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국민차 티코에서 시작해 마티즈와 스파크로 맥을 이어온 차다. 국내 생산해 내수는 물론 한때 오펠 브랜드로 수출도 했다.
독특한 점은 스파크의 차 길이가 국내에서는 짧고, 수출하는 모델은 길다는 점. 스파크를 두 가지 종류로 생산하는 게 아니다. 같은 창원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차이지만, 내수용은 국내 경차 인증 차 길이에 맞춰 3590㎜로...
국민차 프로젝트인 ‘나노(Nano)’가 실패로 끝나고 상용차 부문에서 경쟁이 극심해진 가운데 JLR는 그동안 타타차 실적을 지탱했던 핵심이었다. 이런 JLR가 막대한 손해를 본 것은 물론 미래마저 불투명해진 것이다.
이전까지 JLR는 타타차 영업이익의 약 80%를 차지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브렉시트 혼란이 JLR는 물론 인도 모회사에서 영향을 미칠...
여기에 브랜드 철학에 따라 누구나 살 수 있는 국민차 개념까지 담아야 했다. 그렇게 1938년 비틀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반세기를 훌쩍 넘은 1997년, 비틀 데뷔 60년을 앞두고 전혀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갖춘 뉴 비틀이 등장했다. 클래식 비틀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 모델은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이후 ‘올드 디자인의 현대적 재해석’의...
현대차가 '인도 패밀리카'로 사랑받았던 쌍트로를 3년 만에 재출시, 현지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3일(현지시간) 수도 뉴델리 타지팰리스 호텔에서 이원희 현대차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취재진·딜러 등을 초청해 소형 해치백 신모델 '올 뉴 쌍트로'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쌍트로는 현대차의 인도 시장 진출의 첨병 노릇을 한...
현대차 쌍트로는 17년동안 인도의 ‘국민차’로 불릴 정도로 현지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쌍트로는 실용성이 높은 해치백 모델이라 인도 국민의 입맛에 잘 들어맞는다는 평가다. 이 차량은 현대차가 인도에 처음 진출해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 1998년부터 생산됐다.
현대차는 1997년 터키 공장을 시작으로 이듬해 인도 공장을 가동하며 글로벌 생산거점을...
전설적인 엔지니어 페르디난드 포르셰가 1938년 나치의 ‘국민차’로 개발한 것이 바로 비틀이었다.
폭스바겐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비틀을 본격적으로 양산했다. 비틀은 1949년 북미에 데뷔했으며 20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 중 하나가 됐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특히 비틀은 1968년 월트디즈니 영화 ‘러브 버그’에 ‘허비’라는...
가장 싼 대우국민차 티코가 320만 원이었고, 현대차가 2세대 그랜저를 바탕으로 개발한 최고급 모델 다이너스티 리무진이 4770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꽤 과감한 가격 정책이었다. 그럼에도 수요는 뚜렷해 당시 국내 판매 100대분이 금방 팔려 나갔다. 요즘으로 비교하면 쌍용차 최고급 SUV가 제네시스 EQ900(1억1800만 원)보다 비쌌던 셈이다.
영어권 국가에서 폭스바겐 페이톤은 “국민차 브랜드에서 만드는 대형 고급차”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도무지 국민차(폭스바겐) 회사가 만드는 고급 대형차는 이해할 수 없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반면 폭스바겐에 대한 편견이 없었던 한국에서 페이톤은 큰 인기를 누렸다. 독일 다음으로 페이톤이 많이 팔리는 나라에 한국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폭스바겐은...
누가 뭐라 해도 국민차는 현대자동차 ‘아반떼’다. 국내 판매량이 모든 걸 말해 준다. 아반떼만큼은 아니지만 기아자동차 K3도 동급에서 잘 팔리는 차다.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리틀 스팅어’인 ‘올 뉴 K3’가 출시돼 준준형 시장의 지형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아반떼AD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2030 세대가 첫 차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경기도 김포시의 카스퀘어(국민차매매단지) 3층에 위치한 해당 전시장에서는 볼보자동차 인증중고차 프로그램 ‘볼보 셀렉트(Selekt, selectivity의 스웨던어식 표기)’로 선별된 인증 중고차만을 판매한다. 1302㎡ 규모의 전시장에는 최대 50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볼보 셀렉트’에는 차량의 최초 등록일로부터 6년 또는 주행거리 12만 km 미만(선도래 기준)의...
