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연설을 갖고 최악의 청년 취업난과 고도성장 시대가 끝났음을 언급하며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분배의 문제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 정도가 너무 심해지고 있다”면서 최근 비정규직 청년이 구의역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다 사망한 사건을 언급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사건으로...
6월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이어 오는 30일까지 상임위 업무보고를 하고, 다음 달 4일과 5일에 대정부질의를 거쳐 6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여야는 다만 ‘가습기 살균제’나 ‘구의역 사고’ 등과 관련한 국회...
6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다음 달 5일 열린다. 또 20~22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순서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한다.
여야는 이런 내용의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상임위별 정부 업무보고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이어진다.
새누리당이 그를 공천에서 찍어낸 명분은 그의 2015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당헌에 어긋났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 “새누리당은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겠다. 가진 자, 기득권 세력, 재벌 대기업의 편이 아니라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의 편에 서겠다”며 “어제의 새누리당이 경제성장과 자유시장경제에 치우친 정당이었다면 오늘의 이 변화를 통해 내일의 새누리당은...
유 전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당시 연설을 통해 박근혜 정부에서 내세운 ‘증세없는 복지’에 대해 허구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유 전 원내대표는 “당론배치에 대한 말은 없었고 잘 설명을 드렸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TK지역 6명 물갈이론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진박논란이나 계파 논쟁에 관한 질문도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이 전...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의 전격적인 폐쇄 조치가 단순히 돈줄을 죄기 위한 것이라는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되풀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자금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쓰였다고 말했다가 국회 외통위에 출석해서는 자금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된...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조치는 ‘통일대박’을 외치다가 돌연 국민들에게 ‘분단쪽박’을 남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커녕 ‘한반도 냉전(冷戰)프로세스’를 만들더니
아예 ‘한반도 열전(熱戰)프로세스’의 시작단추를 누른 것...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대통령의 국회 무력화를 저지해야 하는 야당의 원내 수장으로서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죄송한 마음이 그지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 여당의 쟁점법안에 대한 토끼몰이식 ‘입법 사냥’에 응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세계 어디에도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더불어 성장 구조는 재벌 중심의 특권적 경제 구조 개혁에서 출발해야 하고, 편법적․약탈적 ‘지대 추구 행위’에 의해 쌓아올려진 불평등하고 부정의한 재벌들만의 성을 허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정부 8년 동안의 재벌 특혜성 감세는 악화일로의 청년실업과 재벌 곳간...
박 대통령은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원래 오늘 이종걸 대표님 교섭단체연설인데 이렇게 양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사의를 표했다. 정 의장도 “야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김무성 대표의 부르튼 입술을 보고 “너무 수고가 많으시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 대표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과 김종인...
야권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16일 국회 연설을 하루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듯 개성공단 중단조치와 홍 장관의 발언을 놓고 대여 압박수위를 높였다
더민주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자신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까지 박 대통령에게 양보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대북문제를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법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종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원유철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거론한 우리나라의 핵무장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이날 원 원내대표의 연설 직후 기자들이 ‘사실상 조건부 핵무장을 얘기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당론이 될 수 없고, 개인의 생각”이라고 답했다.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핵무장론이 논의됐느냐’는...
당초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박 대통령의 연설 일정 확정에 따라 이 원내대표의 연설은 17일로 순연됐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국회 연설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한의...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야당을 향해 경제 관련법안 처리에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의 고착화’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 4대개혁(노동·금융·공공·교육) 관련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동개혁의 ‘일괄처리’를 위한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애초 16일에는 이종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었지만, 박 대통령에게 일정을 양보하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루 미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10시에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게 되며, 17일부터 이틀간 예정됐던 국회 대정부질문도 하루씩 순연된다.
특히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있는 15~16일을 기점으로 여야 간 대치국면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총선 기선 제압을 위해 비난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어 17~18일에는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 야당이 정부‘중간 심판론’을 들고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수세에 있는 여당은 수세적인‘안보’이슈를 내세워 북한인권법 등 처리를...
심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야권의 정치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과서 국정화와 노동개악 저지, 정치개혁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역사왜곡 저지·민생살리기를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 교과서 국정화 시도 등 정부의 전방위적 공세에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얼마나...
이는 앞서 이 원내대표가 지난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연내 남북국회회담 개최 등을 제안한 데 대해 여당이 청와대와의 사전 조율을 거쳐 화답한 것으로전해졌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남북국회회담은 여야가 합의해 추진한다’는 취지의 합의문문구까지 조율을 마쳤으나 최종 합의문에 담기지는 못했다.
발표에 앞서 올해 들어 남북국회회담을 제일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