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극단 선택한 서이초 교사에 대해 “지속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내린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면서도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처럼 학부모의 폭행·협박·강요 등의 행위가 있었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수사종결을 선언했다.
경찰은 고인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심리부검'을...
작용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18일 오전 10시 50분께 서이초 1학년 담임 교사였던 A씨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고인이 학부모의 민원에 고통을 호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그은 이른바 ‘연필 사건’ 이후 학부모들이 A씨 개인 전화번호로 여러 차례 연락하는 등 괴롭혔다는...
24일 남양주경찰서는 23일 오전 남양주시 북한강변 근처에 주차된 차 안에서 50대 여성 교사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다. 다만, 메모에는 학부모 악성 민원이나 괴롭힘에 대한 내용은 담겨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 역시 “직장 내 괴롭힘이나 악성 민원 등은...
이 교사는 학부모 3명으로부터 악성 민원을 겪다가 2021년 12월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애초 학교 측은 이 교사의 죽음을 단순 추락사로 보고했지만, 이 교사 유족 측은 이 교사가 학부모들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린 끝에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교사가 부임 첫해인 2016년 담임을 맡은 6학년의 한 학생이 수업 시간 도중 페트병을 자르다가 손등을...
‘촉법 나이트’는 서울 서이초등학교, 대전 관평초등학교,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등 초등 교사들이 잇따라 극단 선택을 한 소식이 알려지자 특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사의 죽음에 책임을 돌리며 신상을 공개해왔다.
최근에는 현실판 ‘더 글로리’라고 알려진 학교 폭력 피해자 표 씨가 극단 선택을 한 소식이 알려지자 다시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2년 전 극단 선택으로 숨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에게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며 괴롭힌 학부모는 한 지역 단위 농협의 부지점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부모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농협의 고객게시판에는 직원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게시물이 수백건 쏟아졌고 해당 직장에 별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농협 등에 따르면 이른바...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나왔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는 논란이 불거진 초등학교 인근 주민으로 추정되는 제보자가 출연해 미용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A씨의 근황을 언급했다. 제보자는 “뭐가 이렇게 억울한지 미장원...
교권보호 4법은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여당이 조속한 법안 처리에 힘을 실어왔다.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법안 처리를 주문한 데 이어, 전날(20일)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날 본회의에서 법안 4건을 통과시키겠다고 작심발언한 바 있다.
2년 전 경기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의 극단 선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 씨가 4년간 자신을 괴롭힌 학부모의 끈질긴 요구에 월급날마다 50만 원씩 여덟 차례, 총 400만 원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MBC에 따르면 이 씨는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학부모에게 매달 5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지급했다.
부임 첫해인 2016년 이 씨가 담임을...
이외에도 교원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조치가 마련됐다. 교원들의 접근이 많은 교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교원단체,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긴급 심리 상담이 가능한 상담 번호가 상시 게재된다. 또, 사망 사고가 발생한 학교가 희망하면 심리지원 전문가를 신속히 투입해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공동전담팀은 교원 마음건강 관련 중장기 지원 계획도 밝혔다. 향후 2년...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이들이 올린 입장문에 숨진 교사의 남편이 댓글을 남겼다.
11일 한 대전 지역의 한 온라인 카페에는 자신을 ‘대전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누리꾼들이 지목한 체육관장의 아내라고 밝힌 A 씨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A 씨는 “기사에 나온 문제행동을 보인...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엉뚱한 식당이 가해 학부모의 사업장으로 잘못 알려져 피해를 보는 일이 벌어졌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 관평초 사건 헛저격으로 고통받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 운영 중인 한 갈빗집이 또 다른 가해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대전에서 한 초등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가해 학부모 중 한 명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음식점이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가맹계약 해지’ 조치를 받았다.
11일 ‘바르다 김선생’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9월 11일자로 대전 가맹점과 가맹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가맹점 측은 “점주가 사 관계 여부를 떠나...
한편, 2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했던 40대 교사 A 씨는 5일 유성구의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틀 만인 7일 오후 6시께 숨졌다.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2019년 대전 유성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낸 것을 계기로 수년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으며...
한편, 2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했던 40대 교사 A 씨는 5일 유성구의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틀 만인 7일 오후 6시께 숨졌다.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2019년 대전 유성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낸 것을 계기로 수년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으며...
9일 대전 교사의 극단 선택과 가해 학부모의 사업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면서 해당 사업장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됐다.
가해 학부모 사업장으로 지목된 대전의 한 음식점과 미용실 앞에는 비난을 담은 쪽지가 여럿 붙었다. 쪽지에는 "살인자", "당신이 죽인 겁니다", "선생님을 살려내라 악마들아", "여기가 주동자...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 A 씨에게 국제아동권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정서학대' 의견을 낸 것이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A 씨는 7월 초등교사노조에 교권침해 사례를 제보하며 "아동학대 조사 기관의 어이없는 결정을 경험했다. 그들은 교육현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고...
고소·수년간 악성민원 시달려근무 학교에 운구 행렬·애도
학부모의 고소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전의 40대 초등학교 교사 A 씨가 9일 눈물바다 속에 가족들과 동료 교사 등과 작별인사를 했다.
앞서 A 씨는 5일 오후께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에 숨졌다.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A 씨는...
앞서 지난 5일 A씨는 대전 유성구 거주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인 지난 7일 사망했다.
대전교사노조와 동료 교사들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냈다는 이유 등으로 해당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고소를 당했다.
이후 A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관련...
이들이 지난달 16∼23일 전국 유·초·중·고 교사 3505명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마음 건강 실태조사를 실행한 결과, 교사 24.9%는 경도 우울 증상을, 38.3%는 심한 우울 증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조사에서 교사의 16%는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4.5%가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