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이 국적선사로 발돋음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선복량은 현대상선의 절반이 채 안 되지만 강력한 오너십 아래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SM그룹은 28일 대한해운이 종속회사인 SM상선, 대한상선, 우방건설산업을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M상선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원양 국적선사를 목표하고 있지만 아직은 규모가 너무 작기...
정부가 크루즈 정책의 핵심으로 내세웠던 국적 크루즈 선사 출범은 올해도 아무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문재인 정부가 크루즈정책을 홀대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주요 국정과제에서 크루즈정책과 관련한 내용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게 관련 업계의 시각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역대 장관들이 크루즈를 너무 강조하다...
한국의 대형 국적선사는 이제 현대상선만 남았다. 정부는 해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내놓았지만 국내 선사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해운업계는 현대상선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이고 빠른 지원이 필수 조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만, 정부의 지원에도 해운 시황이 기대에 못 미치면 현대상선의 미래가...
김 장관은 "한국해운연합의 출범은 세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선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우리 국적 선사들 스스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해운연합 출범을 계기로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 그리고 전략적 경영으로
한국 해운업의‘격(格)’을 한 단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치 담그기를 체험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좋다.”(방지은 씨)
“케냐 국적 외국인이 한국 식당에서 김치를 처음 접했을때 빨간 반찬이 매워보여 먹기 어려웠다고 했다. 그러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김치 담그는 전 과정이 정성스럽다는 것을 알고 김치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했다. 케냐에 직접 김치를 가져할 수 없어 레시피대로 비슷하게 담가 케냐에서...
화주기업과 선사가 한진해운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내 화주가 화물을 국적선사에 더 많이 적재할 수 있도록 화주들에게 항만 부대비용 인하 등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5일 한국선주협회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ㆍ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 전달했다.
양...
대만의 경우 아직 국적 크루즈 선박은 없으나 크루즈 여행사와 해외 선사 간 협력을 통해 기륭항과 가오슝항 등을 모항으로 일본, 홍콩, 필리핀 등을 거치는 크루즈 항로를 연간 200여 차례 운항하고 있다. 작년 기준 대만 크루즈 관광 인구는 25만 명으로 집계 되었고 올해에는 3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크루즈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환적 물동량은 국적 선사들의 동남아 서비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90만 2000 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중국과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5만 4000 TEU를 기록했으며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18만 2000 TEU를 나타냈다.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억...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계경제 회복으로 중국 등이 물동량을 늘리고 있고 한진해운 사태 이후 국적선사나 외국적선사 모두 물동량이 증가세"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물량이 정상화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물량 변화 등이 지속되는 어느...
캠코의 해양금융 담당자는 “이번에 인수하는 선박에는 파산한 한진해운이 소유했던 선박 10척이 포함돼 있다”면서 “한진해운 인력과 정기선사로서의 운용 노하우를 흡수하고, 국적선사의 해외 헐값 매각을 방지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캠코는 해운사와 청렴 서약식도 체결해 선박펀드 관련 각종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김혜정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국적 선사가 지속해서 한진해운 물량을 흡수하고 있고, 4월 얼라이언스 재편을 앞두고 주요 선사들이 이용 선박을 교체하려고 부산항에 내린 화물이 늘어서 부산항의 환적 물동량이 3월에는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도 거의 없었다. 김혜정 과장은 “물량이...
터미널을 소유하고 있는 선사는 컨테이너 보관비용을 원가 수준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 터미널이 없으면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
특히 부산신항의 터미널 확보는 국적 해운사에 매우 중요한 문제다. 항로상 중국·일본·러시아·북미·남미·호주로 이동하는 ‘환적항’이기 때문이다. 환적화물은 최종 목적지로 바로 가지 않고 중간 기항지에서 배를 갈아타는 화물을...
업계 관계자는 “국적 선사들이 구조조정 당시 KDB산업은행의 요구로 터미널 등 돈이 될 만한 자산을 앞뒤 안 가리고 모두 팔았다”고 말했다.
해운업계는 위기 상황이 생겼을 때나 터미널 운영사들의 협조가 필요할 때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싱가포르, 중국, 홍콩, 덴마크 등이 항만 장악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는...
또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국가에서 다수의 육·해상플랜트 공사를 수행했으며, 중동 국적 선사들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LNG선, LPG선 등을 인도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중동 3개국 대사들은 이날 에쓰오일(S-oil)의 초청으로 울산을 찾았으며, 현대중공업 시찰 이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했다.
남대서양서 연락이 끊긴 한국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에 타고 있던 필리핀 국적자 2명이 구조됐다.
2일(한국시간) 스텔라 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에 따르면 전일 밤 구명벌(동력이 없는 뗏목) 1척에서 필리핀 국적 선원 2명이 구조됐다. 하지만, 함께 발견된 구명정(동력원이 있는 보트) 2척과 구명벌 3척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선사 측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2M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지만 선복공유가 빠져 반쪽 동맹에 그쳤다. 한진해운을 인수한 SM상선은 아직 동맹 가입도 못 한 상태다.
전형진 부연구위원은 “올해 운임상승 국면이 예상되지만 수익을 확보할 정도로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며 “국적선사들은 철저한 비용관리와 수익성 개선으로 생존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진해운 파산 이후 현대상선을 대표 국적선사로 육성코자 하는 정부의 지원책이 본격화한 셈이다.
7일 현대상선은 한국선박해양과 선박매매 양해각서(MOU) 체결 및 자본확충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와 나성대 한국선박해양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본확충은 한국선박해양이...
한때 세계 7위, 국내 1위였던 40년 역사의 국적 해운선사 한진해운이 지난 17일 사망선고를 받았다. 지난해 9월 1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지 5개월여 만이다.
1977년 설립돼 한국 해운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 한진해운 파산은 여러 가지 후폭풍을 남겼다. 무엇보다 2015년 말 공정자산 규모 7조 원에 달하던 회사가 쓰러지면서 대량 실직 우려가...
인접터미널 간 내부도로를 통한 환적화물 운송 등 항만서비스를 효율화하고, 국적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의 국내 터미널 운영권 및 해외 물류거점 유지ㆍ확보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재무개선이 시급한 국적 선사들에 대한 6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