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열린 제2차 국민연금기금위가 끝난 뒤 권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ESG 투자기업의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결정 부분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기업,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도 듣고 추가적 논의를 할 것”이라며 “일정상 여러 절차 등이 있어서 이번 주총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열린 제2차 국민연금기금위에 처음 참석한 권 장관은 “보건복지부 차관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기금운용 실무평가위원회를 15차례 주재했다”며 “그 경험을 살려 앞으로 위원 여러분과 올 한해 기금위를 내실있게 꾸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장관은 “국내외 금융시장은 백신 보급 기대와 거시경제정책 완화...
국민연금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이해관계자는 보험료를 내고 있는 국민이다. 국민이 낸 보험료로 조성된 국민연금기금은 사실상 국민이 기업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국민 대신 국민의 돈으로 투자한 기업이 좋은 회사가 될 수 있게 조언하고,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여 노후자금의 가치를 크게 키우는 것, 국민연금이 방기해서는 안 될 책임이다.
이에 지난해 말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은 복권구매자에게 당첨금 혜택이 최대한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복권 소멸시효를 기존보다 1년 늘린 2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현재 당첨금 미수령액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판매 기간이 종료된 후 1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완성돼...
국민연금은 기금운용계획안에 기반해 자산배분 비중을 조절하는데, 2025년 말까지 국내주식 비중을 15% 내외로 낮추기로 의결했다. 올해 국내주식 투자 비중은 16.8%다. 여기서 ±5%포인트 내외로 자산배분 비중을 조절할 수 있지만, 국내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한 덕에 이미 목표치(지난해 11월 기준)를 가뿐히 넘어섰다.
국민연금은 리밸런싱(자산재조정)을 통해...
결국 이달 하순 열리는 기금위로 결정이 넘어가게 되면서 당장 3월 정기 주총서 국민연금의 사외이사 주주제안은 물건너간 꼴이 됐다. 국민연금이 주주제안을 하기 위해선 3월 정기주총 6주 전 서면이나 전자 방식으로 주주제안 여부를 확정해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달 초 노동·시민단체들은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노동...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는 기금위와 수탁위가 국민연금기금의 주주권행사 관련 핵심 지배기구이지만 책무성과 전문성을 담보하기엔 상당히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금위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와 같은 옥상옥 방식의 복잡한 제도를 채택할 필요가 없다”면서 “장기적으로 기금위의 구성 및 운용방식을 근본적으로...
한편, 지난달 열린 기금위에서 국민연금은 ESG문제 기업들에게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진 변호사 등 7명의 위원은 지난달 열린 기금위에서 산업재해와 사모펀드 소비자피해와 관련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포스코, CJ대한통운, 삼성물산 등에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제안을 내놨다.
반면 우리 국민연금은 기금위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는다"면서 "여기에 기금위원 20명 중 8명을 정부 쪽 인사다. 사실상 기금운용본부가 정치권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런 가운데 정부와 여당 고위인사의 말 한마디가 사실상 국민연금에는 ‘업무상 지시’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다.
일각에서는 당정의 이러한...
연기금 계정은 국민연금, 기금·공제회, 국가·지자체, 국제기구, 공공기관 투자자를 포함한다. 연기금은 장기투자자로서, 자금운용 시 목표에 맞게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자산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은 16.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0.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5월 5년 단위 중기자산배분(2021...
이르는 약 137조 원의 국민연금 국내 위탁자산에 대한 사무관리 업무를 밀착 수행하고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노후자산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면서 “전주에 국민연금 담당인력을 대폭 배치한 하나펀드서비스를 통해 국민연금기금 위탁 운용자산에 대한 사무관리 업무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도 2022년까지 ESG 투자를 전체 기금자산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 개인투자자들의 ESG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SG 등급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도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하고 있어, 관련 투자를 묻는 고객이나 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ESG 투자는 ‘착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주로서 국민연금기금이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은 당연한 명제이나 현재 국민연금기금의 지배구조를 살펴볼 때 전문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다소 취약한 부분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기금위와 수탁위가 국민연금기금의 주주권행사 관련 핵심 지배기구이지만 책무성과 전문성을 담보하기엔 상당히 취약한...
금융당국은 설 연휴 기간 중 대출만기와 예금·연금 지급시기를 조정하고,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은행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할 방침이다.
설 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은 수수료 없이 상환이 가능해진다. 설 연휴 중(11~14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연휴 직후 영업일(15일)로 만기가 자동 연장된다. 15일에 대출 상환 또는 만기 조정이 가능하며 대출 상환시...
또한 이번 기금위에서는 전술적 통화구성 조정한도 수정안,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하고, 2021년 자산군별 목표 액티브위험 배분 결과등을 보고 받았다.
지난해 12월 기금위에서 시장 수익률을 초과해 달성해야 할 수익률의 목표치인 2021년도 목표 초과수익률이 0.22%포인트로 의결됨에 따라, 국민연금은 목표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총 목표...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으나 비교적 양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의 충격이 컸지만 보건복지부와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2월 위기대응 특별팀(TF)을 가동해 시장 대응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금위는 전술적 통화구성 도입을 위한 수정안건과 올해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7개의 안건을 논의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11월 말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6.49%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한달 전인 지난해 10월 말 기준 수익률(2.06%)대비 4.4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에 국민연금기금의 설립 이후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93%, 누적 수익금은 총 415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 20.39% △해외주식 8.36% △국내채권...
14:00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미정)
△복지부 1차관 14:00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 안착을 위한 시군구 릴레이 3차 영상회의(세종청사)
△복지부 2차관 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세종청사)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30일(토)
△복지부 장관 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미정)
△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