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금감원이 추진중인 '금융상품 모니터링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한다. 시스템으로 인한 금융회사의 자료제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사전예방적 감독 강화의 일환으로, 제조-판매-사후관리 등 각 단계별로 개별 금융상품의 상세정보를 입수해모니터링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이 최근 4년 새 20억 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8월 수시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정 원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40억6000만 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포함해 총 64억68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원장은 2017년 3월 금융위 부위원장 자격으로 40억6000만 원을 신고했다....
정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서울 호텔에서 '금감원장-생명보험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당장은 보험업계 금리수준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은 없지만 필요하다면 모니터링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합검사의 방향에 대해선 사후적인 검사에 치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종합검사는 필요한...
김 회장이 이달 초 열렸던 금감원장과 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연임 의사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없다”고 답한 바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손 회장과 조 회장이 각각 승소로 물꼬를 터주면서 함 부회장이 부담을 덜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확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최근 시장조성자 과징금 제재와 관련해 증권 업계와 갈등을 빚은 만큼, 수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증권회사 CEO(최고경영자)와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장조성자 과징금 조정 문제를 현재 검토하고 있다”라며 “특히 지금 거래소에서 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금감원도 해외...
이날 간담회에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이경식 금감원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교보증권·IBK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정 원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가능성과 주요국의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라며 "자본시장에서는...
이로써 금감원 부원장보 자리는 전체 9자리 중 공석이 4개로 줄었다.
인사쇄신 차원에서 김동성 전략·감독 부원장보, 이성재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장준경 공시조사 부원장보는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조기 퇴임했다. 이번 인사는 정 원장의 정책 방향성이 반영된 결과라는 시각이다. 물러난 3명의 부원장보가 윤 전 원장 재직 당시 라임 등 사모펀드 검사 등에서...
무엇보다 사모펀드 제재와 관련해 금감원이 우리은행과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감원장이 기존 감독·검사 방향이 잘못됐다고 공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한 사모펀드 관련 제재심의위원회가 아직 진행 중이고, 분쟁조정 역시 마무리 안 된 상황에서 금융감독을 완화하는 것은 결국 금융소비자 보호보다 금융회사 구제에 더 중점을 둔 것이란...
앞서 지난 11일 지방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난 정은보 금감원장도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 영향으로, 금리가 인상돼 예대금리차가 확대된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총량 규제에 대해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정부 당국이 가격에 과도하게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상당한 제약이...
금융당국 관계자는 “사실 우리금융 사모펀드건을 두고 법적 공방 중인데 금감원장이 피고인 금감원의 감독·검사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무래도 여론을 신경 쓴 것 아니겠냐”며 “우리금융 종합검사에서 딱 멈춘 것에 대해 비판이 일자 계획된 것은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한편, 정은보 금감원장은 지난 9일 취임 후 첫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은행권 감독에 '법과 원칙'을 강조했다.
정 원장은 "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는 예측 가능성에 나오며 법과 원칙에 따라 금융감독을 집행할 때 예측 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다"면서 "금융감독 당국의 재량적 판단과 결정이 법과 원칙에 우선할 수 없다고...
이후 금감원 신용감독국, 총무국, 일반은행검사국 경영실태평가팀장 등을 거쳤다. 최흥식 전 금감원장 때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이경식 부원장보는 증권감독원 출신(1992년 입사)이다. 이후 대우그룹분식회계조사감리특별반, 금융투자서비스국 자본시장법지원반장,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자산운용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측은 "이번에 새로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상대적으로 고령층 고객이 많아 금융사기에 취약한 지방은행의 소비자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경제·금융시장 충격이 발생할 경우 시중은행에 비해 지방은행의 타격이 큰 만큼 리스크 요인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사전적 감독 기능도 강화한다.
정 원장은 1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방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모펀드 사태가 불완전판매와 지배구조 문제로 기인했다고 지적했다. 금융협회들이 내부통제기준 마련과 관련해 제재 완화를 건이한 것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완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선을 긋었다.
정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와 만나 사모펀드 사태로 징계절차를 밟고 있는 은행권을...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이용자 보호 기본 원칙과 상품·서비스별 이용자 보호 방안, 영업채널 운영 계획, 개인정보 유출 등 방지 계획, 조직·인력·내부통제 등을 포함한 상세 계획을 금감원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추후 금감원은 해당 계획서를 금융위에 보고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10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은 다음달 27일, 내년 2월과...
종합검사를 대폭 뜯어고치기로 한 금융감독원이 수시테마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사모펀드 사태와 같은 대규모 금융소비자 피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상품의 전 단계에서 정보를 입수·분석하는 시스템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금융감독 당국의 재량적...
저자는 “추후 조사 및 수사뿐만 아니라 검사, 감독 등 금감원의 업무 전반에서 디지털 포렌식이 활용될 경우 다양한 분야의 업무 지원을 위해 금감원장 소속으로 배치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저자는 디지털 포렌식 조사에 절차적 결함이 발생하면 해당 디지털 자료의 증거능력이 상실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디지털 포렌식 표준절차도 마련돼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 체계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다시 밝혔다.
정 원장은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검사·제재 관련해 내부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검사를 중심으로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이날 금융지주 회장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검사 체계 개편과 지주 소속 소규모 금융사에 대한 검사 완화 계획을 밝혔다.
정 원장은 “금융권역별 특성에 맞게 검사의 주기, 범위, 방식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이라며 “저축은행 등 지주 소속 소규모 금융사에 대해서는 지주회사의 자체적인 관리능력을 감안해 검사주기를 탄력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