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늦게 열린 국회 본회의는 자유한국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에 반발하며 사실상 보이콧을 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상정된 법안 202건 가운데 1∼18번째 법안까지는 토론 없이 일사천리로 투표에 부쳐졌다.
한국당 신보라 의원은 나홀로 본회의에 참석해 찬성 토론에 나섰다.
19번째 안건인 청년기본법안이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
이어 "'불법 날치기'로 점철된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는 국회법상 주어진 권한으로, 국회 본회의를 보이콧해 '민식이법'을 가로막은 민주당은 국회 파행의 책임을 야당에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가 되면 교착상태에 놓인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좌파독재...
특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회의 보이콧도 정치적 의사표현'이라는 반론에 대해서는 "회의 출석은 의무"라며 "만약 정치적 결단 등으로 불출석할 경우 페널티를 감내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소환제도 혁신안에 담겼다. 국회의원이 헌법 46조에 규정된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권 남용, 직무 유기 등의 위법·부당한...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황 대표의 남루한 '명분'에 동의해줄 국민이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라면서 "황 대표의 단식은 떼쓰기, 국회 보이콧, 웰빙 단식 등만 경험한 정치 초보의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조바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황교안 대표의 단식은 명분도...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황 대표의 남루한 '명분'에 동의해줄 국민이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라면서 "황 대표의 단식은 떼쓰기, 국회 보이콧, 웰빙 단식 등만 경험한 정치 초보의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조바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황교안 대표의 단식은 명분도...
한국항공협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및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10월 일본으로 떠난 승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53%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7월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한 후 일본 여객 감소세는 뚜렷하다.
7월 3%의 증가를 했던 일본 여객 수는...
이 원내대표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 태도 논란으로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파행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이) 습관성 보이콧으로 민생을 위한 예산 심사까지 중단했다"면서 "운영위에서 끝난 일을 예결위로 가져와 파행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공직자를 검사가 피의자를 다루듯이...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 개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상습적인 보이콧을 할지, 일하는 국회를 보여줄지, 정쟁국회를 끝없이 반복할지 아니면 민생국회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지 결단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의회는 1년 150일 본회의를 여는데 우리는 2017년 42일, 2018년에는 37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 혁신과 관련, “신속처리안건의 처리 기간도 대폭 단축하고 법사위가 사실상 상원 구실을 하는 잘못된 월권도 끝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의 불출석을 방지하고 정당의 잦은 보이콧을 막을 벌칙조항도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소환제 도입과 국회의원 윤리 강화방안 마련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가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하고 본분을 망각했다. 사상 최저라고 알려진 법안 처리율, 20여 회의 보이콧,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폭력과 회의 방해 사태, 막말과 무례와 비방과 억지와 독설들, 여야 각자 나름의 이유와 명분은 있겠지만 국민 앞에 내놓을 변명은 없어야 한다"며 "제20대 국회 구성원...
이 대표는 또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을 견제하는 검찰개혁과 함께 중요한 일이 특권이 없는 국회를 위한 정치개혁"이라면서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으로 한국당은 보이콧을 18번 자행하고 직무유기를 일삼았다. 법안 통과율도 역대 최저로 이런 모습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을 안 하는 것을 넘어 일상적인 보이콧과 의사일정...
그는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으로 자유한국당은 보이콧을 18번 자행하고 직무유기를 일삼았다. 법안 통과율도 역대 최저로 이런 모습을 끝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다는 점에서 국민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국민소환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야당과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훈 의원은 "국회 운영은 최악에 가깝다"며 "국회 선진화법으로 동물 국회는 없어졌지만 툭하면 보이콧, 장외 투쟁을 하다 보니 지금과 같은 상황에 왔다"고 꼬집었다.
이에 혁신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최고위원은 "상시 국회 제도를 만들고 불출석 의원에 불이익을 주거나, 국회의원을 소환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가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당에 자신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대국민 기자회견 방식의 소명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해왔다"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사실상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자유한국당의 몽니와 보이콧으로 무산됐다"면서...
홍 수석대변인은 "사실상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자유한국당의 몽니와 보이콧으로 무산됐다"면서 "후보자에게 지금까지 가해 온 무차별적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에 대해서 조 후보자도 국민에게 소상히 밝힐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 진행 방식 등과 관련, "국회 담당하는 언론사 간 대표가...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조 후보자를 향해 쏟아낸 수많은 주장들이 사실이라면 청문회장에서의 진실대결을 더이상 회피해서는 안된다"며 "만일 또다시 일정을 연기하거나 가족 증인을 요구한다면 한국당의 '청문 본색'은 결국 '보이콧'과 진실 앞의 비겁함이라고 단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중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한국당은 처음부터 청문회를 보이콧하려고 작정하지 않았나 한다"면서 "민주당은 반드시 9월 2∼3일 인사청문회 일정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조 후보자 가족을 대거 증인으로 신청한 데 대해서도 "마침내 한국당의 청문회 본색이 보이콧이었다는...
인사청문회법과 관련해 제6조 제3항과 제4항에는 "부득이한 사유로 기간이 연장되었는데도 그 기간 이내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국회가 송부하지 아니한 경우에, 대통령 또는 대법원장은 임명 또는 지명할 수 있다"라고 명시돼있다. 즉, 청문회 기간이 지났으며 자유한국당 측에서 보이콧 의사를 밝혔기에 위의 조항을 근거 삼아 '법대로임명'을...
그는 "그동안 국회 스스로 '위법이 아닌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국민 눈높이를 폄훼해온 것도 문제지만, 검찰 수사가 국민의 검증 절차를 앞질러 국민의 시선을 흔드는 것도 경계돼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따.
심 대표는 조 후보자 청문회 보이콧을 검토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당리당략적인 셈법으로, 법이 정한 국민의 들을 권리조차...
이같이 한국당 내 ‘보이콧 반대’ 의견도 많은 데다 국회의 책무인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하고 보이콧을 할 경우 자칫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청문회를 예정대로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내달 2~3일 열리는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철저한 검증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