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그룹 관계자는 “다음달 18일 금강산관광 개시 20주년 기념식 개최를 위해 조만간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제출하고, 이달 말쯤 북측과 접촉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됐던 2016년을 제외하고는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기일과 금강산관광 개시 기념일 등 매년 두 차례 방북 추진을 위해 북측과 접촉해 왔다”며...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중단 등 대북사업 리스크라는 ‘학습 효과’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북한은 '자유경쟁'이라는 시장경제의 기본적인 개념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면서 "언제든 상황에 따라 쫓겨날 수 있다면 기업이 과연 투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외에도 북한 현지 인프라가 부족하고, 사업의 수익성을...
다음달 중에는 금강산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을 진행, 이산가족 면회소 시설 개·보수 공사 착수 문제도 협의하기로 했다. 금강산 지역 이산가족 면회소의 복구와 화상상봉, 영상편지 교환을 등을 위한 실무적 사안을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밖에 이달 22일에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 양묘장 현대화와 자연 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산림협력...
우리가 금강산 관광을 못하는 것은 (유엔) 제재 대상이라서가 아니라 5·24 조치 때문이 맞는가"라고 물었고, 강 장관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이후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5·24조치 해제 관련 발언의 정확한 의미를 묻자 "관계부처로서는 이것을 늘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범정부...
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금강산 관광이 제재 대상이라서 못 가는 것이 아니라, 5ㆍ24 조치로 금지해 못가는 것이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며 “(현 정부에서 5·24 해제 조치를) 검토 중” 이라고 답했다.
5·24 조치는 이명박 정부가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내놓은...
“금강산 관광이 제재 대상이라서 못 가는 것이 아니라, 5ㆍ24 조치로 금지해 못가는 것이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현 정부에서 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와 상의없이 정부가 검토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5·24 조치...
주제 발표에 나선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및 제재 완화 등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 경제 협력은 환서해벨트의 개성공단과 환동해벨트의 금강산 관광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이에 따라 제조업, 관광업 분야와 연관된 중소기업의 진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유해...
이 회사는 1985년에 설립됐으며, 1998년에는 금강산 관광 사업부를 설치하고 금강산과 평양, 백두산 등의 관광을 담당한 이력이 있다.
신달순 대표는 “계열사와 관계사 레저사업체를 연계한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며 "이번 겸직이 리조트의 전국 체인망 구축과 개발 영역 확대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산가족 상봉 다양화, 산림 협력 및 감염병 공동 대책 등 신규 합의 사항은 남북간 협의를 조기에 진행해 이후 추진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 같이 비핵화 등의 여건 조성이 필요한 사업은 사전 준비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이행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정청은 판문점 선언...
올해 안에 동해선·경의선 철도 연결 착공식을 갖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정상화 등에 합의한 남북 정상회담 결과는 그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 조사관은 “남북 경협 활성화로 신경제구상이 시행된다면 통일 여건 조성은 물론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며 “동북아 경제 공동체의 추진으로 한반도가 동북아 지역 경협의 허브로...
협동조합 10개사 중 7개사(67.8%)는 남북 경협 참가 시 예상되는 리스크로 개성공단 폐쇄,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과 같은 ‘불안정한 정치상황’을 응답했다. 리스크 해소 방안으로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18.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를 위해 남북 경협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기구가...
한 회장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문제가 가장 빨리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국내 여성 기업이 개성공단에 진출하는 방안을 구상할 것”이라며 “수요 조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개성공단 내 여성 기업은 7개이며 그 중 한 업체가 우리 회원사”라며 “여성 기업은 아직 규모가 작고, 상대적으로 수출 규모도 적어 개성공단이 열리면...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설악산과 금강산, 백두산까지 연결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연내에 수산자원과 항만 해역조사 등은 북과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는 로드맵도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유엔 대북 제재를 의식하면서도 서해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고기를 잡는 것은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며 유엔의 심사를 받아보겠다고도 했다.
김 장관의 발언은 향후 남북경협을...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여건이 조성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것이다. 서해경제특구와 동해관광특구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 기업들에는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작년에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여기에 향후 금강산관광사업 재개,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 등의 문제도 협의하기로 했다.
실제로 동해항의 경우 과거 금강산 관광선을 운행한 바 있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경우 이곳에서 운행될 가능성이 높다. 또 남북대륙철도망을 구축하면 강원도에서 북한, 러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최근 지방시장에...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사업의 정상화를 합의하면서, 연내 개성공단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등 북측에선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언급하면서 조건이 되면 개성공단을 먼저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18~20일 평양에서 열린...
이어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지 20년,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남측과 북측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금강산관광이 여전히 기억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사업자로서 정말 감사했다”며 “아울러 남북경협 사업에 헌신하신 故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헌 회장 얼굴이 떠오르기도 했다”라고 소회를 털어놨다.
현 회장은 “앞으로도 넘어야 할 많은 장애물이...
그는 “무엇보다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시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추진을 언급하실 때 가슴이 먹먹해졌다”라고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지 20년,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남측과 북측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금강산관광이 여전히 기억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사업자로서...
또 문 대통령은 “전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의 전면가동을 위해 북측의 몰수조치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고 김 위원장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오늘은 고려 건국 1100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월에 열리는 대고려전에 북측문화재를 함께 전시할 것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은 그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또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개최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는 구체적인 남북관계 발전을 합의도 도출해 냈다. 특히 남북 군사 적대 행위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사실상 종전선언을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틀간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정비시간을 갖고 23일부터 유엔총회 참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