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22년 후반부터 규제지역을 해제하거나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대외적 환경에 대한 불안이 여전해 향후 금리 변화와 함께 시장을 되살리려는 정부의 대책에 수요자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두 지역은 지난해 11월10일 정부가 부동산 규제지역을 대규모로 해제하면서 비(非)규제지역으로 바뀌었다.
부동산 비규제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규제지역 40~50%)까지 확대된다.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부담도 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사들일 때보다 대폭 줄어든다.
또 송도신도시와 세종시는 공통으로 집값 급등 이후 지난해 15...
이에 따라 과거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신규 주택을 매수한 일시적 2주택자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1월 12일 이후 양도분)하고 2주택 상황을 해소하면 1세대 1주택자로서 세금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기존 주택이 시가 12억 원 이하 저가 주택일 경우에는 양도 차익에 대한 세금을 아예 내지 않아도 되며 취득세 역시 8%(조정대상지역 기준)에 달하는...
현재 비규제지역 내 일시적 2주택자가 양도세와 취득세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3년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김인만 소장은 “양도세와 취득세 혜택의 경우 지난해 처분 기한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한 차례 풀었지만, 비규제지역은 또 3년으로 설정돼 형평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관련 규제의 일관성을 갖추기 위해 통일할 필요성이 있었던 만큼 필요한 조치”...
앞서 정부는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규제를 해제했다.
부동산원은 “규제 완화 발표에 따른 일부 시장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내림세가 둔화했다”며 “다만 추가 금리인상 예고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집값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지역 역시 아파트값 하락 폭이...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연착륙(부드러운 경기하강)을 유도하기 위해 부동산 규제해제를 골자로 한 1·3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은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대폭 축소된다.
반면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은 2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어 혜택에서 제외됐다. 또한 당첨된 1주택자에 부과되는...
국토부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규제를 해제했다. 서울 강북지역에도 다주택자가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튼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를 부동산 시장 정상화 첫걸음으로 평가했다. 서진형 공정경제포럼 대표(경인여대 MD비즈니스학과 교수)는 “내년 부동산 시장의 희망은 이전 정부의 ‘부동산 3불...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앞으로도 당분간 고금리가 이어지고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근 우리 정부의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이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완화 및 해제 등 규제완화 정책이 잇달아 발표되며 규제완화 적용 시기에 맞춰 사업자들이 분양일정을...
매수자들은 집값 추가 하락, 고점 인식이 확산하면서 더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고, 매도자들은 규제지역 해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다시금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감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급매물만 간간이 거래되면서 하락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3일 규제지역 해제 및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주택 시장 연착륙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21개 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의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되고, 실거주 의무는 폐지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집단대출 이자 부담...
이들 단지는 이번 완화조치에 따라 규제지역 해제지역 혜택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올해 대거 출격한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아이파크자이’(4321가구), ‘래미안 라그란데’(3069가구),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2083가구) 등이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광명동...
시장 악화로 어느 지역보다 거센 한파를 맞고 있는 인천 지역이 원도심 도시정비사업 분양 물량 중심으로 다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정부가 규제해제로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재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기존 지역 거주민들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 원도심은 지난...
3일 정부는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부동산 규제 지역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또 무주택자에 한해 50%로 제한되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70%로 올렸고, 매매 시 자금 조달 계획을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주요 골자였다.
이 연구원은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어렵더라도 급매물이 소화되고 대규모 미분양(미계약)을 일부...
정부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올해 상반기 중 규제를 추가로 완화한다고 밝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1.3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분양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그러면서 “이는 풍산의 기존 주요 방산 수출지역인 미국과 중동을 벗어나 유럽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풍산의 방산 매출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 연구원은 “11월 초까지 톤당 8000달러를 하회했던 LME 전기동 가격이 중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방역 해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반등에...
모두 총선을 앞두고 해제됐고, 개발 목적으로 그린벨트를 활용해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지방 그린벨트 규제 완화 역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발표됐다.
지역 내 그린벨트에 애초 규제 완화 취지에 맞는 국가 기간사업이나 기업 유치가 아닌 다른 개발 사업이 진행된다면, 정치적 목적의 난개발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 녹색도시과...
어떤 기준으로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남겨놨는지 이해할 수 없다.(송파구 잠실동 S공인중개 관계자)
5일 본지 취재결과 규제지역 해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번에 해제된 지역과 잔류한 지역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규제지역에서 벗어난 노원구에서는 일부 거래량 회복에 관한 기대감이 불고 있지만, 잔류한 송파구에서는 실망감이...
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예고와 금리인상 기조 유지로 매수 관망세가 길어지고 있다”며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 하향 조정세가 둔화하고, 매물 철회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난주 대비 집값 하락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강북지역에선 도봉구와 노원구 등 서울 외곽지역의 하락 폭 축소가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