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임영록 회장, 리더십 상실로 금융시장 혼란"

입력 2014-09-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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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KB금융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이란 초강수를 둔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리더십을 상실한 CEO의 직무정지로 빠른 시일내 KB의 경영정상화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신 위원장은 금융위 확대간부회의에서 "CEO 리스크를 방치할 경우 KB금융의 경영건전성 뿐 아니라, 금융시장의 안정과 고객재산의 보호에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임 회장 징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수장의 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KB금융의 경영리스크가 해소되는 시점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부위원장 중심으로 금융위ㆍ금감원 합동 비상대응팀을 구축하고 KB금융지주와 은행 등에 금감원 감독관을 파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영공백 상태인 KB금융의 경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번과 같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다면 신속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주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규제개혁, 기술금융, 서민금융 등 현안과제들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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