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군 지휘관으로 의무·명예·조국을 위해 전력을 다한 점에는 모두가 동의한다. 그러나 자기현시욕이나 자부심이 강해 대통령의 명령도 무시하는 독선적인 면이 군사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평가조차 떨어뜨렸다.
그런 그가 쉰 살이 넘어 얻은 외아들을 위한 기도문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읽을 수 있다. “오 주여, 우리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25일 관련업계와 군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우리 군은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진 데 대응해 전군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이순진 합참의장 주관 하에 오후 7시 30분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어 북한 도발 상황을 평가 및 전망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육·해·공군 사령관급 지휘관들이...
일반인과 달리 사회로부터 이미 격리돼 있고, 군 특성상 지휘관의 징계권이 존중돼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돼 마련된 규정이다.
취재결과 그동안 군사법원에서는 필요 이상 긴 보호관찰 명령을 내리는 방법으로 입법상 문제를 보완해 온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군사법원이 일단 보호관찰 명령을 내리면, 집행을 하지 않고 있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 군인이 신분을 상실하면...
또 작전상황의 실시간 공유로 지휘관의 지휘 결심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돼 정부가 내세우던 ‘스마트 군(軍)’ 시대에 부응할 수 있게된다.
TICN 사업은 건군이래 육군 최대 규모인 약 5조4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TICN 사업이 전력화되면 미래 전장환경에서 네트워크 중심전(Network Centric Warfare) 구현을 위한 우리 군의 중추적인...
또 4총부 중 작전과 지휘를 총괄하는 총참모부만 유지되고 나머지 3개 총부는 총참모부와 국방부에 흡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서 시 주석은 군 지휘관들에게 장기간 광범위하게 진행될 개편 작업에 따르라며 적극적인 지지와 수용을 당부했다.
소식통은 “이번 개편은 해방군이 국제 기준에 맞는 현대화 군대로 발전하기를 원하는 기층 장병이 오래전부터...
이어 "부대원 76.4%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930만4520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9월 21일 지휘관 격려비와 함께 1100여만원을 곽 중사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당대표는 이날 "지금까지 군에서 부상당한 장병의 민간병원 치료비는 국가가 부담한 것이 아니라 소위 '자율 성금모금'이라는 이름으로 장병들에게...
12월 10일까지 전남 목포 해군 3함대사령부, 경기 양주 26사단 등 2곳을 추가 방문해 14회에 걸쳐 군 장병과 지휘관, 군인가족 등 총 1만 여명에게 문화 공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군인의 품격’은 꿈(Dream)과 자부심(Pride)을 주제로 김동성 前 쇼트트랙 선수, 개그맨 이승윤의 강연과 그룹 부활, 가수 김연우, 양파 등 부대별로 기획된 맞춤 문화 공연을 통해...
각급 부대 지휘관은 개인자력표에 연간 교육이수 결과를 기록해 관리하도록 했다.
개인자력표에는 소집교육을 1회 이상 이수하고 원격교육 평가에 합격한 군인(80점 이상)에 한해 그 결과를 기록하도록 했으며 성과상여금 심의 때 이를 반영키로 했다.
다만 개인자력표에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 결과가 기록되지 않은 장교와 준ㆍ부사관은 지휘관 보직 뿐아니라 진급심사...
또한 “군 지휘관들부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퇴임 후에는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지휘관들이 될 때 군기강과 사기가 충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정부재정 지출 증가율보다 높게 편성하여 핵심전력 확보와 병영문화 혁신을 적극 뒷받침해 갈 것”이라며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국군의 날을 계기로 우수한...
박 대통령은 또한 “우리 장병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어제 우리 군의 즉각 대응 사격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현장 지휘관 판단 하에 가차없이 단호하게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한 바에 따라 평소의 원칙을 그대로 실행했다”고 평가했다.
각 군 작전사령관으로부터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군사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장병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어제 우리 군의 즉각 대응 사격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현장 지휘관 판단 하에...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와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이는 북한군의 포탁이 아닌 이상궤적 기계적 오류로 드러났다.
한편 북한 김정은은 오후 5시부터(남한시간 5시 30분)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은 "22일 오후 5시 이후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든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북한 중앙방송은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보도했다. 22일 오후 5시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21일 북한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늑장 대응 논란에 대해 "적절한 지휘체계가 유지됐으며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백 차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중에도 상황 보고도,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고...
3군 사령부는 전날 북한의 포격 도발이 감행된 서부전선에서 우리 군의 전투 및 방어 지휘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그만큼 상황이 긴박해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박 대통령의 현장 순시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육군 참모총장, 3군 사령관, 합참차장 등 군 고위급 지휘관과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병기 비서실장...
김정은이 직접 소집한 비상확대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군 총참모부 지휘관들, 군 전선대연합부대장들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군은 20일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48시간 내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응해 전군에...
북한 당국은 군 지휘관들을 임명해 중서부전선에 급파했으며, 남측이 20일 17시로부터 48시간 안에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심리전 수단을 격파 사격하고 이에 따른 남측의 대응을 진압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펼칠 것을 이들에게 지시했다.
또 '준전시상태'가 선포되는 전방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이에 대해 최윤희 합참의장은 "회식에 참석은 했지만 폭탄주는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이 벌어진 날에도 당시 이상의 합참의장이 폭탄주를 마시고 작전지휘를 해 직위에서 물러난 적이 있는데요. 이번 일과 함께 위기 시 군 최고지휘관의 부적절한 처신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북한군 특이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도 이에 대비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대해 합참의 한 고위 관계자는 "현장에서 지뢰나 부비트랩, 매복조 등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를 더 했어야 했다"면서 "현장 지휘관의 전술조치에 과오가 있었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지휘관 여러분이 앞장서 과감하고도 근본적 혁신을 반드시 해내길 바란다”며 “강한 정신력이야말로 어떤 전력보다 중요한 만큼 우리 장병들이 철저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갖고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국군 장병은 확고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해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만약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