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은 국민연금 장기 재정전망과 제도 개선사항, 기금운용계획 등이 포함돼 연금개혁안으로도 불린다.
앞서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향후 70년간(2023~2093년) 기금 유지를 목표로 보험료율 인상안(12·15·18%)과 수급 개시연령 상향안(65세→68세),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안(0.5~1%포인트(P))을 조합한 18개...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는 연금개혁에 대해 뚜렷하게 다른 시각이 있기 때문에 보험료와 지급 개시 연령, 기금운용 수익률, 소득대체율에 따라 재정과 국민 부담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국민께 제공하는 것이 재정계산위원회의 핵심 임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9%인 보험료율을 12·15·18%로 올리는 안, 수급개시연령(올해 63세)을...
국민연금기금위, 14일 제4차 회의 열어…성과평가보상지침 개정 의결 3년 평균 운용수익률, 동기간 평균 물가상승률 초과해야만 성과급 지급 평가 기준 부적절 지적 잇따라…“최소기준 폐지, 성과급 지급체계 정합성 제고”
국민연금기금이 기금운용본부운용인력의 성과급 지급 최소요건을 폐지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14일 2023년도 제4차...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모두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를 언급했었기 때문이다. 자문위의 논의 내용이 단순히 참고 내지 자문에 그치지 않고, 소유분산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 비롯된다.
자문위 존속기간은 2년이다. 위원회 구성은 이사장이 위촉하는 10명 내외의...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하는 기금운용규정 개정안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내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추천하는 10인으로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소유분산 기업의 바람직한 지배구조 방향의 제시, 의결권 행사 기준의 적정성 검토 및 합리적 개선, 스튜어드십코드 이행 상황 점검·자문 및 개선 의견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연금행동은...
하지만 당초 사면이 거론됐던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차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등은 빠졌다. 이들은 모두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과 연관돼 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국정농단 관련 정치인들도 제외됐다.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고려한 사면”이라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총 투자액은 125조37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위탁운용 규모는 63조3402억 원으로 직접운용(62조328억 원) 규모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위탁운용 수익률이 직접운용 수익률을 넘어선 것은 단 한 차례(2021년)에 그친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이달 들어...
당시 간사를 맡은 정호원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202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안) 심의 및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정 국장은 “성과급은 3년 평균 운용수익률이 3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하며 성과급은 목표성과급, 조직성과급, 장기성과급으로 구성된다”며 “성과급은 최대 기본급 총액의 130%까지 지급될 수 있다”고...
정관계에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사면·복권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안 전 수석은 대기업에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2021년 9월 만기 출소했다.
김 전 차관은 최서원 씨와 함께 삼성그룹 등을 압박해...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어려운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며 적정한 매각 시점을 모색한 결과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물류섹터에 투자해왔다. 지난 2012년 10월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운용사 하이트만을 통해 호주 물류센터 지분 50%를 약 1억4900만 호주달러에 인수했다....
3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공개한 작년 말 기준 국내·해외주식 종목별 투자 현황을 보면 투자 종목 수는 총 4434개(국내 1175개, 해외 3259개)다. 이 가운데 평가액이 1조 원을 넘은 곳은 22개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평가액 24조 원대로 최대…섹터별 비중 ‘정보기술’ 30.3%
국내 투자 종목을 보면 평가액이 가장 큰 종목은 삼성전자(24조8521억 원)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국민연금은 올해 3월에 열렸던 에코프로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했다. 당시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에 대해 반대했다. 반대 사유로는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춰 과다하거나, 보수한도 수준 및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한 경우에 해당”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투자...
연금개혁과 관련해선 올해 10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한다. 또 기금운용본부의 역량‧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 배치기준과 성과급체계를 개편하고, 출산‧군복무 크레딧을 확대해 사각지대를 줄인다. 이 밖에 국민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제고방안을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에 반영하고, 고용·산업재재보상보험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도 국내 사모투자 분야 PEF 위탁운용사로 총 3개 기관을 선정하였다고 30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3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과정 등을 거쳐 맥쿼리자산운용, IMM프라이빗에쿼티, 한앤컴퍼니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 기간 5년, 펀드 만기 10년을 기준으로...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29일 올해들어 4월까지 8.63%의 운용수익률(잠정)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운용수익금은 79조4000억 원이다. 작년 한 해 손실액 79조6000억 원을 대부분 만회한 규모다. 3월 말(6.35%·58조4000억 원)과 비교해 20조 원 넘게 증가했다.
금융부문 전 항목의 수익률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연환산하지 않은 기간 수익률로 비교하면 보면 국내주식과...
28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도 제2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이날부터 7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전략, 주식, 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각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직급별로 선임운용역(1명), 책임운용역(8명), 전임운용역(20명) 등 총 2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은 국민연금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만...
이번 KT 임시주총을 앞두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또는 수책위에서 상정 안건에 대한 의결권 방향을 밝히거나 수책위 회의를 개최할 가능성을 점쳤지만 아직 어떠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수책위의 의사결정은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을 따르고 있다. 해당 지침 제5조(의사결정 주체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본부에 설치한...
올해 3월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 신설 담은 시행규칙 개정 추진지배구조개선·의결권행사·스튜어드십행사 분과 운영안 등 담아 기존 수책위 역할 상충 우려 커져…석 달 만에 재입안 추진키로 이달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 회의에서도 ‘한시적’으로 논의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제2 수책위’로 논란이 됐던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