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사랑'은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으로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복역 중 쓴 기독교 책이다. 유병언은 당시 신도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신도들이 이 편지를 모아 2009년 책으로 발간했다.
'꿈같은 사랑'은 성경구절을 엮어 많든 책이다. 유병언 전 회장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으며,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유병언 지문, 유병언 변사체
순천 송치재 휴게소 근처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지문 채취와 확인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22일 순천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1일 저녁 경찰청으로부터 순천서 변사체의 DNA가 그동안 검경의 수사활동으로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은 "여러 정황을 살펴봤을 때 발견됐다는 사체는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지만,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으로 확인됨에 따라 구원파는 내부적으로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 오전 9시 경찰 발표를 들은 직후 재차 기자 회견을 열 계획이었지만, 2시간 가까이...
경찰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밭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일치한다고 22일 발표했지만 경찰 내부에서도 시신의 신원에 대한 논란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회장의 변사체는 발견 당시 백골이 드러나고 머리카락이 분리될 만큼 부패가 심해 신체 형태로는 신원을 분간할 수 없는 상태였다. 높은 기온을...
"순천 송치재 휴게소 시체 유병언 맞다" "유병언 사체 발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로 의심되는 시신이 오른쪽 손가락의 지문 확인 결과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들은 여전히 믿을 수 없다며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우형호 순천경찰청장은 22일 유병언 추정 변사체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오른쪽 지문 확인 결과 유병언...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원)의 감정 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정결과와 함께 정황증거도 제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가운데 ㈜한국제약 생산 'ASA 스쿠알렌' 빈병에 제조회사가 구원파 계열사로 표시돼 있고, 천가방 안쪽에 새겨진 '꿈같은 사랑' 글자가 유 전 회장이 직접 쓴 책의...
22일 오전 9시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6월 12일에 발견된 사체가 DNA 감식 결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맞다"며 "인근에 유병언 전 회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생산된 스쿠알렌이 있었다"고 밝혔다.
스쿠알렌이란 상어의 간에서 추출한 스쿠알렌 성분을 함유한 유지를 정제한 것을 말한다. 유병언 전 회장 사체 인근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일 이태종 기독교복음침례회 평신도복음선교회 임시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옮겨져 타살 여부 등 사망 원인에 대한 2차 검식을 앞두고 있다.
앞서 구원파 측은 발견된 변사체에 대해 "유병언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는데 (변사체와) 외모도 달랐다는 것 같다. 또 (변사체) 주위에 막걸리병, 술병이 많이 있었다고 하던데, 유병언 전 회장은 술을 전혀 안 마신다. 상황을 봤을 때...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가 발견된 지난달 12일은 공교롭게 검경이 합동으로 금수원에 2차 진입을 시도한 날이었다. 검찰의 무능이 재차 도마에 오르고 있다.
당시 검경은 연인원 1만명을 동원해 금수원 일대를 대대적으로 수색하고도 유병언의 신병 확보에 실패해 허탕을 쳤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런...
구원파 측은 "유병언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는데 (변사체와) 외모도 달랐다는 것 같다. 또 시신 주위에 막걸리병, 술병이 많이 있었다고 하던데, 유병언 전 회장은 술을 전혀 안 마신다. 상황을 봤을 때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가능성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극장판 유병언의 도망자인가", "유병언...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역시 중국으로 밀항해 숨진 척하고 여전히 살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구원파도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사체가 유 전 회장으로 최종 확인되면 그동안 검찰 인력 110명을 비롯해 전담 경찰관 2600여명 등 엄청난 수사인력을 동원해 뒤를 쫓아 온 검경은 잇따른 검거 실패와 오판에 따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병언 전 회장은 전남 지역에 있는 구원파 신도나 신도의 친·인척 집에 은신하며 가방에 들어있는 현금을 도피자금으로 사용한 바 있다.
발견된 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 맞다면 소지한 현금을 노린 타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한편, 경찰은 오전 9시에 해당 사체와 관련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해당 메모가 유병언 전 회장의 친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은 유 전 회장이 쓴 것으로 확인했다.
이 메모는 거울에 비춰 읽어야 해석이 가능하도록 거꾸로 쓰여 있는데, 이는 유병언 전 회장이 발명 아이디어의 보안 유지를 위해 고수해온 필체라는 설명이다. 이 필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필체로도 유명해 자신의...
구원파 측 대변인은 "발견됐다는 사체는 유 전회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최소한 지난 5월 25일 유병언 전 회장과 동행했던 신모씨가 체포됐을 시점까지는 유 전회장이 살아있었던 것이 분명하다"고 다른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또 "유병언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는데 (변사체와) 외모도 달랐다는 것...
특히 송치재는 유병언이 구원파 신도들의 비호를 받으며 잠시 몸을 숨겼던 별장이 있던 곳인 만큼 이 같은 추론은 상당부분 타당성을 얻고 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 그가 자살이건 타살이건 그곳에서 최후를 맞이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아직 시신이 유병언으로 확정된 것은 아닌 만큼 아직 진위여부 판단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소식에 구원파 발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경찰의 발표에 구원파 측이 "유병언 전 회장일 가능성이 없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22일 기독교 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이태종 대변인은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정황을...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 근처 매실 밭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일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보고였다.
변사체의 DNA를 유씨 형의 DNA와 비교해 보니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송치재는 유 전 회장이 구원파 신도들의 비호를 받으며 잠시 몸을 숨겼던 별장이 있던 곳으로, 그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만일 변사체 신원이 유병언 전 회장으로 최종 확인된다면 수많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의 도움을 받아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 온 유씨가 홀로 숨진 채 발견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단일 사건 사상 최대 인력을 동원해 수색해 온 검찰과 경찰은 유씨의 소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인력과 시간을 낭비한 책임을 면치 못할...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5일 유병언 부자의 도피를 돕는 핵심 조력자 3명에 대해 공개수배했다.
검찰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내부에서 '김엄마'로 불리는 김명숙(59·여)씨, '신엄마' 신명희(64·여)씨의 딸 박수경(34)씨,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6)씨를 범인은닉 및 도피 혐의로 공개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