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항만물동량 8.5% 증가…부산항 환적 9.8% 늘어

입력 2017-06-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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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파산 이후 줄었던 항만물동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항 환적 컨테이너 물량이 전년대비 9.8% 증가했다.(해양수산부)
▲한진해운 파산 이후 줄었던 항만물동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항 환적 컨테이너 물량이 전년대비 9.8% 증가했다.(해양수산부)
부산항 컨테이너 환적 화물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 증가하는 등 항만물동량이 한진해운 파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5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작년 5월(217만 5000TEU)에 비해 8.5% 증가한 236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139만 50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했고 환적 물동량은 94만 6000 TEU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178만 7000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중국, 미국 등 주요국과의 교역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88만 5000 TEU를 처리했다.

환적 물동량은 국적 선사들의 동남아 서비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90만 2000 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중국과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5만 4000 TEU를 기록했으며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18만 2000 TEU를 나타냈다.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억 2877만 톤(수출입화물 1억618만 톤, 연안화물 2259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2962만 톤) 대비 0.5%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950만 톤으로 전년 동월(9258만 톤) 대비 3.3% 감소했다. 품목별는 화공품, 기계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3%, 18.9% 증가한 반면, 양곡, 모래 등은 각각 44.4%, 1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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