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여당인 민주당은 구속 연장 이후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박 전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하며 팽팽한 대립을 이어갈 수 있다.‘건설 재개’로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공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국감 7일째를 맞는 20일 국회에서도 거센 격론이 오갈 전망이다. 여야는 문재인 정부의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소득세율과 법인세율 인상안을 두고도 공방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한반도 긴장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의 정세 속에서 이번 방한이 한미정상회담과 트럼프 국회 연설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한반도 안녕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를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재판 보이콧”이라며 “사법부의 재판절차를 부정하며 민주주의...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지난주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일부 상임위원회가 파행된 데 대해 “한국당은 세월호, 국정교과서 문제만 나오면 국회를 방해하고 있다"고 유감을 드러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국감에서 그동안 비정상적인 사회를 만들어온 적폐를 밝히고 개선하라는 것은 국회에 대한...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당원모임에 참석해 야당이 법사위 헌재 국정감사를 보이콧한 데 대해 "이유 안 되는 이유로 조자룡 헌 칼 쓰듯이 국감을 보이콧하니 위헌·위법한 것은 그들"이라면서 "김 헌법재판관은 가장 성실하게 촛불민심을 반영하는 사고를 했던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자 제1야당인...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에 불만을 품은 야당 보이콧으로 헌법재판소 국정감사가 파행으로 치달았다.
13일 헌재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개회선언 후 김 권한대행의 업무보고를 막았다. 의원들의 오가는 고성에 국감은 시작한 지 2시간도 안 돼 중단됐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최근 청와대 대변인 발표가 있었는데, 김이수 소장 권한대행...
세컨더리 보이콧은 제재국가와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 정부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말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미국의 대북 세컨더리 보이콧에 대해 질의한 결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답변만 받아 정부의 대비책과 대응전략이 전무한 것으로...
그로부터 이틀 뒤인 6일, 당시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여야가 팽팽히 맞서던 바로 그때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미성년자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소년법 개정안을 같은 날 발의한 것이다. 뒤이어 한국당 김도읍, 장제원 의원과 민주당 전혜숙, 김정우 의원도 사실상...
자유한국당은 전술핵 재배치 주장을 국회 보이콧의 대체재로 삼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BBS 라디오에서 전술핵 재배치 문제와 관련해 “지금 핵을 머리 위에 이고 사는데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을 보호할 안전장치”라며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핵무장을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아직 얽매여 있는데 북한은...
9일 자유한국당의 보이콧 철회로 국회 일정이 가까스로 정상화됐지만 전날 본회의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에서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야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인사표결이 부결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야당 간의 ‘적폐연대’의 결과라고 강력 반발했다. 국민의당을 향해선 자유한국당 등 보수...
우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고 의사일정에 복귀한 데 대해 "정기국회 파행이 장기화하지 않는 것은 다행이지만 국회 가출한 책임을 엄히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안보위기에 불안해하는 민심을 내팽개친 한국당의 보이콧은 무책임한 야당의 적나라한 실체를 국민에게 보여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그러나 정 의장의 직권상정으로 14일 표결이 이뤄지더라도 한국당이 9일 보이콧을 사실상 철회하고 국회로 복귀함에 따라 가결은 불투명하다. 한국당(107명)이 본회의에 불참하면 민주당 의원 120명의 표만 있어도 통과할 수 있지만 한국당과 다른 정당의 의원이 모두 참석하면 절대 과반인 150명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현재로선 한국당과 바른정당(20명)이 김 후보자에...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문제 삼아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던 자유한국당이 정기회 일정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9월 국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정부질문 이후 본격적인 입법전쟁과 국정감사가 예고돼 있어 여야의 날 선 공방전이 예상된다.
국회는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4일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이날 본회의에 참석하는...
리얼미터는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북핵 위기감 고조되는 가운데, 정기국회 보이콧, 장외투쟁 관련 언론보도 증가로 (지지율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바른정당은 이혜훈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으로 사퇴한 가운데 0.2%포인트 하락한 6.3%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7% 내린 5.7%를 기록했고, 정의당도 지난주보다 0.5% 내린 5.7%로 나타났다....
‘북핵 위협에 대응해 방어 차원에서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응답은 68.2%였다.
한편,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이유로 국회를 보이콧한 것에 대해서는 69%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신임 대표로 잘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못할 것’(54%)이란 응답이 ‘잘할 것’(39.6%)보다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철회 결정에 대해 “엄중한 안보와 민생 현안 앞에 한국당의 장외투쟁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만 복귀를 결정하면서 한국당이 예고하고 있는 원내투쟁 내용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명분 없던 국회...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사실상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 2일 보이콧 결정을 한 지 일주일 만이다.
강효상 대변인은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 최고위원회를 통해 “오는 11일 아침 의총을 열어 정기국회 참여 문제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며 “원내·외 투쟁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MBC를 비롯한 공영방송 장악을...
현재 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해 국회 보이콧을 1주일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집회는 국회 보이콧 장외투쟁의 일환으로 홍준표 대표 지휘 아래 실시됐다.
홍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언론장악 문건은 언론자유를 침해한 중대범죄”라며 “만약 박근혜가 이랬다면 (과거 야당은) 당장 탄핵한다고 대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국정조사를...
더불어민주당은 9일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해 국회 보이콧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지금 지켜야 할 것은 김장겸 MBC 사장이 아니라 국민”이라며 복귀를 촉구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당은 국회로 돌아와 국가 안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8일 국회 보이콧 닷새째를 맞아 본회의장 앞에 모여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이어가는 ‘릴레이 발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에는 한국당 의원 68명이 집결해 정부의 대북정책 비판과 공영방송 파업과 관련된 발언을 쏟아냈다. 한국당 측은 이곳에 대형 TV와 확성기, 스탠딩 마이크 등을 설치하고 전 과정은 페이스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