1991년 설립한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당시 대우그룹이 정부와 손잡고 추진한 국민차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800cc 엔진과 차 길이 3.6m 이하의 소형차를 전담해 생산하는 경차 전용 공장이다. 티코를 시작으로 마티즈와 스파크를 생산했고, 경상용차 다마스도 이곳에서 나온다.
반면 공장의 생산 효율성은 늘 문제로 지적됐다. 인건비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다만 창원공장은 대우국민차 티코를 시작으로 마티즈와 스파크. 경트럭 라보와 다마스 등을 생산해온 경차 생산공장이다. CUV 생산이 결정되면 설비 대부분을 교체하는 이른바 리-툴(retooled)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이에 따라 스파크와 다마스 등은 단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기차 트레이딩 사업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차 사업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추진반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대우는 2014년부터 추진하던 사우디아라비아에 2000~2400cc급 자동차를 연간 15만 대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1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사업에서 지난 7월 손을 뗐다. 김 사장은 지난달 “전기차 부품 시장의 전망이 밝고, 본격적으로 전기차...
특히, 인도와 러시아에서는 ‘국민차’ 반열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크레타는 지난해 ‘2016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지난달에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누적판매 20만 대를 달성했다. 크레타는 올해 1~9월 인도에서 7만7714대 팔렸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인도에서만 10만 대를 무리없이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에서는 베스트셀링카인 현대차...
빈그룹(Vingroup)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재벌 기업으로 1993년 우크라이나에서 식품 사업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부동산 기업으로 성장해 주택, 쇼핑몰, 호텔, 골프장,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인 사이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빈펄 호텔을 포함해 아파트 빈홈, 쇼핑몰 빈콤, 엔터테인먼트 사업체인...
베트남 정부는 빈 퍼스트를 ‘국민차’로 육성할 방침이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에서 국민차 구상은 성공이 쉽지 않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도 베트남보다 먼저 국민차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전력이 있다. 베트남 역시 그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앞서 5월 말레이시아 자동차업체 ‘프로톤’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중국 지리자동차에 팔렸다....
베트남 최대 부동산 재벌 빈그룹(VINGROUP)이 자동차 제조업에 진출한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과 자율주행 등 신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로운 경쟁자가 더 늘어나는 셈이다.
빈그룹은 2일 베트남의 해운 요충지 락후엔(lach huyen) 국제항구 근처에서 자동차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빈그룹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공장을 건설하고...
프로톤은 한때 말레이시아의 ‘국민차’로 불렸던 만큼 이를 인수한 지리자동차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최근 지리자동차는 플라잉카를 제조하는 미국 기업까지 집어삼켰다. 지난 2일 지리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엔지니어 5명이 2006년 설립한 플라잉카업체 ‘테라푸지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테라푸지아의 연구·개발(R&D) 부문은 미국...
가전 이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혼다자동차의 ‘시빅(CIVIC)’이 올여름 6년 만에 부활한다. 시빅은 1972년 탄생했지만 소형차 ‘피트’가 인기를 끌면서 일본에서는 2011년에 단종됐다. 과거의 시빅이 일본의 국민차 이미지였다면 신형은 스피드를 중시하는 마니아가 주요 타깃이다.
국민차 ‘쏘나타(7578대)’와 ‘아반떼(7000대)’도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지난달 초 새롭게 태어난 ‘쏘나타’는 7578대가 팔리며 현대차 대표 볼륨모델인 ‘아반떼(7000대)’를 제쳤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4048대, ‘EQ900’이 1394대 판매됐고, RV는 ‘싼타페’ 5459대, ‘투싼’ 3640대, ‘맥스크루즈’ 828대 등 총 9927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