결됐다.
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앞서 이달 1∼2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80% 찬성을 받은 만큼, 중노위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하지만, 노조 측이 당장 파업을 시작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내부 논의를 거쳐 투쟁 방식 등을 정할 것이라 밝혔다.
노조는 7월 22일부터 사 측과...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최대 사업장인 데다 대표적 강성 노조인 현대차 노조의 임금동결 합의가 갖는 상징적 의미는 크다. 악화된 회사 경영실적을 감안해 임금인상보다는 고용안정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노사가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자율주행자 중심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코로나 이후 시장 격변에 대비하고, 노사가 위기극복에...
다만, 노조가 앞서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 결정에 따라 기본급 월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당기순이익 30%를 성과금으로 지급 등을 요구했기 때문에 노사 간 차이가 나는 상황이어서 향후 공방이 예상된다.
노사는 임금안 외 안건에 대해선 일부 합의했다. 이날 교섭에선 울산시와 울산 북구가 추진 중인 500억 원 규모 부품 협력사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조성...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인 A 씨는 2013년 7월 회사 명촌 정문 앞 도로에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진행하면서 시위대 300여 명에게 철조망을 뜯으라고 지시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본부장 B 씨 등이 공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펜스에 걸린 밧줄을 잡아당기는 방법으로 가담했고, 이 과정에서 총 2800만 원 상당의 펜스 약 25m가량이...
르노삼성자동차 기업노조 집행부가 추진한 민주노총 산별노조(금속노조) 가입이 부결됐다.
10일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된 민노총 가입 찬반투표 결과, 투표 참여 조합원의 2/3가 찬성해야 한다는 조건에 미달해 가입은 부결됐다. 이로써 르노삼성 내 최대규모인 기업노조는 산별노조 체제전환 대신 현행 기업노조 형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 가입...
지금의 기업노조 형태에서 벗어나 조합원 약 18만 명이 소속된 금속노조에 가입하려는 시도다.
집행부는 근로조건을 후퇴시키는 사 측에 대항할 힘을 갖추기 위해 민주노총 가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노조는 “르노삼성차는 연속된 흑자에도 임금을 동결했고, 인원 감축으로 노동 강도를 강화해 왔다”며 “교섭도 게을리하며 조합원을 지치게 하고 노조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전날부터 전체 조합원 7778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가운데 6955명이 참여해 8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투표 참가 조합원 가운데 6225명이 찬성, 찬성률 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지엠 노조는 쟁의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는 앞으로 사...
이와 관련해 회사 노조는 해외사모펀드로의 매각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모트롤지회는 25일 “해외 사모펀드로의 매각은 방산사업부와 민수사업부의 분할을 야기하며 모트롤BG는 더욱 심각한 고용 불안과 생존권의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국내 PEF인 웰투시 컨소시엄이 최종 인수자로...
협력업체 직원으로 이뤄진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비정규직지회 소속 노동자 613명은 1월 사 측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승소한 뒤 사 측에 정규직 전환과 그간의 임금 차액(총 204억 원) 지급을 요구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노조는 임금 차액에 대해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 절차를 밟았고, 이는 법인 계좌의 거래 중단으로 이어졌다.
그...
이날 창원 사업장 방문에는 카젬 사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과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을 포함한 노동조합 간부도 함께했다.
최근 전국적인 폭우,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노사가 함께한 이번 창원 사업장 방문은 한국지엠 미래 사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글로벌...
협력업체 직원으로 이뤄진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비정규직지회 소속 노동자 613명은 1월 사 측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당시 광주지법 1심 재판부는 비정규직 노조의 손을 들어주며 원고들이 회사와 근로자 파견관계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금호타이어에 정규직 고용과 그간의 임금 차액(총 204억 원)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금호타이어는...
1심은 “금속노조 간부로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실의 증거수집 등을 위해 공장에 들어간 것은 행위의 동기나 목적, 수단이나 방법, 보호 이익과 침해이익, 경위 등에 비춰 정당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이들이 공장에 들어온 행위는 근로조건의 유지 개선과 근로자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하고 근로자들의 단결 강화에...
이 자리에는 하언태 현대차 사장과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등 교섭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상견례를 시작으로 19일 본교섭을 열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2~23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기본급 월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2019년 당기순이익 30% 성과금 지급 △국내 공장 생산량 유지 △해외 공장 추가 생산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