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지만, 금감원 자문기구인 제재심의위원회에서는 이를 경징계로 낮춘 것이다. 제재심의위원으로는 금융위 간부도 포함돼 있다.
제재심의위는 두 달간 징계 수위를 결정하지 못해 혼란만 더 키우다 2개월을 흘려보냈다.
제재심이 두 사람에 대한 경징계를 결정했지만, 내분 사태는 해소되지 않았고...
9.15(월)
◇한국은행
△2014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06:00)
◇금융위
△신제윤 위원장, 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정찬우 부위원장, 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입법예고 - 법령개정에 따른 체계 자구 수정 등(배포시)
◇금감원
△최수현 원장, 주례임원회의(09:00, 11층 제1회의실)
9.16(화)...
신 위원장은 "부위원장 중심으로 금융위ㆍ금감원 합동 비상대응팀을 구축하고 KB금융지주와 은행 등에 금감원 감독관을 파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영공백 상태인 KB금융의 경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번과 같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다면 신속하게 법과...
신제윤 위원장은 12일 금융위 확대 간부회의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KB금융의 경영리스크가 해소되는 시점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부위원장 중심으로 금융위·금감원 합동 비상대응팀을 구축하고 KB금융지주와 은행 등에 금감원 감독관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경영공백상태인 KB 금융의 경영상황을...
특히, 이 간부는 1년 미만 신설법인은 정부가 지정하는 ‘취업제한 대상기업’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지 않고 취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법을 어기지는 않았어도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우회 취업’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장, 연구위원 등을 역임한 A씨는 지난해 5월...
‘세피아’ 다음으로는 금감원과 금융위, 공정위 출신들이 다수를 차지해 세무, 금융, 경쟁 관련 부처 출신이 대형 로펌에 많이 영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보건복지부, 외교부, 감사원, 총무처(안전행정부) 등 비(非) 경제부처 출신 관료들도 대형 로펌에서 일하고 있다.
로펌별로는 국내 최대 법무법인인 김앤장이 가장 많은 66명의 경제 부처 출신들을...
특히 금융사를 직접 감독하는 금감원 간부가 퇴직 후 바로 해당 금융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의 고위직으로 가는 일도 반복되고 있다.
금감원에서 은행 감독업무를 하던 김영대 부원장보는 2012년 3월 은행연합회 부회장으로 갔다. 은행과 카드사 등을 감독하는 직책에 있었던 이기연 부원장보도 최근 카드·캐피털사 모임인 여신금융협회의 부회장으로 이동했으며...
현재는 기재부나 금융위원회, 금감원 고위 간부라고 해도 업무 영역만 겹치지 않으면 산하기관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영역을 막론하고 금지됨에 따라 당분간 적지 않은 인사 적체가 우려된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재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아 금융사로 이동은 전면 금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금융과 경제 전문가인 관료들이...
금감원은 우선 금융권의 위험요인을 사전 파악하고 적기 대응하고자 종전 금융서비스개선국을 ‘기획검사국’으로 확대했다. 기획검사국장 겸 선임국장에는 권순찬 전 감독총괄국장이 선임됐다.
또 금융시장 및 금융사 관련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금융경영분석실’이 신설됐다.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자 종전 IT감독국을 검사전담부서인 ‘IT...
금융시장 불안 및 소비자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신설 부서를 이끌게 될 권 국장은 검사 경험이 풍부한 금감원 최고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금감원은 내부통제 및 감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의 간부직원을 전담하는 특임감찰팀도 만들었다.
◇ “사고 발생시 옷 벗을 생각하라”…금감원장 일침에 고개숙인 행장들
15일 오전 금융감독원 9층. 최수현 원장이 10개 은행 수장을 모두 소집했다. 고객정보 유출, 매출채권 대출사기, 동경지점 부당대출 등 지난해 부터 연이어 터지고 있는 금융사고로 은행에 대한 국민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 최 원장이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최...
서울 중앙지검에서 시작했던 합수단은 지난 2월 5일자로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에 맞춰 남부지검으로 이전했다 .
검찰은 증권범죄합수단의 이전을 계기로 서울남부지검을 ‘증권범죄 수사 중점검찰청’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금융범죄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검사들을 서울남부지검에 추가로 배치했다
금감원과 거래소 등 주요 금융 및 증권기관이 서울...
베트남 금융감독당국에서는 재무부 등의 고위급 간부 15명이 참가해 상호 협력강화 및 최근 금융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최수현 금감원장은 응웬 꽁 응이엡 베트남 재무부 수석차관을 면담하고 향후 금융협력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원장은 “금융감독원 하노이주재 사무소를 중심으로 양국간 금융교류 및 협력 진전을 위해 노력할...
◇ ‘대출사기’ 풀리지 않는 4가지 의혹
KT ENS 협력업체 대표들이 1조80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사건의 배후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개입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금감원 윗선 개입 여부와 은행권 관계자 연루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추가 배후인물과 공모자, 대출금 사용처 등 향후 어느 정도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KT ENS 협력업체 대표들이 1조80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사건의 배후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개입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금감원 윗선 개입 여부와 은행권 관계자 연루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추가 배후인물과 공모자, 대출금 사용처 등 향후 어느 정도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끝나지 않은 수사...
이미 금감원 간부 1명이 대출사기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고, 다른 간부 역시 사법당국의 수사선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신뢰 추락과 함께‘사면초가’에 몰렸으며, 금융권 전반은 대출사기에 연루된 직원이 나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대출사기에 가담한 KT ENS 협력업체 ㈜중앙티앤씨 서정기 대표 등 8명을 구속하는 등 15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